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체크포인트
1) 프로그램 매매에 크게 요동치고 있는 주식시장
- 수요일과 목요일의 주가흐름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 모습이었음. 수요일에는 미국시장의 상승소식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 상승폭을 줄이더니 급기야 약세로 마감됐고, 전일에는 미국시장의 하락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이후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더니 급기야 상승폭을 늘려가며 마감되는 저력을 보여주어 시장참여자들을 당혹케함
-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의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단 차익잔고 수준이 높다는 점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그램 매매는 시장에는 그다지 우호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2) 지수 1,900선 돌파 가능성은?
- 금일 새벽 미국시장이 일단 오름세로 마감되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지수는 장초반 1,900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임. 하지만 문제는 동 지수대가 최근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 경계매물 또한 만만치 않게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막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 과연 지수 1,900선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한단계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박스권 상단에 부딪쳐 기간조정을 좀 더 연장시키는 양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바임
3) 외국인 매매는 아직도?
- 전일 외국인은 2,8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모처럼만에 큰 규모의 매수우위를 기록해 외국인 매매의 변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지만 하루만에 그 기대를 저버림. 외국인은 전일 지수 반등 과정에서 4천여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변함없는 매도팬턴을 이어감. 지난 7/13일 이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금액은 이제 14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태
- 현재 상황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흐름의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시장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됨
투자전략
- 시장내 패턴은 미국시장보다는 중국시장에 오히려 더 주목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음. 최근 이틀간의 주가흐름은 미국과 정 반대의 양상을 나타냈기 때문임. 수급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지수흐름이 좌지우지되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시장대응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음
-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시장내 흐름은 철강, 조선 등 기존의 선도주들이 변함없는 시장관심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임. 전일은 IT 대형주들도 일부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체적으로 시장분위기를 압도하지 못했다라는 측면에서 기술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음
- 지수 1,900선 안착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시장은 박스권내에 묶여 잇을 가능성이 많고 현재 지수대가 박스권 흐름의 상단에 위치해 있는 만큼 돌파 가능성과 조정 가능성을 동시에 염두에 두면서 경계감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임
선물옵션포인트
1. 시황 및 전망
- 지난 이틀간 장 중 지수 반락/반등의 결정적 요인은 선물 외국인 매매와 이에 연동된 대규모 차익 PR 매도/매수의 유입. 이는 반대로 취약한 현물 수급 상황을 반영. 외국인이 순매도 반전한 가운데 PR 제외한 투신 매수는 일부 업종에만 국한됨
- 베이시스는 여전히 선물 외국인 매매에 좌우될 공산 크지만 전일 재차 매수 유입으로 차익 매수 여력 감소한 반면 베이시스 0.2p 이하에서 매도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이 다시 증가
- 따라서 PR 매매는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큼. 한편 전일 상승으로 4,5일 저항이 확인된 240p(KOSPI 1900)에 재차 근접. 갭 업에 따른 상향 돌파 아니라면 전일 같은 차익 PR 매수 유입에 따른 장 중 돌파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2. 베이시스와 프로그램 매매
- 전일 이론 베이시스 +0.28p, 평균 베이시스 +0.50p
- 차익 PR 매매 반응 레벨: 매수 : +0.6p 이상, 매도 : +0.2p 이하
- 전일 기준 차익잔고 상황: 매도 차익잔고 2조 3,239억원(-1,100억원),
매수 차익잔고 4조 8,119억원(+4,268억원)
기업정보
- 금호석유화학 : 합성고무 생산능력 확대 및 부타디엔 등 주원료 가격하락에 따른 합성고무 사업 이익 증가, 대우건설 등 계열사로의 ABS 창호재 판매 등을 통한 합성수지 사업 흑자 전환, 09년 제2 열병합 발전소 완공 등으로 06년을 바닥으로 한 영업이익 확대가 가능할 전망. 금호산업을 축으로 한 지주사 체제로의 지배구조 재편과정에서 금호생명 지분 추가 매입 및 상장,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자사주 등 지분 매각, 금호폴리켐/미쓰이/피앤비 화학 상장 추진 등으로 장부가대비 최소한 6,000억원 이상의 실질가치 창출이 가능하여 투자유가증권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음.
- LG상사 : 2006년 11월 LG패션과 인적 분할 이후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변신..해외자원개발 부문의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배당수익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08년 카자흐스탄 아다 광구의 생산단계 진입은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또한 금년 말 LG필립스 LCD와 CDM 사업의 본 계약 체결 예상으로 신규 성장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수익모델의 다각화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지속될 전망..
- LPL : 3분기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패널가격 안정과 출하량 호조 등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4530억원을 상회하는 5700억 가량 이를 수도 있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4분기에도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 동사는 지속적으로 고객기반 다각화를 이루고 있고 최근 일본 TV세트업체들과의 협력적 관꼐가 확대되면서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음
- 제일모직 : 경기 cycle에 따라 수익부침이 예상되는 석유화학업체와는 달리 전자재료를 중심으로 지속성장이 가능, 9,6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가증권 가치도 부각
- 삼성전기 : 2007년 상반기에 부진하였던 LED 및 카메라모듈이 3분기에 턴어라운드하여, 4분기 및 2008년 전체 수익성 호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 LED는 2007년 2분기까지 제품 믹스의 약화, 낮은 품질 경쟁력으로 가동율이 낮아 수익성이 저조. 그러나, 3분기부터 TV 및 노트북용 LED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손익분기점인 월 100억원 수준을 상회하는 등 흑자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 카메라모듈의 수익성 회복도 긍정적. 카메라모듈이 고수익성 제품은 아니지만, Captive Market에 대한 물량 증가와 공장이전에 따른 원가개선의 효과로 2007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면서, 전체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
- 코스피
ㅇ 외국인, 기관 순매수 종목
KTF,GS,현대건설,삼성중공업,한국타이어,남해화학,광동제약,현대미포조선,
코리안리,현대상선,현대하이스코,풍산
ㅇ 외국인 연속 순매수 종목
8회:다우기술
7회:웅진코웨이
5회:C&상선
4회:대림산업,한국타이어,코리안리,LG데이콤,GS
3회:현대건설,BNG스틸,외환은행,대한해운,태영건설,우리금융,아비스타
2회:유유,메리츠화재,SK증권,진흥기업,동양철관,대양금속,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스원,태경산업,현대금속,남해화학,노루페인트
ㅇ 외국인 순매수 전환 종목
하이닉스,LG상사,코오롱,코오롱건설,부산은행,브릿지증권,문배철강,현대
하이스코
- 코스닥
ㅇ 외국인 및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 호비지수, 엘림에듀, 디지텍시스템, 파라다이스, 태웅, 동구간업, 에스티아이, 아이디스,
하림, 케이알, 화인텍, 동신에스엔티, CNH캐피탈, 제이씨현 등
ㅇ 외국인 연속 순매수 종목
: (9) 동서
(8) 진화글로텍
(7) 파라다이스, DMS
(6) 디지텍시스템, 케이프, GS홈쇼핑
(5) 파캔OPC, HRS, 코엔텍, 소디프신소재, YBM시사닷컴
(4) 인포피아, 나모텍, 유진기업, 사이버패스, 프로텍
(3) 이네트, 인터파크, 씨티엘, 하나투어, 한일사료, 다산네트웍스, 제이브이엠, 프럼파
스트, 케이디미디어, 모두투어, 에스제이윈텍, 케이엘테크, 서희건설, CL, 한국팩키
지, 지엔텍홀딩스 등
ㅇ 외국인 순매수 전환종목
: 카프코, 화이델SNT, 한텔, 심텍, 아시아나항공, 에버다임, 케이앤웨이브, 미주소재, 제
이엠아이, 씨디네트웍스, 웹젠, 서화정보통신, 미주소재우, 미디어플렉스, 케이알, 엠케
이전자, 레이젠, 티에스엠텍, 중앙백신, 서울반도체, 애강, CNH캐피탈, 디앤에코, 이트
레이드, 디아이세미콘, 신화인터텍, 유니슨, 올리브나인, 마담포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