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맛을 더욱 돋구려면..
겨자의 톡 쏘는 듯한 매운 맛은 살 속에 들어 있는 고기의 참맛을 살 밖으로 빼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계와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를 삶았다든가 달리 요리를 했을 때는 고기를
겨 자에 찍어 먹어 본다. 한 결 깨끗하고 맛이 좋아진다.
생선을 부서지지 않게 하려면..
조림 생선을 만들 때 냄비 바닥을 나무 젓가락을 2 - 3개 깔고 그 위에 생선을 놓으면
생선이 냄비 바닥에 눌어 붙지 않아 모양 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냄비 밑바닥과 생선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양 념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생선 전체에 배어들어 맛도좋다.
조개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조개는 입을 열었을 무렵이 가장 부 드럽고 맛이 있다. 조개국을 끓이다가 조개가 입을
열면 건져내고 남은 국물로 양념하고 끓 여 완전히 국이 끓은 후 조개를 다시 넣어 먹는 것
이 맛있는 조개국을 만드는 요령이 다.
생선을 맛있게 조리하려면..
일반 가정에서는 생선을 조릴 때, 생 선을 담은 냄비에 먼저 간장을 붓고 졸이다가
그 다음에 갖은 양념을 치는 방법으로는 제맛 이 나지 않으며
또 비린내가 나기도 쉬우므로 생선을 맛있게 조리려면
먼저 생선의 아가미를 떼어 낸 다음 맹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간장을 넣어야 생선맛이 전체에 골 고루 퍼져 맛있 게 조려진다.
튀김을 맛있게 하려면
집에서 튀김을 할 때는 바삭바삭하게 튀기기가 어렵다. 튀김옷의 반죽 방법에는 차이가
있 기 때문이다. 튀김옷을 잘 만들려면 우선 물은 가능한 한 차가운 것이 좋다. 얼음을
조금녹여 물로 만들어 첨가해도 좋다.
낮은 온도의 물로 반죽하면 밀가루의 끈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바삭바삭한 튀김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튀기는 양 만큼의 옷이라면 얼음을 직접 밀가루 속에 넣어도 좋을 것이다.
말린 식품을 요리하려면
말린 표고버섯이나 미역, 무말랭이 따위를 요리할 때는 일단 물에 담가 불려서 사용해
야 하 며, 시간의 여유가 얼마 없을 때는 설탕을 약간 넣고 담가두면 좋다.
물에 그냥 담가두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 불려진다.
마른 오징어를 맛있게 구우려면
마른 오징어는 구워서 술안주로 쓰면 아주 일품이다. 마른 오징어를 구울 때는
그냥 굽지
말 고 물에 살짝 씻어서 약간의 소 금을 발라 구우면 깨끗하고 맛 또한 좋다.
그러나 씻을
때 너무 오래 씻으면 불어서 맛 이 없 어진다.
딱딱한 오징어는 1 - 2분정도 끓는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연해서 먹기에 좋다.
질긴 쇠고기 요리할 때는
질긴 쇠고기도 조금만 연구를 하면 연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가 있다.
고기를 요리하기
한 두 시간 전에 식초에 씻어 두었다가 쓰는 것이다.
또 도마 위에 헝겊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놓은 다음 빈 병으로 한 참 두들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고기의 힘줄이 파괴되 어 살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특히 구이로 하려고 할 때 는 이 방법이 좋다.
또한 조리하기 2 - 3시간 전에 샐러드 기름을 뿌려두면 딱딱한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돼지고기의 기름을 빼려면
돼지고기의 기름기를 빼고 싶으면 조리하기 전 생고기에 소금을 뿌린 후
손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거나,
찌개를 끓일때는 초벌로 삶아 쓰면 적당한 양의 지방분이 단백질을 도와
음식을 부드럽게 한다.
제육은 초 벌로 삶은 후 찬물에 문질러 씻고 한번 더 삶으면 느끼한
맛이줄어 든다.
민물고기의 비린내를 빼려면
붕어나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를 요리 할 때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하려면
식초를 탄 물에 물고기 를 얼마동안 놓아둔다.
그러면 물고기는 식초를 마시고 몸 속에 있는 비린것을 모두 토해 버리게 되고,
또 피부의
비 린 지방분이 중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 않게 된다.
조개를 깨끗이 손질하려면
껍질채인 조개의 해감을 토하게 하려면 우선 조개가 이완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즉 담수에 살고 있는 바지락은 맹물이 좋지만,
모시조개일 때는 바다에서 성장하므로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 즉 물 5컵에 소금 2큰술의 소금물을 준비한다.
그 물을 조개가 살짝 담길 정도로 하여
약간 어둡고 조용한 장소에 두면,
조개가 이완되어 호흡을 시작하고, 따라서
속에 있는 흙이나 모래를 토하게 되는 것이다.
해감을 다 토해내면 물을 갈고,
그 속에서 조개끼리 문질러 서로 부딪치게 해서 껍질에
있 는 더러운 물질을 제거하는 일도 잊어서는 안된다.
조개의 껍질은 의외로 더럽기 때문이다.
조 개는 해감을 토해내면 상하기 쉬우므로 얼른 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커피의 맛을 되살리려면
오래된 커피를 버리기 전에 조금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놓고 볶는다.
향이 없어진 커피는 맛있 는 커피로 되살아난다.
보리차를 맛있게 끓이려면
끓는 물에 보리를 넣고 소량으 소금을 넣는다.
그러면 향기가 좋아지면 맛도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10분쯤 끓이고 주전자째 물에 담구어 식히도록 한다.
수박을 더 달게 먹으려면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라도 두 가지 양념을 섞으면 맛의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이를테면 설탕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화학조미료를 넣은 국물에 소금간을 하면
훨 씬 강하게 느껴진다.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고,
육수 장국에 소금을 넣으면
맛이 더 진해진다.
또 단팥죽은 끓일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더 달게 느껴진다.
마늘냄새를 제거하려면
마늘 냄새의 원인은 아리나제라는 효소이다.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면, 단백질이
이 효소와 결합해서 냄새를 없앤다고 하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차의 잎을 입 안에 넣고 잘게 씹고,
나중에 양치질을 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녹차 안에는 후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마늘의 냄새를 흡수해 주기
때문이다.
삶은 계란이나 뜨거운 빵을 자를 때는
삶은 계란이나 말랑말랑한 빵을 칼로 자를 때는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
또한 계란이나
빵이 눌려 오그라들어 아주 보 기 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식칼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자르거나,
불에다 뜨겁게 쬐어 자르면 마치 기계로 자른것처럼 고르게 썰린다.
전자레인지 100% 활용법
-- 데치기 : 전자레인지로 채소를 데치면 영양가가 그대로 보존되는 장점이 있다.
물에 녹아 빠 져나가는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의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를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빼지않은채 3 분간 '강'상태에서 가열하면 된다.
접시에 넓게 펴는것 보다 랩에 싸는게 훨씬 좋다.
-- 젖은 소금 말리기 : 습기가 차 눅눅해진 소금이나 고춧가루는
종이를 깐 접시에 담은 뒤
' 강 '상태에서 1분간 가열한다.
가열 직후에는 건조가 덜돼 촉감이 부드럽지만 식으면 곧
뽀송 뽀송 해진다.
눅눅한 과자도 같 은 방식으로 바삭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
-- 젖병 소독 : 물을 8부선까지 담고 젖병 꼭지를 거꾸로 넣는다.
'강'에서 3분 정도 또는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가열한다.
물을 따라버리면 멸균 젖병이 된다.
-- 행주 삶기 : 젖은 행주를 접시에 담고 '강'상태에서 1분 30초 가열하면 소독된다.
랩은 씌우지 않는다.
스팀 타월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 콩 불리기 : 마른 콩은 물에 넣고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5분 이면 된다.
대접에 물을 붓고 콩과 함께 5 - 7분간 가열하면 금방 불려진다.
같이 먹으면 안좋은 음식
영양학에서는 뱀장어와 매실,
게와 빙수,
옥수수와 대합,
메밀국수와 수박,
게와 감,
문어와 참 깨,
쇠고기와 시금치,
돼지고기와 메밀국수,
새우와 버섯 등을 같이 먹으면
거의의미가 없다고 한다.
메밀국수와 수 박도 마찬가지다.
메밀국수는 식물섬유가 많고, 소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수박 등이 입맛에 맞아 너무 먹으면 나중에 소 화불량이 되기 쉽다.
같이 요리하면 안좋은 음식
무채에다 당근을 섞어서 조리하면 큰 손해다.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는 비타민C를 마구 파괴해 버린다.
또 무채도 시간이 지날수록 비타민C가 자꾸 줄어든다.
따라서 무채는 먹기 직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강판도 금속성보다는 도기나 플라스틱제가 손실이 적다.
그러나 무와 당근을 섞어
무쳤을 때 식초를 치게 되면 비타민C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진짜 꿀을 알아내려면
꿀은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영약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짜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좋은 꿀을 구입하기가 어렵다.
꿀은 숟가락에 조금 따라서 떨어뜨려 보아 물엿처럼 주르르 흘러내리면
가짜이고 응축력이 있어
또박또박 잘려서 떨어지면 진짜 꿀이다.
그리고 꿀을 구입할 때는 봄에 따낸 첫꿀과
가을에 따 낸 꿀은 피하는게 좋다.
상한 우유를 가려내려면
우유가 상했는지는 먹어보면 곧 알수 있겠지만
상한 우유를 먹었다가 뒤탈이라도 나면
큰일 이므로
이때는 우유를 냉수에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금방 가려낼 수 있다.
우유가 물에 퍼져서 물이 흐려지면 상한 것 이고,
퍼지지 않고 아래로 가라앉으면 안심할 수 있는
좋은 우유라고 보아도 된다.
속이 빈 무를 알아보려면
시장에 가서 무를 살 때 겉만 보고는 속이 비었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때는 무잎을 분질러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무잎을 분질러 그 밑바닥이 파랗고 생기가 있으면
무의 속이비어 있지 않지만
무잎의 밑바닥이 하얀색이면
무는 속이 비어 있으므로 일단 이런 시험을 해본
다음에 무를 사는 것이 좋다.
좋은 생선을 고르는 비결
-- 신선한 생선 : 신선한 생선은 윤택이 나는 바늘이 고르게 밀착되어 있고
껍질이 광택이 나며
눈이 맑고 외부로 약간 나와 있다.
아가미는 선홍색을 띤 것이 신선한 것이므로 잘 살펴 고른다.
-- 말린 생선 : 말린 생선은 오래되면 기름이 끼어서 적색으로 변색된다.
냄새가 적게 나고
자연의 광택이 있으며 배가 갈라져 있지 않은 것이 신선하다.
냉장고에 넣어서는 안될 식품은
무조건 모든 식품을 냉장고 속에 만 넣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식품저장 상식 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바나나 : 검게 변한다.
* 빵 : 맛이 변한다.
곰팡이가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넣을 경우에는 냉동실에 넣는다.
* 달걀 : 냄새를 흡수하여 상하기 쉽다.
* 마요네즈 : 섭씨 9도이하에서는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무더위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 당근,죽순,두부 - 수분이 얼어서 맛이 없어진다.
* 감자 : 맛이 떨어진다.
* 무 : 투명하게 변한다.
* 통조림 : 장기 보존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생강의 보관법
생강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보관해 두고 사용하게 된다.
생강을 오래도록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모래나 흙을 넣은 화분에 묻어 두는 것이 요령이다.
그러나 모래를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그럴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구멍을 한두 군데 뚫어 두어야 한다.
야채의 냉장고 보관법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먼저 야채를 신문지에 싼 다음
뿌리를 아래로 하여 비닐 주머니에 넣는다.
그러면 오랫동안 잎이 싱싱하게 살아있어 신선함을 잃지 않는다.
깻잎 등 대부분의 푸른 채소는
비닐봉지 를 부풀려 그 속에 넣고 밀폐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러나 당근은 비닐봉지에 구멍을 내고 보관해야 오랫동안 싱싱하다.
육류및 어류의 냉장고 보관법
육류나 어류는 냉장고라도 장기간 보관할 수 없으므로
2일 이상 보관할 때에는 냉동실에 얼려 둔다.
육류는 상온에서 표면이 공기 에 닿으면 변색되고 육즙이 흘러나와 맛이
변하기 쉬우므로
사용 후 남은 고기는 즉 시 랩으로 단단히 싼뒤 냉동실 상단에 넣는다.
또 생선은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뺀후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는다.
이때 내장을 제거하면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남은 밥의 냉장고 보관법
늘 하는 밥이지만 식구 수대로 딱맞게 하기가 힘들다.
남은 밥은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밥 을 그대로 보존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밥을 냉동해 두면 좋은데,
이 방법은 남은 밥의
보관 뿐 아니라,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 매일 밥하는 것이 귀찮아서
한꺼번에 많이 해놓고
싶을 때도 매우 편리하다.
밥을 냉동할 경우에는 1공기 분량씩 나누어 가능하면
평평하게 눌러 랩에 싼 다.
랩은 전자레인지에도 적합하므로 나중에 해동할 때도 간편하다.
작게 나눈
밥덩이를 비닐봉 지에 꼭 밀 폐시켜 냉동한다.
맥주, 사이다의 냉장고 보관법
맥주나 사이다를 보관할 때,
병을 거꾸로 세워두면 김이 빠지지 않아 시원한 음료의 맛을
즐 길 수 있다.
또 병마개를 잘못 열었 을 경우 넘칠때가 있는데,
병을 45도 정도 기울이고 마개를 따면
상부의 압력이 뚜껑 부근에 덜 몰리기 때문에 넘치지 않는다.
먹다 남은 햄의 보관법
요리하고 남은 햄을 보관할 때 남은 햄의 단면을 랩으로만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잡균의 번식에 의해 단면이 상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는 단면을 정종으로 한번 닦아 랩에 싸서 보관 하면
잡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냉장고 사용법은
* 냉장고 문을 자꾸 열다보면 그 내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는
더 많은 에너지를 발생하게 된다.
가능하면 조금만 열고 찾으려 하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생각하고 연다.
* 음식은 식혀서 넣고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는
60%만 채우는 것이 찬 공기의 이동을 원할하게 한다.
* 1년에 한 번은 냉장고 후면의 코일을 청소하고 온도계를 이용해 내부온도를 조사한다.
냉장고에 알맞는 온도는 냉동실이 영하 18 - 20도씨, 냉장실이 영하 1 - 영상 6도씨이다.
겨울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온도를 조금 낮춘다.
*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냉장고에 낀 성에를 제거하고 절대 5mm이상 끼지 않도록 한다.
성에 끼는 것을 억제하려면 액체로 된 음식과 모든 식품에 뚜껑을 덮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