100주년 기념 축사
양산초등학교 교장 이헌동
양산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11년 양산의 근대교육이 양산초등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양산교육의 산역사가 되어 일제강점기의 식민시대에는 민족정신을 앙양하고, 암울한 시대에는 늦깍이들의 향학열로 뜨거웠으며, 대한민국 발전의 시대에는 견인차의 역할을 하는 많은 인재를 양성한 명문학교가 되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이 되었습니다.
개교 100주년 행사를 위해 추진위원장을 맡으신 박봉식 전 서울대학교 총장님과 행사의 재정적인 뒷바라지뿐만 아니라 많은 액수의 발전기금을 매년 모교에 주어서 양산초등학교의 재도약과 앞으로 100년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하고 계시는 (주)성광벤드 안갑원 회장님, 행사의 주무를 맡으셔서 노고가 많으신 김병주 사무국장님과 오백섭 재무국장님, 100주년 추진위 고문님들과 추진위 부위원장, 감사, 추진위원님들 및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많은 동문님들과 양산초등학교 교직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모교의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바쁘신 가운데도 주도하셔서 성황리에 열수 있도록 애써주신 훌륭한 성악가이신 엄정행 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시 새로운 양산초등학교의 100년을 명문학교로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들이 ‘꿈꾸는 21세기’의 선진화된 맞춤식 교육으로 ‘창조적 리더십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양산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꼭 필요한 것을 가르쳐주면서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학교가 되기 위하여 전교직원과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교직원들이 교육의 보람을 찾는 근무하고 싶은 학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배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무대로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렸다면 후배들은 세계를 무대로 선도하는 인재가 되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정해진 부모와 모교라고 합니다.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동문님들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힘을 합침으로서 서로가 상생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00년의 역사에 15,000여명의 동문들이 힘을 모은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별로 없다고 여겨집니다.
양산초등학교 교육이 한 차원 더 높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 관심과 격려,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양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영광의 축배를 들어 크게 외쳐봅니다.
“양산초등학교여! 영원토록 명문학교로 길이 빛나라!”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