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장비나 전문 프로그램이 없는 경우 고품질 녹음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간단하게 고품질 녹음을 흉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원리를 보자면
녹음을 할 때 반주소리는 작게, 목소리는 크게 녹음을 합니다.
그리고 원래의 반주 음원과 녹음된 음원을 똑같이 싱크를 맞춘 후 재생하면 원래 반주소리가 녹음된 반주소리를 덮어쓰면서 고품질 녹음한 것처럼 만들어집니다.
싱크를 잘 맞추면 곰녹음기로 녹음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줍니다.
이 경우 싱크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면 녹음된 반주와 원래 반주가 어긋나면서 듣기 싫게 울려서 쓸모가 없어져 버립니다.
이 두 음원을 정확히 일치시키려면 오디오 편집기에서 프레임 단위로 맞춰야 되는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중에 오디오 싱크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것이 있습니다.
CyberLink사의 PowerDirector라는 영상 편집용 프로그램인데 정확한 버전은 모르겠으나 버전 20 이상에 오디오 싱크 기능이 있습니다.
원래의 반주음원과 녹음된 음원을 각기 다른 오디오 채널에 불러들이고 두 개의 오디오 클립을 선택하면 "오디오 동기화"라는 메뉴가 활성화되는데 이 메뉴를 클릭하면 AI 기능이 두 음원을 비교해서 정확하게 싱크가 맞도록 조정해줍니다.
반주와 목소리 채널의 볼륨 균형을 맞춰준 후 내보내기할 때 영상으로 하지 말고 오디오로 출력하면 합성이 완료됩니다.
파워디렉터에서는 오디오파일 출력시 MP3 형식은 지원을 하지 않고 M4A, WMA, WAV 세 가지로 지원됩니다.
M4A 또는 WAV로 출력 후 MP3 형태로 변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