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의 방위비결] 사람의 사주분석이나 운세분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12신살(神殺)과 12운성(運星)이다. 12신살(神殺)들 중에서 장성(將星)살은 언제나 지살(地殺)살•화개(華蓋)과 함께 3합(合)을 이루게 되어 있어서 서로가 친한 관계다.
즉 12운성에서는 <생(生)-왕(旺)-묘(墓)>가 늘 3합(合)을 이룬다. 그래서 12신살(神殺)에서도 <지살(地殺)살-장성(將星)살-화개(華蓋)살>이 늘 3합의 관계를 형성한다. 태어난 해(生年)에 따른 <띠별 괴강(魁剛)에 비유되는 장성(將星)살과 삼합을 이루는 신살(神殺)의 방위조견표>를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가 있다.
◆ 띠별 장성(將星)과 삼합을 이루는 신살(神殺)의 방위조견표 | |||||
쥐(子)․소(丑)․범(寅)․토끼(卯)․용(辰)․뱀(巳)․말(午)․양(未)․원숭이(申)․닭(酉)․개(戌)․돼지(亥) | |||||
띠(生年) 운성(運星) 신살(神殺) | 인․오․술 寅․午․戌 | 사․유․축 巳․酉․丑 | 신․자․진 申․子․辰 | 해․묘․미 亥․卯․未 | |
생(生) | 지살(地殺) | 인(寅) | 사(巳) | 신(申) | 해(亥) |
왕(旺) | 장성(將星) | 오(午) | 유(酉) | 자(子) | 묘(卯) |
묘(墓) | 화개(華蓋) | 술(戌) | 축(丑) | 진(辰) | 미(未) |
장성(將星)은 한마디로 장수(將帥)로써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외침(外侵)을 막아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중립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며 그래서 항상 사심이 없어야 하고 공익적이어야 하며 또한 힘이 있어야 하고 건강하고 날렵해야 함은 물론 싸움에 나서는 임전(臨戰)에서는 목숨이 달아나도 후퇴란 있을 수 없는 자세를 갖춰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역학(易學)에서 <충(沖)은 아군이 아닌 적군>으로 보는 것이고, 모사(謀士)인 자문관 역할을 수행하는 화개(華蓋)살과 장성(將星)살이 합(合)이 되도록 배치가 되어 있음인 것이다. 그리고 내신(內臣)역할을 담당하는 재살(災殺)과 장성(將星)살은 서로 충(沖)이 되어 있는바 비록 용기가 있더라도 왕에게 비뚤어지게 간언하게 되어 장수를 퇴위시키면 용정(勇征)한 장군일지라도 백의종군을 했던 이순신 장군을 연상하면 되겠기에 재살(災殺)과는 충(沖)이 됨인 것이다. 확언하면 왕이 명령을 하달하지 않은 분야는 엄두도 못 냄인 것이다.
이상과 같은 이론은 통설적인 개념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의 상황에서 보게 되면 장성(將星)살이란 오늘날의 안전행정부 장관(2017년 9월 현재 김부겸)에 비유해야 바를 것이다. 따라서 장성(將星)살이란? 내치를 담당하는 경찰청의 사법경찰관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이다.
한마디로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장성(將星)살이 의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치안업무란 중용의 지도를 돕는 업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내무업무란 낮이나 밤을 가릴 것 없이 살피고 주시하는 업무이고 도적을 감시하고 불순분자의 침투를 막아내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시하다. 그러므로 그런 장성(將星)살의 행위란 바로 법률적이며 딱딱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장성(將星)살이란? 무형의 상태에서는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항상 증거를 필요로 하는 업무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입장에서 장성(將星)살은 일반적으로 흉성(凶星)으로 보게 되는데 남편을 갈아치우거나 아니면 몸이 아프고 외유생활을 즐김을 상징하고 암시하는 별이라 할 수 있음이다.
특히 장성(將星)살은 합(合)의 관계가 형성되는 지살(地殺)을 좋아한다. 담당구역의 순찰을 할 때에 차량을 이용하면 능률은 배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내무)부 행정의 근본 목적은 비뚤어지게 나갈 국민을 계몽하고 의무를 깨우쳐주며 개인보다는 공동생활의 원활한 도모를 위하여 개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게 보통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신분의 확인 또는 보장은 물론 평안을 공동으로 누리기 위해 치안방해 및 불순분자들을 색출 또는 책벌하는 업무를 연중무휴 담당하고 실행함을 기본으로 한다. 행정안전(내무) 공무원은 그래서 공정해야 하고 용맹스러워야 하고 중립적이어야 하며 외침을 막기 위하여 방어망을 구축하여 감히 적군의 내침을 예방하도록 주선 하는 것이 임무가 됨과 동시에 이렇게 하다 보면 자국민이라 할지라도 월벽(越壁)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것도 당연한 의무이다. 예를 들어 38선 장벽은 적이 침범해도 안 되고 내국민이 비월해도 안 되는 것이니 개인이 자유란 부득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개인의 주택인 가옥(家屋)=가상(家相)에서는 거주자=세대주를 기준으로 장성(將星)살의 방향에 무풍(無風)의 방한벽(담/방풍림)을 설치하거나 뒷집이 꽉 가리어주어서 누구도 어떤 기운도 그 방향으로는 침범하지 못하게 조처를 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게 된 주택에서 사는 사람은 절대로 패망하는 일이 없으며 발전과 성공이 비상하다고 할 것이다.
만약 장성(將星)살의 방향으로 창문이나 출입문 그리고 대문 등이 나 있으면 그 집안의 가운(家運)이 점점 쇠퇴해져 엉망진찬으로 변해버리고 만다고 할 것이다. 특히 장성(將星)살의 방향으로 기운의 통풍이나 사람의 출입이 되도록 지어진 주택이나 사무실 또는 공장에 살거나 아니면 생활하고 있는 경우라면, 마치 <38선의 장벽이 무너진 경우> <댐의 둑이 터져 봇물이 터진 경우> <아군이 패퇴하여 퇴각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견주어 생각하면 비유가 바를 것이다.
결과적으로 장성(將星)살의 방향으로 기운의 통풍이나 사람의 출입이 되도록 지어진 주택이나 사무실 또는 공장에 살거나 아니면 생활하고 있는 경우라면, 적군은 다짜고짜로 힘을 쓰는 청장년을 죽이거나 살상할 것이고 노인은 겁에 질려서 호흡이 곤란해지며 병이 들 것이며 아녀자는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가게 되는 등의 소요와 혼란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장성(將星)살의 방향으로 기운의 통풍이나 사람의 출입이 되도록 지어진 주택이나 사무실 또는 공장에 살거나 아니면 생활하고 있는 경우라면 남자들에게는 특히 더 비운(悲運)을 배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비운퇴치(悲運退治)의 방법으로 장성(將星)살의 방향으로는 절대로 통문(通門)을 하지 말고 폐벽(閉壁)을 해서 막아줘야만 한다는 점이다. 살림집도 공부방도 사무실도 점포도 식당도 공장도 입원실도 마찬가지의 동론이라 할 것이다.
장성(將星)이란? 무관(武官)의 의미로 보기에 중립과 정직을 주도하기는 하지만 여성은 여자가 칼을 찬 격이라서 남편을 형극(刑剋)한다고 하고 너무 주장 강해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결국은 고독한 생활을 자초하게 됨을 암시하고 상징하는 별이라 할 것이다.
한편 타고난 사주원국에 장성(將星)살이 있는 사람은 화해모사(和解謀事)에 탁월하지만 자식을 늦게 두거나 아니면 미혹되게 두고 혹사시키는 수가 많음이 특징이다. 그런데 장성(將星)살이 든 사람은 가족 중에서 종손이 되며 형제 중에서도 가장 중심인물이 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장성(將星)살은 딸의 입장에서 외동딸인 독녀(獨女)를 상징하나, 가난에 찌들던 가장이 장성(將星)살에 해당하는 아들을 출산하여 키우게 되면 개운(開運)의 바로미터가 된다.
자신을 기준으로 장성(將星)살의 방향 쪽에 집 기거하며 사는 사람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를 감시하는 일들을 저지르는 경우라 비유해도 무방할 것이다. 예컨대 오(午)가 장성(將星)살에 해당하는 경우에 그 방향으로 적색(赤色=午)의 가옥에 사는 사람은 사상이 본인과 반대로 대치하는 사람이며 악인이 분명하니 조심해야함을 암시하는 것이다.
평소 어두울 때에 장성(將星)살의 방향에서는 가끔 오싹한 기분을 가질 때가 있는데 그래서 그러한 곳(방위)을 소위 말하여 대장군(大將軍)방위라고 하고 터줏대감의 방위라고 함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건 식구 중에 장성(將星)살에 해당하는 띠가 있으면 그 사람이 이 집안에 출생해 입적한 때부터 그 집안 가계가 확립된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갈등이 많은 <고부(姑婦)간,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의 띠>와 <구부(舅婦)간, 시아버지와 며느리간의 띠>를 한번 살펴보자. ❶ <고부(姑婦)간,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의 띠>로 <닭(酉)띠의 시어머니와 뱀(巳)띠의 며느리>간의 갈등이 그 예이고 ❷ <구부(舅婦)간, 시아버지와 며느리간의 띠>로 <범(寅)띠의 시아버지와 말(午)띠의 며느리> 간의 갈등이 그 예이다. 결국은 장생(長生)=지살(地殺)이 제왕(帝旺)=장성(將星)살의 띠에게 머리를 숙이게 된다는 게 비결(秘決)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위기에서 구해주는 사람은 자신을 기준으로 장성(將星)살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예컨대 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에 장성(將星)살에 해당하는 변호인을 선임해서 난사(難事)를 적법하게 해결한 적이 많다는 점이 그 예이다. 그러므로 관재(官災)사건이 발생할 시에는 언제나 장성(將星)살에 해당하는 변호인을 구하고 선임하여 살길을 찾고 모색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편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어 사경(死境)을 헤매는 환자를 치료해 준 사람은 그 환자를 기준으로 필히 장성(將星)살의 띠에 해당하는 의사일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경우말로라도 장성(將星)살이 든 사람은 자기방어를 잘해야 하므로 구두쇠가 보통이며 쓰러진 가도(家道)를 부흥시키는 일을 척척 해결해 낸다는 점에서도 그 성정이 특기할만 하다고 할 것이다.
남녀의 관계에서도 장성살(將星殺)자와 상교(相交)라면 막혔던 일들이 순개(順開)되어 술술 풀리고 쪼들리던 형편과 살림도 풀어짐이 기본 이치이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을 기준으로 장성살(將星殺)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원한을 남기면 직성을 맞고 눌리어 몰락하고야 만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보통 동토(動土)가 나면 부적을 천살(天殺)의 방향이 아니고 장성(將星)살의 방향에 붙여야 한함인 것이다.
10년 대운(大運)에서 장성(將星)살의 운에서는 학생이라면 회장을 지내고 직장이라면 승진을 하며 사업가라면 납품을 성사할 수 있는 운이라고 할 것이다. 어떤 단체나 조직이든 자오묘유(子午卯酉)생이 중심인물이거나 고급골수요원이어야 바른 조직이지만, 자오묘유(子午卯酉)생을 평사원으로 두었을 경우라면 반드시 해단발의(解團發議)요원이 되거나 아니면 해단(害團)행위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인간관계에서도 주종의 관계라면 무방하지만 만약 자녀 중에 장성살(將星殺)자가 태어났다면 가계의 중흥의 실마리가 됨이다. 그러나 장성(將星)살의 부부에게서 장성(將星)살로 태어난 자녀가 있다면 자연히 삼성(三星)이 겨루는 형국이 되어 부부가 헤어지거나 아니면 각산(各散)함을 상징함인 것이다.
사주분석을 할 때에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사주원국 연월일시(年月日時)의 4기둥(四柱) 중에서 어디에 소재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역할과 작용력 및 상징함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봄이 바를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가 있음이다.
●첫째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달인 연지(年支)=생년(生年)에 있으면 선조대의 가문이 뼈대와 힘이 있었음을 상징함이고
●둘째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생월(生月)에 있으면 부모선친의 강함이 두드러진 집안이라 할 수가 있음이며
●셋째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날인 일지(日支)=생일(生日)에 있으면 본인의 지개(志槪)가 강하며 고집도 세다고 할 수 있고
●넷째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시각인 시지(時支)=시각(生時)에 있으면 자손이 고집이 잇어 후대에 크게 일을 도모함을 볼 수 있을 것임을 상징하는 별이다.
끝으로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날(日)의 천간(天干)을 상생해 돕는다면 크게 몸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입신양명할 운명을 지녔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장성(將星)살이 태어난 날(日)의 천간(天干)을 상극해 해(害)한다면 속빈강정과 같이 나약한 일생을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첫댓글 년지 기준 장성살 방위는 막고 살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