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란드) 국가 소개: https://namu.wiki/w/%EC%97%90%EC%8A%A4%EC%99%80%ED%8B%B0%EB%8B%88
1. 개요[편집]
아프리카 남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모잠비크 사이에 위치한 소왕국. 수도는 로밤바(왕정·입법)와 음바바네(행정)로 나뉘어져 있다. 과거에는 스와질란드라는 영어식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국가. 본래 스와질란드 왕국이었다가 현지 시간 2018년 4월 18일 독립 50주년 행사를 맞아 국명을 스와티어인 에스와티니 왕국(Kingdom of Eswatini)으로 바꿨다. BBC 보도에 따르면 국명 개정 이유는 '스와질란드'가 식민지 시대에 영국인들이 붙여준 것이라 식민통치의 잔재를 청산하고, 스위스(Switzerland)와 국명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물론 뜻은 똑같이 '스와티족의 땅'이라는 뜻. 관련 기사
2. 국가 상징[편집]2.1. 국기[편집]
2.2. 국장[편집]
3. 자연[편집]
지형은 서고동저의 형태를 띠고 있다. 서부 고지대가 동부 저지대보다 인구가 많은데, 동부 저지대의 기후는 덥고 건조한 반면 서부 고지대는 고도가 높아 날씨가 적당히 따뜻하기 때문이다. 최고봉은 서북쪽 끄트머리의 엠렘베(Emlembe) 산으로 해발 1,862m이다. 기후는 서부와 동부의 날씨가 다른데, 서부 지방은 겨울에 15℃, 여름에 20℃ 정도의 괜찮은 날씨에 많게는 2,000mm에 이르는 풍부한 강수량을 가지고 있으나 동부 지방은 강수량도 500mm 정도로 적고 기온은 여름엔 40℃를 넘나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울루루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크고 화성암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단일 화강암 바위인 시베베록(Sibebe Rock)이 이 나라에 있다.
4. 역사/정치[편집]
대략 18세기 즈음해서 현 에스와티니의 원류가 되는 소왕국이 존재하였고 1968년 영국의 보호령으로부터 독립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최후의 영국령 식민지에서 독립국이 된 케이스. 남아공은 이미 1931년 독립했고, 나머지들도 모두 60년대 중반까지 독립한 상황이었다.
영국은 에스와티니를 입헌군주국으로 만들어 두었는데 독립하자마자 전제군주제로 변질되고 말았다. 남아프리카의 또 다른 소왕국인 레소토가 영국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 이후 그나마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굴러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
생후 5개월에 즉위해 보호령의 왕 노릇을 무려 68년을 하고, 독립 후에도 14년을 더 재위한 소부자(Sobhuza) 2세라는 실제로 장수한 임금 양반이 있었다. 음스와티(Mswati) 3세는 그가 독립한 1968년에 예순 일곱에 본 아들. 그부터 시작된 독재 덕분에 일부다처제가 권장되고 있다고 한다.
헌법상 국왕과 국왕의 어머니가 권력을 나눠 가지는 특이한 양두 정치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국왕의 정식 명칭은 '사자'를 뜻하는 '응궤냐마(Ngwenyama)' 또는 '잉궤니야마(iNgweniyama)'이다. 이는 라이온 킹의 오프닝 Circle of Life에 등장하는 줄루어 단어인 '잉고냐마(ingonyama)'와 유사한 표현이다. 또 국왕의 어머니는 '암코끼리'를 뜻하는 '은들로부카티(Ndlovukati)'로 불린다.
과거에는 권력이 실제 양분화되어 있었으나, 소부자 2세의 장기 집권 동안 실권은 국왕 쪽으로 옮겨 가고, 은들로부카티는 상징적인 자리로만 남게 되었다. 총리대신이 있고 국회가 입법부로서 존재하지만, 실질적 전제군주국 답게 국왕이 총리를 포함한 각료 및 다수의 국회의원들을 지명한다.
왕위 계승 과정이 좀 특이한데 세습군주국을 표방하지만 국왕은 자신의 후계자를 직접 지명할 수 없으며 대신 리코코(Liqoqo)라는 위원회에서 국왕의 왕비들을 후보로 위대한 아내(Great Wife)를 선출하며 당선된 왕비의 아들(왕자)이 국왕의 후계자가 된다. 때문에 선거군주제의 성격도 일부 들어가 있다. 전술했듯 국왕 모자가 권력을 나눠 가지는 이유가 이런 선거 과정에 의한 것이다.
현재 국왕인 음스와티 3세가 여자 문제로 인해 말 많기로 유명하다. 왕비가 13~14명이나 되는데도 계속 젊은 처녀를 왕비로 맞아들이는데, 움흘랑가(Umhlanga) 갈대 축제라고 불리는 왕비 간택 대회는 VJ특공대에서 이색 풍물로 취재할 정도. 외부 언론에서는 움흘랑가를 두고 "처녀 수천 명이 왕에게 갈대를 꺾어 바친 뒤 초원에서 반나체로 춤을 추고 있으면 국왕이 왕비를 간택하는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에스와티니 정부가 이러한 내용을 반박한 부분이 SBS가 방영한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 3편에서 나오기도 하였다. 갈대 축제를 할 때마다 국왕이 왕비를 간택했으면 지금쯤은 왕비가 60명은 넘었을 것이고, 왕비가 많은 이유는 부족들을 규합하려고 정략결혼을 했기 때문이라는 모양.[3] 왕비 간택에서 왕의 선택보다는 왕실의 의중이 중요하다고 한다. 첫째 왕비와 둘째 왕비는 왕실 원로나 부족장들이 정해주고, 왕은 셋째 왕비부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셋째 왕비가 실제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한다.
2010년 9월에는 12번째 왕비가 법무장관과 불륜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왕의 눈을 피해 밀회를 해오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대비의 지시를 받은 친위대원들에게 발각되었는데, 장관은 호텔방 침대 밑에 숨었다가 끌려나오는 추태를 보였다.
2012년 5월에는 6번째 왕비가 왕의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며 왕실을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한 매체에 따르면 왕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떠난 왕비가 이로써 3명째라고도 한다. 그리고 2013년 5월에는 2007년에 14번째 왕비로 간택된 22세 여성이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망명한 것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녀가 왕비로 간택받은 것은 15세 때 일이라고 하며 "조국으로 돌아갈 경우 고문·구타는 물론 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정치적 망명이 계속 거부됐다고.
국왕은 매년 새 신부를 맞이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정작 왕비는 경호원이 지키는 궁정에서 왕의 허락 없이는 아무 데도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나마 허용되는 외출은 1년에 한 번 경비원과 함께 미국으로 쇼핑 가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
2020년에 국왕의 작은할아버지의 증손자이자 에스와티니의 총리인 앰브로즈 만드불로 들라미니(Ambrose Mandvulo Dlamini)가 코로나19로 사망하였다. #
2021년 6월 28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국왕 음스와티 3세가 해외로 도주설이 나오기도 했다.#어쩌면 1979년 반정부 시위로 국왕과 구 왕족들이 나라를 버리고 미국, 이집트 등 국외로 도주하면서 혁명으로 왕정이 전복/폐지된 이란과 같이 왕정이 혁명으로 전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위가 격화되며 사망자가 21명이 발생하자 계엄령이 선포됐다.# 그리고 10월에도 다시 민주화 시위가 발생했다.# 9월 5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갈대댄스 축제가 개최됐다.#
독자적인 문화를 관통하는 군주국 에스와티니
에스와티니 왕국은 2018년4월에 국명을 개정한 아프리카 왕국(구 스와질랜드 왕국)입니다. 남아프리카와 모잠비크 사이에 낀 내륙국가로, 일본의 시코쿠 정도의 작은 왕국입니다.
기후
우기는 구름이 끼기 쉽지만 따뜻합니다. 건기는 쾌청한 날이 계속되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기온은 연중 10℃에서 27℃ 사이를 오갑니다. 7℃이하 또는 3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여행시즌
3월 상순~6월 중순
온난한 기후로 활동에 적당한 시기
7월 중순~10월 상순
온난 기후에서의 활동에 적합한 시기
8월〜9월
에스와티니 축제전통춤, 라인댄스
에스와티니의 볼거리
무카야 동물보호구역
무카야 동물보호구역은 코끼리와 버팔로 외에도 멸종위기의 흰색코뿔소와 검은 코뿔소를 모두 볼 수 있는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보호구역입니다.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랜드)에서는, 1960년대에 많은 야생동물이 남획되어 코뿔소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현재는 코뿔소를 중심한 보호활동 노력으로 야생왕국이 부활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렌국립공원
스와질랜드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입니다. 야생생물의 보고로서 사자, 코끼리, 기린 등 대형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류도 풍부해 조류관찰에 최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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