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 참가와 인기투표 독려
미스터 트롯을 필두로 각종 노래 대회에서
응원하는 출연자를 위해 인기투표를 하는 것이
유행이다
팬카페 회원이나 소속 기획사는 총공세라는 격려와
독려를 가열차게 하고 있다
무명가수 시절이 길었던 경우, 무대가 없고
생계가 어려우니 노래 교실 같은 곳까지
힘겹게 기회를 얻어 다니게 된다
이런 경우, 이미 팬카페가 있고, 대회참가를 계기로
회원수가 이런저런 이유로 급등한다
이런 현실에서 인기투표를 대회 순위 결정에 큰
비중으로 반영하면 소위 총공세와 여론 조작은 극심해진다
국민들 대다수가 알지 못하는 노래를 인기곡으로 만들고 온갖 가요관련 앱과 프로그램에 팬들이 여론조작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회는 당연히 팬카페 회원이 많은 참가자에게 유리해진다
사악한 기획이며, 엄청난 수익을 만드는 대회가 된다
결국, 이런 식의 대회는 무명가수가 1위를 하는 당연한
일을 뒤집어 놓게 된다
이찬원이 이런 경우이다
국민들은 좋은 노래 완성도가 높은 노래와 그 가수의
노래연기 그리고 음색으로 대스타를 기억한다
명곡 ㅡ노래연기력 ㅡ 음색
이 3가지가 맞아야 대스타는 홈런을 친다
국민 대다수가 단 한곡도 모르는 BTS나
인기가요 1위를 오르내린다는 임영웅이 부른 신곡이 뭔지 사실 알 수가 없다
대회 열기를 높이려 음흉한 상술로 만든 인기투표 채점은 결국 기획사와 방송국의 돈벌이 그리고 통계조작이 가능하게 한다
일시적 유명세로 반짝 가수를 만들며,
무명가수에게는 허공같은 공허함을 주는 상처가 된다
팬들이 대회 우승을 위해 인기조작을 한 것이 그 가수를 망치는 일이 된다
팬카페의 이런 인기참여는 문제가 심각하며
각종 대회의 인기투표 방식은 바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