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4
辛庚癸丁
巳辰卯卯 乾 9
정재격에 관이 있으나 재생관이 유기하지 못하고, 도리어 일간이 식상으로 유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필연적 환경은 유리하게 마련되어 있으나,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재생관이라고 본다. 이에 일간은 자기 영역을 개척하지만, 관성을 위협하므로 옳고 그름에 대한 마찰이 심심히 벌어지는 것을 유념하셔야 한다. 허가, 등기 관련하여 마찰에 유의해라.
재생관은 乙丁인데, 卯월 乙丁, 기능성이 떨어지는 재생관이다. 그래서 일간 유기로 넘어간 사주인데, 인성이 식상을 방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癸水가 丁火를 방해하니, 상관견관이 자주 발생한다.
학생1 : 회사를 관두고 개인사업을 시작한 사람이다. 물에 녹는 물티슈를 개발해서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내년 壬寅年에 이 사람이 개발한 것으로 타인과 협업하거나, 누구에게 합거당해서 넘기거나 해야 할까?
창광 : 壬寅 年은 식정관 합 운세이니, 협업이다.
학생1 : 사주 원국에서 식정관이 없는 사주이니, 내년을 기점으로 하여 그렇게 해도 될까?
창광 ; 일간이 유기한 사주이니, 어떤 것을 행해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상대가 좀 불리하다.
학생2 : 정재격에 재생관이 되어 있는데, 공조직에서 일하지 못한 이유는 식상이 유기했기 때문인가?
창광 : 재생관이 되어 있으므로 환경이 좋지만, 乙丁의 재생관이므로 乙木을 파기하는 관(丁火)이다. 그러니, 나 자신이 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한다. 乙木이 丁火를 원활히 상생하지 못하여, 기가 흐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곳을 떠나야 한다. 유리한 환경에 직장이 있으나, 나에겐 별 볼 일 없는 직장이다.
이렇게 좋은 공부를 우리끼리만 하고 있다는 게 아깝기도 하고, 여러분들이 못 알아듣고 있다는 게 아깝기도 하다. [재생관의 환경과 일간 유기] 이론에 대해선 좀 알고 있기를 권한다. 임상 4의 경우 2가지가 모두 해당된다.
2. [오행상생/상극과 일간 유기]
첫째, 수생목생화는 개인적인 실력과 같고, 토생금생수는 능력 발휘와 같고, 화생토생금은 변화와 같으니, 일간의 유기에 대입할 때 유념하여야 한다.
水生木生火 - 뛰어난 실력
土生金生水 - 능력을 발휘하여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것과 같다.
火生土生金 - 변화에 대응하여 자기 조건을 바꿔나가는 기회
둘째, 수극화는 목적에 의하여 이루지 못함이 힘들고, 토극수와 목극토는 기회를 때에 맞게 잡지 못하여 아쉬운 시간이 지나감이 힘들고, 화극금과 금극목은 두려움이나 자만심 때문에 자신이 과오를 바꾸지 못하고 실수를 번복하는 것 때문에 힘듦을 만들어낸다.
기제의 힘듦 – 목적이나 소원이 있어서
윤택과 소토의 힘듦 – 자기 계발 기회를 놓쳐서
제련과 벽갑의 힘듦 – 번복된 실수
임상 5
丙戊甲戊
辰申寅申 坤 1 甲木 令
1) 오행 상생과 유기를 살펴보면, 수생목*목생화는 실력을 만드는 단계이고, 토생금*금생수는 능력을 발휘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중간 단계인 화생토*토생금은 환경에 적합하게 자기 조건을 바꾸어 나가는 단계에 해당한다.
甲木 당령이므로 수생목*목생화의 시절에 태어나, 癸甲丙으로 자질을 계발하여 큰 시력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그러나, 이 사주는 수생목*목생화가 아니니 자기 계발이 크지 않다. 토생금*금생수도 아니고, 화생토*토생금에 해당한다.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윤택과 소토로 되었으므로 자기 계발에 대한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60세 전에 학습에 전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 : 수생목이 잘 안 되는데, 토생금*금생수의 능력 발휘가 되는가?
창광 : 안된다. 이 사주는 수생목*목생화도 잘 안되고, 토생금*금생수도 잘 안된다. 화생토*토생금으로 살아가야 한다. 수시로 환경에 적합하게 변화하여 살아가야 한다.
학생 : 대운에서 수운을 30년 지나왔는데... 그래도 실력을 만들지 못했을까?
창광 : 대운과 사주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寅月에 태어나 역행하여 북서방운으로 60년이 가깝게 살아온 사람이다. 북방과 서방의 수는 목을 키우는 수가 아니라, 목을 팔아먹는 수이다. 순행한 것도 아니고, 역행한 사람인데 수생목을 논할 수 있는가? 마치 봄나물을 눈이 오는 날에 심어서 키워먹겠다는 말과 같다. 水라는 운은 살아왔으나, 수생목으로 자기를 키우는 운이 아니었다.
학생 : 이 사주가 수생목 목생화 없이 화생토 토생금하는 명이므로, 갖춘 것은 없으면서 상황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은...
창광 : 나이가 먹었으니 사업을 해볼까 생각한다는 뜻이다.
학생 : 목극토는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寅月에 수생목이 안 돼서 공부는 안 한 것 같지만, 없는 실력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래도 戊土가 있으므로 주변 환경에 맞춰서 자기를 바꾸어 잘 살아간다는 뜻으로 보인다.
창광 : 그렇다. 그렇게 설명하면 된다. 오행 상생의 유기 중에서 셋 중에 하나는 찾아야 한다. 이 사주의 유기는 수생목생화도 아니고 토생금생수도 아니다. 화생토생금에 해당한다. 게다가 일간이 토일간이므로, 자기가 적절하게 행위를 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2) 상극에 의한 일간 유기를 살펴보면,
수극화 기제가 있을 때는 목적이나 소원이 있으므로 일간이 힘들어진다. 이 사주는 기제가 안 되어 있다. 丙火는 있으나 子丑이 없으므로 癸水가 없다고 봐야 한다. 소원이나 목적 때문에 힘들지는 않다.
윤택과 소토(토극수와 목극토)가 되어 있다면, 자기 계발의 기회를 놓쳐서 힘들어한다.
제련과 벽갑(화극금과 금극목)이 되어 있다면, 전문성을 만들려고 하다가 발생하는 번복되는 실수 때문에 힘들다. 금극목은 실수를 고치는 고치려고 하는 것이다. 이 사주 寅申 상충을 가지고 금극목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충일 뿐이다. 금극목이 아니다. 천간에 금이 없으므로 벽갑을 논하지 마라.
이 사주는 윤택이 원활치 못하다. 자기 계발 기회를 놓쳐서 자기 전문성이 없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힘든 부분이다.
각자 개인이 어떤 상생이 안 돼서 힘들고, 어떤 상극 때문에 힘든지 살펴보고 있다. 임상을 더 보도록 하자.
임상 6
癸丙庚乙
巳辰辰巳 坤 1 乙木 令, 식신격
1) 오행 상생과 일간 유기
乙木 당령에 목생화와 수생목으로 사회에 나가서 기득권을 확보하기 위한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 이 사주는 수생목*목생화에 해당하는 사주이다. 이 사주는 수생목 목생화가 아주 잘되므로, 뛰어난 실력으로 살아가면 된다.
2)오행 상극과 일간 유기
이 사주는 癸丙으로 수화기제를 하고 있으니, 소원과 목적을 내어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다. 행복하려면 소원을 낮추고, 목적을 줄이면 더 없을 것이다.
학생 : 벽갑과 제련의 문제는 없는가?
창광 : 없다. 벽갑을 하려면 甲木이 있어야 하고, 丁火가 없으므로 벽갑을 할 필요가 없다.
학생 : 대운에서 丁火운이 와도 소용이 없는가?
창광 : 대운은 논하지 마라. 대운이 바뀐다고 사람이 원숭이 되고, 원숭이가 사람 되는 법은 없다.
정리 :乙木 당령에 목생화 하기 위한 수생목으로 발휘할 자기 능력을 잘 만들고 있다. (수생목에 목생화는 실력을 만드는 것이고, 목생화에 수생목은 발휘할 능력을 만드는 것이다.) 癸丙으로 수화기제가 되므로, 스스로 목적과 소원을 내어 힘들게 하고 있다.
학생 : 辛丑년인데, 乙木 용신이 올해 창업을 하려고 할 때 잘 안되는가?
창광 : 목적과 소원을 조금씩만 낮추면 된다.
학생 : 편관이 들어오나 근왕하므로 제살이 가능해보인다. 제살의 효과가 어떤 것인지...
창광 : 근왕하니 제살의 효과가 있다. 근왕 제살이 있고, 식신을 시켜서 제살을 하는 경우가 있다. 식신이 투간되지 않았으므로 근으로 제살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식신이 제살하면 국가자격증을 따는 것이고, 근이 제살을 하면 현장에 나가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다. 제살은 남을 활용한 자격조건을 갖추는 것이다. 근의 제살은 벌이 활동을 통한 제살이다.
만약 일간이 근이나 비견 없이 제살하면 돈 벌러 나가서 병이 들어온다. 이 사주는 벌이 활동의 효과가 있다.
2022년 운세보기
➊ 격 분석 : 직업 활동
식신격에 2022년 壬寅년은 격이 상극하는 운이다. 상신의 기신을 제화하여 상신을 살려내니, 비견, 丙火가 살아난다. 상신을 바로 서게 하는 운이다.
➋ 령 분석 : 능력 발휘
壬寅年은 乙木령, 乙丙의 사회적 파급효과에 대한 기신으로 작용하니, 개인적으로 활용하면 파급효과가 크다. 기신은 개인의 목적에 사용해야 한다.
➌ 육신 분석 : 사회생활에 적합성
壬寅年은 편관이 들어오니, 일간이 근왕하니 제살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관살이 혼잡하여 스스로 갈등을 만들어내는 미려한 모습으로 세월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무섭다고 판단)
➍ 오행 분석 : 무엇을 하는 시기인가를 판단
壬寅年은 원국에서의 배합은 辛壬으로 물건을 팔지 못하니 庚壬으로 실력을 팔아야 하는 시장성이 좋은 시기가 도착하였다.
➎ 합충 변화 : 공간 및 신체 변화
壬寅年 월지는 방합하나 상충은 없으니, 변화가 없다. 그리고 목기와 화기만 존재하고 목기가 오니 제 모양을 갖추게 된다.
* 이 사주는 내년부터 돈 많이 버는 운에 도착했다.
임상 7
丁庚甲乙
亥戌申巳 坤 5
건록격이므로 상신 정관을 기준으로 놓고 판단하라. 정관이 재생관을 받으니, 삶의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적응력만 갖추면 된다. 그러므로, 좋은 남편과 길상존(좋은 환경)에 해당하는 환경에서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간은 식신으로 유기하여 재성이 호응하니, 재생관을 거부하는 형태로서 관살을 위협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재성이 관을 따라야 하는데, 甲乙木이 재생관을 하지 않고 식상을 따르려고 한다. 그러므로, 스스로 길한 것을 버리고 개척하는 살을 살아가고자 하는 지친 운명이다. 길상존이니 좋은 환경인데, 그런 것을 나쁘게 해석하는 것이 문제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하지 않고 만족할 줄 알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학생 : 부부 문제로 왔었다. 이 사주처럼 식상 유기가 잘 되는 사주일 경우, 천간에 인성이 투간되서 식상을 자제시키면 좀 나을까?
창광 : 그렇게 안 된다. 이 사주의 문제는 수극화로 식상이 관살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수생목으로 유기시켜서 재생관을 하지 않은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저런 남자랑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사주의 재관은 길상존의 아주 좋은 환경이나, 이것을 이 사람은 나쁘게 해석한다. 뭐든지 잘 안될거라고 말한다. 열심히 살지만, 말로 관계를 까먹는 사람이다. 지긋지긋해하는 표정으로 주둥이가 댓 발 나온 모습이다. 庚壬甲으로 甲木을 설득시켜서 재생관을 못하게 막고 있다.
임상 8 : 이것 저것
庚乙己甲
辰酉巳辰 坤 9
목화 상관격이 庚金을 투간시키고 巳酉丑 금국까지 했다. 정관격이라고 말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사주이다. 목화 상관격이 통명을 보좌하는 틀을 갖춘 재생관이 있다. 본인이 통명을 하는 게 아니라, 庚金이 통명을 한다. 이 말은 못 알아들어도 괜찮다. (목화 상관격이 재생관이 되었다는 뜻이다.)
통명을 보좌함은, 본인이 통명으로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식이나 남편이 통명을 한 사람이고 나는 보좌하는 역할, 가정 주부 라는 뜻이다.
일간이 유기하나 인성이 방해하지 않고, 관살을 위협하지 않으니 모나지 않게 사는 운명이다. 평탄한 사주이다. 이에 대운이 서북이니 인성이 스스로 문란케 할 우려가 있다. 인성이 식상을 방해할 수 있다. 인성의 문란이란, 자식에게 신세 안 지고 스스로 벌어 먹고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말한다.
내가 속한 세상을 재생관살로 살피고, 그것에 맞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학습하고 있다.
직업 : 이것저것 하다가 현재는 집에 있다. 카페도 했었고 부동산도 했었고…. 새로운 일을 해볼까 고민 중. 현재 집을 계약했는데 가지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아서 고민이다.
창광 : 집을 얼마에 내놨는가?
학생 : 15억 3천에 내놓았다고 한다.
창광 : 값을 내리지 말라고 해라.
학생 : 현재 대운이 서북방이면서 내년이 또 인성운인데... 자식에게 신세지지 않겠다고 돈을 벌러 나가는 것이 더 자식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가?
창광 : 그렇기도 하다. 변변치 못한 실력으로 제대로 벌 것도 아니면서, 일거리를 만들어놓고 다닌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학생 : 다른 일을 하면 안되는 것인가?
창광 : 해야 한다. 하면서 자식 속을 좀 썩여야 한다.
학생 : 자식의 속을 썩이는 것이 사주의 운이니, 운 대로 살아가라는 뜻인가?
창광 : 그렇다. 가만히 있으면 좋겠는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뜻이다.
임상 9
戊辛庚辛
戌巳子丑 乾 3 壬水 令
1) 財官雙美
孤官無保 되었으니, 삶의 조건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 인생을 출발하게 됩니다. 어딜 가던지 간에 마땅하게 환영받지 못한다.
2) 日干流氣
이에 일간이 식상으로 유기되어야 열악한 환경에서 스스로 개척하여 삶에 필요한 귀퉁이를 마련하게 되는데, 위 사주는 일간이 유기하므로 가능하다. 하지만, 인성이 식상 유기를 방해하여 스스로 물러나는 어리숙한 행동을 보이고 있으며(속세를 떠나고 싶어하는 어리숙한 행동), 관살은 투관하지 않으니 상대와의 다툼에 의한 위협은 없을 것 같다. 인성이 식상 유기를 방해하면, 자기 스스로 자기를 방해한다.
3) 오행의 상생/상극과 일간 유기
➊ 오행 상생 : 토생금*금생수로 사회에 나아가 능력을 발휘하는 운명이다. 수생목*목생화도 안하고 화생토*토생금도 하지 않는다. 25세 개업해서 현재까지 하고 있다.
➋ 오행의 상극 :
기제 : 기제는 없으니 달성하지 못한 소원이나 목적을 만들지 않는다. 천간에 수화가 없으니 기제가 없다. 지지에 수화는 충기에 해당한다. 기제가 아니다.
윤택과 소토 : 윤택과 소토가 없으니 때에 맞는 자기 계발을 하지 않으므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목이 없으니, 자기 계발의 의지가 없었다. 문제 되지 않는다.
제련과 벽갑 : 자기 단련과 자기 조정에 필요한 화극금과 금극목이 없으니, 실수를 조정하여 보정 효과를 거두지 않는다. 허나, 지난 목 대운 20년을 겪으면서 잦은 실수를 반복하고, 이를 교정했으리라 판단한다.
기제, 윤택, 소토, 제련, 벽갑 등이 사주에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너무 아쉬워서 가슴에 맺히는 것이 생긴다. 기제가 있으면 목적이 있는 것인데, 사람은 살아있는 한 달성할 수는 없다. 살아있는 한 실수하는 게 사람이고, 살아있는 한 목적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사람이다.
질문 : 인성이 식상을 방해하는 경우, 해결책이 궁금하다.
창광 : 인성이 식상을 방해하는 것을 고강(高剛)이라고 하는데, 이는 어리숙한 선비를 의미한다.
옛말에 있는 얘기 중에…. 선비의 옆집에 불이 나면 어찌해야 하는가? 들입다 달려가서 불을 꺼야 하는가? 아니면 의관을 정대하고 임금을 찾아뵈운 후에 허락을 받고서 불을 꺼야겠는가?
인성이 식상을 방해한다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한다. 체면, 위신 등을 앞세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위신을 추락시키고 싶지 않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므로, 개도 안 물어가는 자존심이 자존감인 줄 알고 착각하는 인물이다.
이런 것의 藥神은 일간의 근왕이다.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학생 : 식상유기승재관까지 가려면, 식상격이나 재격만 가능한가?
창광 : 격과 상관없이 식상이 유기만 잘 되면 된다. 승재관까지 가려면, 재관이 아예 없어야 한다. 승상보다 낫게 대우를 받는다는 뜻이다. 승상이 아닌데 나라를 구한 독수리 오형제 처럼 공을 세우는 것이다. 그러려면 인성과 식상을 둘 다 갖추어야 한다. 인성이 없는 식상 유기는 관살을 위협하는 것인데, 어떻게 이것을 유기라고 하겠는가?
유명한 프리랜서나 연예인들 보면 전부 인비식이 잘 유기하고 있다.
재관이 있으면 실루엣은 좋으나, 안티에게 견제를 당해서 자살 사건이 벌어진다. 재관이 없으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간에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눈치를 안 본다. 그래서 유명해진다. 빅뱅 멤버들은 전부 인겁상이다.
학생 : 재격이나 관격은 식상 유기가 잘 되어도 재관 중에 하나가 반드시 있으므로 문제가 생기는가?
창광 : 일단 날라리 취급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 그러고 있다는 취급을 받을 것이다.
학생 :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도 외부인들의 시각에 예민해서 그런가? 일간 유기로 승재관까지 가기가 참 불가능해 보인다.
창광 : 재관이 있으면 외부에서 빈축 사는 일, 비아냥거리는 것들을 견디기가 힘들다.
다음 주는 공부를 했어도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니, 학습 목차와 상담 목차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서 질의 문답을 하도록 하겠다.
명리학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많이 있다. 의학계, 사업계도 많지만, 작가들도 명리가를 필요로 한다. 창광은 작가들이 작품 심사하는 데에서 심사위원도 하고 있다. 명리를 배우면 온갖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옛날처럼 점 보는 것에 그치지 말기를 바란다.
오늘 공부한 것은 잊지 않기를 바란다.
첫댓글 리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열심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고강한 사주 같아요. 지난 대운부터 지지에 근(약신) 들어오면서 돈벌이를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을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부분부분 이해하며 잘 보았습니다.
리자 선생님~♡ 강의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읽고 또 읽겠습니다. 심화된 내용의 좋은 강의를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부가 많이 된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리자님!!
어렵지만 그래서 더 궁금합니다.
마지막 말씀에서 명리학의 온갖 용도로 활용됨에
공감하고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해가 되니 공부가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
리자님 귀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