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로 준비했습니다.
한국에 유명한 드리프트 선수의 한명인 카나자 콴 선수와의 인터뷰입니다. ~~!!!
프로필
이름 : 권용기
닉네임 : Kazama Brave Kwan
생일 : 1979/05/07
키 : 180cm
체중 : 78kg
혈액형 : A
카레이싱 경력 : 11년
직업 : 무역
차종 : 현대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
소속팀 : 2014년 현재 HANDS motorsport
공식 블로그 : www.deadordrift.com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azamabravekwan
2008 대한한공 사내 드라이빙 스쿨 강사
2010 / 2011 SynchroG 드리프트 스쿨 강사
2010 태백 MMF Rd.5 드리프트 종목 준우승
2011 -
볼보 S60 런칭쇼 퍼포먼스 드라이빙 담당
가수 에이스 "원해" MV 촬영
Korea Speed Festival 3라운드 드리프트 쇼 주행
HOT6 드리프트 마스터 Rd.1 우승
HOT6 드리프트 마스터 Rd.2 8강
HOT6 드리프트 마스터 Rd.3 우승
HOT6 드리프트 마스터 Rd.4 8강
HOT6 드리프트 마스터 Rd.5 우승
HOT6 드리프트 마스터 씨즌 챔피언
2012 -
Experience Dynamic Driving of Volvo 강사
현대 자동차 산타페 DM 런칭쇼 퍼포먼스 드라이빙 진행
넥서스 드리프트 마스터 Rd.1 8강
넥서스 드리프트 마스터 Rd.2 준우승
현대 자동차 신형 뉴 제네시스 쿠페 해외 CF 촬영
AutoM 뉴스 보도 노출
http://autom.mt.co.kr/news/news_article.php?no=2012062211471644032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 드리프트 촬영
경기 자동차 과학고 축제 "모터스포츠" 강연
2013 -
FMK(Forza Motors Korea) Ferrari FF on the Snow 한국인 최초 페라리 인스트럭터
MONSTER 에너지 드링크 "Ken Block's Seoul Experience" 참가
일본 슈퍼다이큐경기 축하 드리프트 퍼포먼스 데모런
2014 -
Korea Drift Festival 씨즌 오프닝 경기 우승
HANDS motorsport 메인 스폰서쉽 1년 계약
TRXN(트랙션) 잡지에 카자마콴의 드리프트 스쿨 보도
비시즌이라 동면기에 들어간 그의 차량
- 닉네임 유래
사실 첨에 시작 할 때는 여기까지 올지는 예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시절 같이 주행하는 친구들끼리 재미로 닉네임 하나씩 만들었었죠. 저는 일본의 유명한 드리프트 선수인 카자마란 선수에 제 성을 붙혀서 닉네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콴”은 “권”이란 제 성을 재밌는 억양으로 하다보니 콴이라 붙이게 되어 “카자마 콴”이란 닉네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드리프트를 하게 된 동기.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 전공이던 컴퓨터 회사를 다녔는데, 실차 레이스에 관심을 갖게 되고, 빠지게 되어 결국 이쪽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실차 레이스중에서도 드리프트에 관심을 갖게 되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 드리프트 차량 셋팅의 중요 요소. 이유
투어링과 드리프트 제품이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셋팅의 다르기 때문에 셋팅이 중요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나와 있는데 기본적으로 처음 시작엔 타각킷, 순정 LSD, 파워 스티어링 오일쿨러 정도로 충분합니다.
다만, 나중에 선수가 되어서는 출력이 좋은 차량을 선호하게 되는데 출력이 좋을수록, 타이어 그립이 좋을수록 좋습니다. (연기도 많이 나고) 하지만 차량에 발란스나 써킷의 여건에 따라 각각 셋팅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화려한 경력을 말해주는 트로피들~
- 드리프트 대회 규정
예선의 경우는 약간 다르지만, 결승은 결국 체이서(전/후 차량 배틀) 경기이기 때문에, 선행/후행 차량의 거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관객들의 호응도 가장 좋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적으로 중요한것은 중간에 드리프트가 풀리는것은 치명적입니다. 선행은 후행차량을 멀리 떨어뜨리거나 페이스를 흐트려 놓는데 후행차량이 드리프트가 중간에서 살짝이라도 풀리면, 아무리 거리를 유지하고 끝까지 따라 간다고 해도, 그 경기에서 이기기 힘듭니다.
- 드리프트 차량을 위한 특별옵션 유무
특별한 옵션을 만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저도 RC를 한 경험이 있지만, 실제로 RC쪽이 더욱 더 적극적이고 각 레이스에 맞는 전문적인 제품이 먼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자동차는 사람이 타기 위한 운송수단이며, 그게 목적이고 만든차량에 레이스를 위해 몇가지 셋팅을 바꾸는것 뿐 전체를 바꾸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RC차량의 경우는 각 레이스를 따로 만들어지는 파트들의 조합이기 때문이죠.
- 드리프트 기술력에 대한 평가
경기에서는 개인적인 성향이나 특성일 뿐이지, 어느기술이 더 높은 기술이란 의미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체이서 경기에서 거리와 드리프트 모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차량에 따른 장단점이 있으므로, 제쿱의 예를 들면 2.0터보 차량과 3.8 차량은 무게 배분과 움직임이 다릅니다. 2.0터보 차량은 가벼운 만큼 자세바꾸기가 편합니다. 그래서 저는 2.0터보차량을 사용하며, 남들보다 반박자 빠르게 자세를 바꾸어 먼저 드리프트 자세를 잡고 주행하는것을 선호합니다.
드리프트 할때 가장중요한것 발란스입니다. 절대값이 10이라면 악셀링과 스티어링의 합계가 10이 나와야 가장 이상적인 드리프트가 됩니다. 악셀링 6이라면 스팅어링4 반대로 악셀링이 4라면 스티어얼이 6이되는 이런 조합말이죠.
- 대회에서 심사 및 채점
심사위원은 3~5며 정도로 구성되며, 각각의 역할에 따라 채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역사가 짧은 만큼 누구나 신뢰 할 수 있는 심판진을 구성 한 다는게 좀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식 룰(포뮬러 드리프트)과 일본식 룰(D1)이 코스 다른 만큼 채점 방식도 좀 다른데,
이것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구요. 어째뜬 현재는 미국식 룰을 많이 따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도 이것이 가장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포뮬러 원은 좀더 길고 큰 경기장(빠른속도가 필요한)에서 D1은 좀더 테크니컬한 경기장(세세한 기술이 필요한)에서 경기가 치루어 짐.
- 한국 드리프트 현황
현재의 상황은 열악한 국내모터스포츠 시장 중에서도 작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주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짧은 시간 동안 발전된 속도를 봤을때는 충분히 더 커질 수 있는 시장이라 확신합니다. 저도 이것을 보며 열심히 하고 있구요.
- 혹시 외국에 대한 진출도 생각하시는지
현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에 자비로는 감당이 안되며, 국내 스폰업체들 역시 궃이 국내선수들을 외국까지 내보내서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외국에서 드리프트쪽에서 큰 지원을 하는 국내 업체들 역시 국내 본사가 아니라 현지 업체에서 직접 지원되는 부분이라 한국 선수와는 상관이 없죠. 또한, 일본, 미국 등 모터스포트의 선진국에서 그동안 만들어낸 모든 인프라(장비, 선수, 기술력 등등)가 다른 만큼 국내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간의 실력차이도 분명이 있습니다.
그 보다 저의 목표는 한국에서의 시장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드리프트 유저들도 많아져서, 경기장에 관중들도 많이 오고, 스폰 업체들도 효과를 보게 되고, 또한 이것이 재투자 되어 결국 드리프트 시장이 더욱 커지게 되는 거죠.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드리프트로 제가 유명해지고 싶은 이유입니다. 또한 저를 스폰서해주시는 업체 대한 예의이기도 하구요.
이상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드리프트 선수의 한명인 카자마 콴 선수와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카자마 콴 선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무실에서 그의 슈트와 함께~!
첫댓글 자꾸r31이 생각나네요..ㅋㅋ
^^~!
잼나게 잘봤습니다~ ^^
감사 ~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넘 조용하셔서 ㅎㅎ
@써킷주인장/이백희74 좀 바쁘게 살고 있어요~ 달려가고 싶어요 ㅠㅠ
매년 저희 학교 오셔서 드리프트 퍼포먼스 보여주시는 카자마콴님!!
오~~~ 글쿤
멋지군요^^ 카자마옵션 관계있으신분??
제생각엔 카자마 오토의 주인 카자마랑 관계가 있을듯 싶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