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정맥 GPS 종주 지도집→GPS 지도집
□ 때 : 2011. 9. 18(일) 06:30[실제 06:50]
□ 곳 : 방축재(해발 154m)~봉황산(235.5m)~서암산(455m, 456m)~괘일산(455m, 446m)~
무이산(304.5m)~과치재(해발 130m)(15.4km[17.8km], 7:00)
□ 백삼오산악회, 호남정맥 10구간
□ 걷는 데 걸린 시간 : 09:39~16:28⇒6시간 49분(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 이 글에서 다른 따와 쓴 책을 ‘→’뒤와 같이 줄여 썼다.
△ 권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권혁진
△ 백삼오산악회 지도→백삼오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9:39 방축재(해발 154m - GPS 지도), 24번 국도 나섬
○ 10:11(?) 88올림픽 고속도로 아래 통로
○ 10:39-30 고지산(316.9m - 백삼오, 314.5m - GPS 지도집)
○ 10:46 고지산 나섬
○ 11:02 88올림픽 고속도로 앞
○ 11:06 88올림픽 고속도로 건넘
○ 11:29-45 이목고개(시멘트 길), + 갈림길, 여기서 바로 나아감
○ 11:35-30(?) 봉황산(鳳凰山, 235.5m - GPS 지도, 권혁진 지도)
○ 12:03-50 일목고개, 2차선 아스팔트 길
○ 12:32 턱, 산불초소
○ 12:44-50 서암산 정상(455m - 푯말, 456m - GPS 지도집)
○ 13:33 서흥고개
○ 14:20-50 설산 갈림길
○ 14:24-30 네거리, 설산, 괘일산 갈림길
○ 14:55-55 괘일산(455m - 푯말, 446m - GPS 지도, 441m - 권혁지 지도)
○ 15:05-20 해발 420m 지점
○ 15:11-50 ―| (성림수련원) 갈림길, 해발 350m 지점
○ 15:21-20 해발 280m 지점
○ 15:39-20 무이산(武夷山, 304.5m - GPS 지도, ‘서래이. 박건식’ 푯말, 305m - 권혁진 지도, 306m - ‘참산꾼들’ 푯말)
○ 16:13-30 |/ 227.2봉 갈림길
○ 16:28 과치재(해발 130m - GPS 지도), 13번 국도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버스가 방축재에 가까이 가면서 버스 앞 유리창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제법 많이 내리는 것을 보고 일기예보만 믿고 비옷을 준비하지 않은 것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걷는 동안 비는 내리지 않았고, 산행을 마치고 목욕을 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제법 내리더니 얼마 뒤 그쳤다.
내 백두대간 이어걷기 4회 끝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9차 산행 때 펼침막을 준비했으나, 내가 엉뚱한 곳을 걸으면서 늦게 도착하면서 사진을 찍지 못해, 자연스럽게 이번에 사진을 찍기로 했다는데, 방축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펼침막을 앞에 두고 무리지어 사진을 찍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축하해주어 고마웠지만,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하였다.
차에서 미리 김상경 대장께서 “남쪽으로 조금 가면 곧 88올림픽 고속도로를 지하 통로를 건너고 난 뒤 고속도로 옆을 따라 위험하게 몇 분을 걸어야 하므로 아예 88올림픽 고속도로를 땅밑으로 건너지 않고 고속도로 오른쪽[거의 북쪽]으로 걸어야겠다.“는 요지로 알렸다.
24번 국도가 지나는 방축재(해발 154m)를 나서(09:39), 남쪽으로 향하다가 고속도로를 직선거리로 150~200m쯤 앞두고 아예 오른쪽[남서쪽]으로 걸은 사람도 있고, 최대한 고속도로 가까이까지 간 뒤 오른쪽[남서쪽] 산등성(이) 쪽으로 걷다가 방축재를 나선지 30분을 지나 88올림픽 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나갔다가(10:11), “고속도로를 건너지 말라”는 말을 생각하고 다시 지하 통로를 되돌아 나왔다.
고속도로 오른쪽[남서쪽]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4분쯤 갔더니 고속도로 옆 길을 발견하고(10:15), 여기서 23~24분쯤 가면 삼각점이 있는 고지산(316.9m, 314.5m)에 닿아(10:39-30), 6분쯤 쉬고 나서 고지산을 나서(10:46), 11분쯤 가면 네거리 잘루목이 나오는데(10:57), 여기서 바로 나아가고, 2분쯤 가면 Y 갈림길이 나오는데(10:59), 여기서 왼쪽으로 3분쯤 가면 88올림픽 고속도로 앞 언덕 위에 닿는다(11:02).
여기서 고속도로 옆을 따라 왼쪽[동쪽]으로 3분쯤 가면 시멘트 중앙분리대 없고 나지막한[나즈막한] 플라스틱 말뚝 박아둔 곳으로 88올림픽 고속도로를 건너고(11:06), 고속도로를 건넌 다음 오른쪽[서쪽]으로 고속도로 옆으로 걷는다. 고속도로 옆을 따라 4분쯤 걸으면 길 왼쪽[남쪽]으로 산으로 오르는 깃이 달린 길이 보인다(11:10-30).
산으로 접어들어 이내(11:12-10) 풀 사이로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이 아주 많았다. 모르기는 해도 100덩어리도 더 되는 것 같았다.
누런 호박으로 떡을 해먹거나 호박죽, 호박엿, 호박부침, 호박을 썰어 넣고 생선국을 끓이는 따위 토종 호박[조선호박] 쓰임새는 많다.
호박 밭을 지나 길은 왼쪽[동쪽]으로 180도쯤 굽어지고 이내 오른쪽[남쪽] 산으로 굽어들어(11:14-30), 5분쯤 가면 정원수로 쓰일 다복솔처럼 보이는 참솔을 기르는 곳이 나오고(11:20), 여기서 2분쯤 가면 길 넓은 곳이 나오고(11:22), 여기서 1분쯤 가면 ㅜ 갈림길이 나오는데(11:23),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고, 이내 네거리가 나오는데(11:23-10),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
1분쯤 뒤 ㅜ 갈림길이 나오는데(11:24-30),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고 농사길[농로]이 나온다.
농사길에서 2분쯤 가면 길 왼쪽에 대밭이 나오고(11:27), 대밭에서 2분쯤 가면 길 오른쪽에 뫼가 나오고, 시멘트 길이 나오고(11:29-20), 곧 시멘트 길 네거리인 이목고개가 나오는데(11:29-45), 여기서 바로 나아간다.
이목고개에서 5분쯤 가면 \| 갈림길이 나오는데(11:35), 여기서 왼쪽으로 가고, 곧 봉황산에 닿고(11:35-30), 봉황산에서 21분쯤 가면 단풍나무 심어 기르는 곳이 나오고(11:56-30), 여기서 4분쯤 가면 시누대밭이 나오고(12:00-55), 여기서 3분쯤 가면 2차선 아스팔트 길인 일목고개에 닿아(12:03-50), 여기서 아스팔트 길 따라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가 이내 왼쪽 시멘트 길로 접어든다.
일목고개에서 3분쯤 가면 유실수 따위를 심어 기르는 곳이 나오고(12:06-50), 여기서 2분쯤 가면 턱에 닿는데(12:09), 앞쪽으로 봉우리 2개가 보이는데, 왼쪽이 서암산(455, 456m), 오른쪽이 고비산(462.9m)으로 짐작된다. 앞으로 나아가다 왼쪽 잔디를 잘 가꾸어 놓은 집이 보이는데, 그 집 잔디 마당을 나서면 시멘트 길인 마을 길이 나온다.(12:11-50)
마을 길에서 1분쯤 뒤 ―| 갈림길이 나오는데(12:13), 여기서 왼쪽 ‘송지농원’ 쪽으로 나아가고, ‘송지공원’ 푯말에서 4분쯤 가면 복숭아 밭이 나오고(12:17), 곧 길은 복숭아 밭 사이로 이어진다.
복숭아 밭에서 2분쯤 가면 시멘트 길이 끝나면서 \| 갈림길인데(12:19), 바로 나아가고 곧 오른쪽으로 ‘서암산 1500m’ 푯말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12분쯤 오르면 산불초소가 나오고(12:32), 여기서 조금 내려섰다가 이내 완만한 오르막인데 밧줄이 이어지고, 산불초소에서 12분쯤 가면 서암산(455m, 456m)에 닿는데(12:44-50), 나무가 우거져 둘레가 시원스레 보이지는 않았다.
서암산에서 점심밥을 먹고 나서 서암산을 나서(13:10), 바로 나아가면 이내 길은 왼쪽으로 굽어지고, 3분쯤 가면 ―| 갈림길에 닿는데(13:13), 바로 나아가면 화봉산 쪽으로 갈 수 있고, 정맥 길은 여기서 거의 왼쪽[북쪽]으로 확 휘어져 서암산을 올라오던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듯한 느낌마져 든다.
화봉산 갈림길에서 10분쯤 가면 길 왼쪽에 집 1채가 나오는데(13:23), 뭐 하는 집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집 있는 곳에서 1분 조금 더 가면 |/ 갈림길인데(13:24-45), 여기서 넓은 길에서 벗어나 오른쪽 산으로 나아가고, 이 갈림길에서 8분쯤 가면 시멘트 길인 서흥고개에 닿고(13:33), 고개에서 왼쪽으로 조금 가다가 바로 오른쪽 산으로 오르게 된다.
서흥고개에서 21분쯤 가면 길 왼쪽에 철탑이 나오고(13:54-05), 이 철탑에서 19분쯤 가면 철탑 아래를 지나고(14:13), 이 철탑에서 8분쯤 가면 설산 갈림길에 닿아(14:20-50), 2분쯤 쉰 뒤 설산으로 가볼까 하다가 민폐 끼칠까 봐 그냥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4:22-40), 설산 갈림길에서 2분쯤 뒤 자갈 깔린 산길[임도]에 닿고(14:24-30), 여기에 나무를 베어 천막 같은 것으로 덮어놓았다.
자갈 깐 산길[임도]에서 오른쪽 괘일산 쪽으로 산으로 접어들고(14:24-45), 여기서 14분쯤 가면 바위 전망대에 닿고(14:38-20), 바위 전망대에서 4분쯤 가면 바위 위 턱에 닿아(14:42-25), 왼쪽으로 가서 이내 바위 위에서 서서 앞쪽으로 보이는 설산을 구경하고(14:43), 되돌아 나와(14:45), 10분쯤 가면 바위 봉우리를 지나 괘일산(455 - 푯말)에 닿는다.(14:55-55)
6분쯤 쉬고 나서 괘일산을 나서(15:02), 3분쯤 가면 해발 420m 지점에 닿고(15:05-20), 여기서 6분쯤 가면 해발 350m 지점인 성림수련원 갈림길에 닿고(15:11-50), 뚜렷한 왼쪽 ‘성림수련원‘ 을 버리고 바로 나아갔는데, 곧 길이 희미해지고, 1분쯤 뒤 바위 전망대에 닿고(15:12-50), 바위 전망대에서 6분쯤 가면 ―| 갈림길이 나오는데(15:18-40), 여기서 왼쪽으로 희미한 길 따라 가고, 채 3분이 되지 않아 해발 280m 지점인 + 갈림길에 닿는데(15:21-20), 10분쯤 전 ’성림수련원‘ 쪽으로 내려왔다면 이곳에서 만나는 곳으로 그 쪽이 길이 훨씬 뚜렷했다.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서 5분쯤 가면 + 갈림길인데(15:28), 여기서 넓은 길이 끝나고, 바로 나아가는데, 갈림길에서 11분쯤 가면 무인산(304.5m)에 닿고(15:39-20), 여기서 남은 과일을 나눠먹고, 8분쯤 뒤 무이산을 나서(15:47-50), 25분쯤 가면 227.2봉 갈림길인데(16:13-30), 정맥 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227.2봉으로 오르지 않고, 오른쪽으로 산 허리를 가로질러 걷고, 이 갈림길에서 5분쯤 가면 227.2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마주치고(16:18-45), 여기서 9분쯤 가면 13분 국도인 과치재(해발 130m)에 닿아(16:28) 산행을 마쳤다.
과치재 ‘드림플라워가든‘ 옆에 ’백두대간 4회 종주 축하‘ 펼침막을 걸어놓아 사진을 찍고, 이한식씨가 준비해 온 병어를 썰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돼지고기까지 맛있게 먹었다.
□ 그밖에
○ 솔밭, 리기다소나무, (산딸기) 가시넝쿨, 밤나무, 노간주나무, 생강나무, 때죽나무, 싸리, 마삭줄
○ 물봉선화[물봉숭아]가 많았는데, 물봉선화는 물기 많은 도랑 옆에 잘 자라는데, 이번 구간이 습지도 아니었는데, 물봉선화가 많은 까닭을 알 수 없었다.
○ 류홍길 회장님 떡과 야쿠르트, 이한식님 병어, 하덕순님이 샌드위치를 마련해 와서 대원들이 잘 먹어 고맙습니다.
○ 하루 이틀 전보다 낮 기온이 4~5도 떨어지고, 쨍쨍 내려쬐던 햇볕도 구름 뒤에 숨었으나, 처음에는 바람 한 점 없어 매우 무더웠는데, 오후 들어 바람이 조금 불더니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더 불어 다행이었다.
○ 산행 내내 밤나무가 많고, 밤송이가 땅에 떨어졌으나 한 발 앞서 나선 대전 한겨레산악회 회원들과 백삼오산악회 앞에 가는 사람들이 밤톨을 주워서 뒤에 가는 사람들은 알맹이 없는 빈 밤송이가 보아야 했다.
거의 싹쓸이를 했다고 할까?
가을에 감나무에 달린 홍시를 딸 때도 까치밥으로 몇 개씩 남겨두는 법인데...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또는 angol-jong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방축재
방축재
방축재
방축재에서 88올림픽 고속도로 쪽으로 가는 길에서 본 논과 마을
고지산
고지산
고지산
고지산
고지산
(고지산 지나) 88올림픽 고속도로
(고지산 지나) 88올림픽 고속도로
88올림픽 고속도로를 건너 산으로 올라서니 누런 호박 밭이 펼쳐졌는데,
누런 호박이 100개 훨씬 넘게 익어가고 있었다
활짝 핀 억새
88올림픽 고속도로 지나 이목고개로 가는 길
88올림픽 고속도로 지나 이목고개로 가는 길
일목고개
일목고개
일목고개
일목고개
일목고개
일목고개
일목고개 지나 과수원
일목고개 지나 서암산 쪽으로 가는 길(앞쪽에 서암산이 보인다)
서암산 갈림길(서암산은 오른쪽으로 간다)
서암산 아래 산불초소
산불초소에서 내려다 본 들과 마을
산불초소에서 내려다 본 들과 마을
화봉산 갈림길 지나 서흥고개로 가는 길 왼쪽에 있는 집, 무슨 집인지?
서흥고개
서흥고개(서암산 쪽에서 내려온 길)
서흥고개
서흥고개
이번 구간에 물기 많은 곳에서 자라는 물봉선화[물봉숭아]가 많았다
물봉선화(서흥고개 지나 설산 갈림길로 가는 길)
서흥고개에서 설산 갈림길로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들
설산 갈림길 지나 괘일산 가는 길, 자갈 깔린 산길[임도]
설산 갈림길 지나 괘일산 가는 길, 자갈 깔린 산길[임도]
설산 갈림길 지나 괘일산 가는 길, 자갈 깔린 산길[임도]
괘일산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건너다 본 설산
괘일산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건너다 본 설산
괘일산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들판과 저수지
괘일산 쪽 바위
괘일산 가는 길 바위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저수지
괘일산 조금 앞에서 뒤돌아 본 바위 봉우리와 그 뒤 설산
괘일산에서 내려다 본 들과 저수지
괘일산 소나무
괘일산에서 내려다 본 들판
괘일산에서
괘일산을 나서 성림수련원 갈림길로 가면서 뒤돌아 본 괘일산 바위
성림수련원 갈림길(괘일산 지나 무이산 쪽으로 가는 길)
괘일산 지나 무이산 쪽으로 가는 길(갈라졌던 두 길이 만나는 곳)
괘일산 지나 무이산 쪽으로 가는 길
괘일산 지나 무이산 쪽으로 가는 길
괘일산 지나 무이산 쪽으로 가는 길
무이산
아름다운 도라지 꽃(무이산 지나 227.2봉으로 가는 길)
과치재
과치재
과치재
과치재
과치재
과치재
과치재
별로 내세울 것도 없어 부끄러운데,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드림플라워가든
첫댓글 혹시
계속 이렇게 상세하게 작성하면서 백두대간4번 완주 하였나요???
아뭇튼 대단한 한길님 사랑합니다~~~
이번구간은 알바없이 완주했습니다.대간 4회 완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저는 첫번째는앞사람 궁둥이만 보고가고,두번째는 조금 생각하면서,,,,대간,정맥,지맥....아직도 공부가 많이 부족합니다.산행후기 감사합니다.다시한번더 복기을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무탈하시고,촣은 글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산행기 감상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