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에 있는 현당 교육원으로 숲 체험을 다녀왔어요~
나무반 친구들은 작년에 와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도착해서
새록새록 기억나는 것들을 이야기하더라구요^^
1년만에 다시 오게 된 숲 체험에서 우리 나무반 친구들은
어떤 또다른 경험을 했을까요???
도착해서 제일 먼저 숲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었어요.
인사를 나눈 뒤,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고
나비가 성장하는 과정을 몸을 표현해보았어요.
번데기에서부터~~~ 날개가 훨훨 달린 나비까지~~~
자유롭게 날아라~~!!!
숲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비에 대해 알려주셨여요.
나비도 알을 낳는데 아무 잎에 낳지는 않고 좋아하는 풀에 낳는다고 해요.
호랑나비는 다른 나무에도 낳지만
오늘은 제피 나무에 낳은 알을 관찰했어요.
그리고 제피 향기를 맡았어요.
나무반 친구들은 제피에서 이상한 냄새 또, 치약냄새가 난다고 했어요.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확대경에 곤충을 잡아서 넣어두셨대요.
우리 친구들 관찰하라구요~~^^
제비나비도 보고, 꿀벌도 보고, 노린재도 관찰했어요.
무서워하지도 않고, 얼른 관찰하고 싶어하는 나무반 친구들이었답니다.~
관찰을 끝내고, 갑갑한 확대경에 갇혀있었던 곤충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주기로 했어요.
자연으로 돌아가서 건강하게 살으렴!!!!!
숲 속으로 출발!!!
들어 가는 길에 질경이가 많아서 뜯어보았어요.
곧 만날 토끼들에게 나눠주기 위함이랍니다.^^
토끼 준다는 생각에 신이나서
즐겁게 뜯는 아이들이었답니다.ㅎㅎㅎ
토끼보다 먼저 만난 숲 놀이터~~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그네도 타고 거미줄도 건너보고, 나무 사다리도 타고.....
우리 나무반 친구들에게는 놀이터는 언제나 신나는 곳이랍니다.~
열심히 놀고, 찰흙과 주변에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해
곤충 만들기를 했어요.
곤충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이야기해주셨어요.
몸은 머리, 가슴, 배로 나뉘고,
더듬이도 있고, 다리는 모두 6개가 있대요.
나무반 친구들은 어떤 곤충을 만들었을까요?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조물조물 만들기 시작!!!!!!
어떤 곤충을 완성했는지는
우리 친구들과 가정에서 이야기 나누어보세요^^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꼬꼬랑 토토를 만나러 다녀왔어요.
아까 뜯은 토토한테 밥을 주고 싶었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잘 먹지 못했어요.
그래서 나무반 친구들은 꼬꼬에게 다가가 밥을 줬어요.
꼬꼬들이 아직 어려서 소리치면 안되고,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정말 규칙을 잘 지키면서 꼬꼬를 관찰했답니다.
동물 관찰을 마지막으로 숲 체험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 먹으로 출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다시 놀이 시작!!!!!!
줄타기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악기도 치고...
놀이한다고 정신없이 바쁜 아이들이었답니다.^^
이렇게 하루를 알차고 재미있게 놀다왔답니다.~
오늘 하루 나무반 친구들에게 어떤 추억으로 남았을지
저녁에 꼭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