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7월 23일 여수 소리도 앞바다에 좌초된 씨프리스호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양 유류오염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로부터 10년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는 여기 저기서 목격되고 있으며 사고 현장에서도 찾을 수 있다
KBS 환경스패셜에서 씨프린스호 사고 관련해서 한달여동안 머무르며 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9일 방영예정이며(가제 : 잊혀지지 않은 기억 . 씨프린스호 사고 10년등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촬영을 하고 있으며 나는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 이틀간 수중촬영 일정으로 자원봉사로 참여하였다.
사고지점은 아직도 사고 당시의 잔해(철재 와이어로프)가 그대로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주변의 여러곳에서
유징이 남아있으니 유류오염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은 피해가 얼마나 많은지....바다가 황폐화되는지
소리도 사고지점을 촬영하는 일정에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이번 촬영에는 여수해양경찰서 P-76 경비정과 여수대 해양학과 . 여수환경운동연합 . 그린스쿠바 .조현수잠수교실
안도 어촌계등 많은분들이 환경스패셜팀에 협조를 하여 주었습니다..
첫댓글 바다로님의 활동 모습에 존경스러움이 절로 생깁니다.
고생 많으셧습니다..소리도 보니 옛생각이 나네요...늘 몸조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