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군데의 무료급식소(이 중 2군데는 무료도시락 나눔)를 이용하고 있는데 앞서 4군데를 순서대로 이용하게 되었고
마지막 5번째인 한 안식교 교회에서 종로 영풍문고 근처 공원에서 토요일 오후 5시 마다 나누어 주곤 하는데 200명 정도에게 나누어 주는데 이 나눔의 역사는 현재 남자 목사님의 장모 목사님때 부터 행해진 것으로 2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 곳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무료급식소 이용시 줄을 서 있다보면 지나가는 말로 이 곳에 대해서 들었기는 했지만)
서울역 1년차 나기 추석명절때 우연히 교보문고 이용후 이 공원을 지나가다가 추석명절당일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가난한 이들에게 추석선물나눔을 하는 줄 알고 저도 줄표를 받아 대기 후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선물에는 컵라면 하나와 컵밥 하나와 음료수와 떡과 계란이 있었고 무엇보다 만원 상당의 부피 큰 전통과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종이가방이 터질 정도로 선물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우연히 이 상황을 경험했기에 추석과 같은 명절날 특별히 이루어지는 행사로 보았고 다음 명절인 설날때 혹 이 나눔의 행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 설날때 찾아가봤지만 이 행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석때만 이루어지는 것인가 싶어 다음 추석때 찾아 가봤는데 이 행사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게 되었는데 어느 토요일 오후 영풍문고를 이용 후 밖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노인 몇분들이 빠르게 이 공원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면서 저도 1년 전 생각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라가보니 제가 1년 전 경험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알고보니 토요일 마다 이 나눔의 행사가 이루어졌는데 제가 우연히 찾게된 날은 추석이라서 나눔의 행사를 한 것이 아니라 토요일이였기에 나눔의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바로 다가온 설날도 1년 후 추석도 토요일이 아니라 나눔의 행사가 이루어고 있지 않은 것이였습니다.
토요일날 서울시도서관에서 있다가 오후 3시 쯤에 이 공원에 오게 되면 3시 20분쯤부터 줄표를 나누어 주고 4시 20분쯤에 줄을 서게 한 후 4시 50분쯤에는 안식교 담임 목사님이 오셔서 약 10분 정도 약식 예배를 드리고 나서 선물나눔의 행사를 갖습니다. 선물의 기본인 컵라면 하나와 컵밥 하나와 생수 하나가 기본으로 하여 떡 하나와 계란 2개가 두번째 기본 선물로 하여 때론 제가 지난 추석때 우연히 들렀을 때 들어 있었던 만원 상당의 전통과자는 아직 다시 받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겨울에는 군고구마도 선물로 들어있었고 주먹밥도 들어 있었습니다. 토요일 날 원각사 무료급식소 이용 후 이 곳에서 얻은 선물들은 저녁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