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동 중국집; 홍콩반점0410

[Lina]

삼산에 놀러갔다가 친구랑 저녁 뭐먹을까 하고 들어간 홍콩반점,

어떻게 들어가는지 입구도 못찾았는데 타코야끼 쪽으로 들어가는 거였다.

들어가니 반겨주는 백주부님!

영업시간은 이렇다.

식당이 늦게까지 하는거 같지만 저때까지 계속 손님이 많으니 하는거겠지..?

따로 메뉴판은 없고 이렇게 주방쪽에 걸려있다.

짜장면은 저렴한 편인거 같은데, 이 곳의 메인메뉴는 짬뽕과 탕수육이다.

친구랑 둘이갔는데 짬뽕2개 탕수육 작은거 하나 주문했음~~

같이 주문하면 탕수육먼저 나온다.

음......사실 궁금했던게 면보다 고기가 어떻게 먼저 익는지.. 좀 이상했다!

가까이서 찍은 탕수육

바삭바삭하고 부들부들하게 생겼는데 실제로도 탕수육은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목이버섯도 들어잇규~~~~

짬뽕에 배추가 엄청 많다.

고기도 있고 해산물도 있지만 사실 고기도 몇조각 없고, 해산물도 홍합과 오징어뿐이라서 아주 많지는 않음.

짬뽕국물은 하나도 시원하지 않고 더 매콤해져야 할것같다.

그리고 면이 국물과 좀 따로 노는 느낌이라서 싱겁지는 않은데 안어울리는 느낌...ㅠㅠ

맛은 그냥 무난 평범, 양도 무난 평범, 가격은 조금 저렴한 편.

같이 간 친구는 500원 아껴서 밥먹으려고 할때 먹는 맛이라며 다시 올것 같지는 않다고 했고

나는 급식에 국으로 나오느 짬뽕탕같다고 했다.

사실 다시 가고싶을 만큼 엄청난 맛집은 아니었다.

사실 여기보다 더 맛있는 동네 중국집도 많을 것 같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지 않은곳.

가보고 싶으시다면, 가셔도 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