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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은 “4대강 살리기사업 중 경북의 30%인 사업비7,480억원의 사업이 구미를 중심으로 착공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질오염방제센터 출범식이 구미에서 열리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며 ‘4대강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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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에서는 연일 장미 빛 발표를 하고 있는데 우리 구미시민들이 정말 살기 좋아졌을까..
어제 실시된 재보선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 하자마자 언론은 MB일색 보도를 일삼던 언론에서 무게 중심이 근혜님과 야당쪽으로도 옮겨진것을 오늘 아침 뉴스부터 느끼기 시작했다.
아첨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음글은 나와 함께 서클할동을 하는 아무개님이 처세술에 관해 올린 아첨론이라는 책을소개한 글이다.
난 요즘 이분에게 화가 좀 나있다.
솔직히 말하면 내게 총대를 쥐어주곤 본인은 뒷전에서 즐기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어쩌랴.. 꼬시킴을 당했든 자발적으로 가입을 했든 기왕 박사모에 입회를 하였으니 끝까지 해보는 수밖에.
외국에 특사로 출장을 떠나는 근혜님이 돌아오시면
나도 박사모 구미지부에서 열심히 정말로 열심히 활동하노라고 아첨을 떨어볼까 생각중이다.
혹시아나~~*연옹지치 잘하면[(吮癰舐痔)종기 고름을 빨고 치질 앓는 밑을 핥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지나치게 아첨함을 이르는 말] 여성특보자리라도 한자리 얻어 걸릴지..ㅋㅋ
《아첨론(IN PRAISE OF FLATTERY)》
윌리스 고스 리기어(WILLIS GOTH REGIER)교수가 쓴 책중에 《아첨론(IN PRAISE OF FLATTERY)》이라는 책이 있다. 리기어는 이솝, 키케로, 플루타르코스 등의 고대 문헌들에서 셰익스피어, 라 퐁텐, 라 로슈푸코, 새뮤얼 존슨 같은 근대 작가들의 글들까지를 두루 훑으며, 아첨의 역사와 기술을 간결이 정리하고 있다.
“아첨은 칭찬을 가르치는 학교다!“는 역설로 시작하고 있는 《아첨론》은 먼저, 아첨의 역사와 방법론, 아첨의 위험에 관하여 들려준다.
현대 사회에서의 아첨은 더 나은 관계를 위한 향신료임을 주장하고 위로하고 같은 편이 되고, 격려하고 환심을 사는 아첨이야 말로 인간이 문명화로 가는 단계임을 아첨의 주는 긍정의 힘을 말한다.
직장에서 존재감이 큰 사람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칭찬ㆍ아부를 잘 하는 사람'이 3위를 차지한 여론 조사 결과는 실력 못지 않게 아첨과 아부가 현대인의 삶의 기술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아첨을 나쁘게 여기고 아첨꾼이라는 낙인은 모욕으로 간주되어왔지만 실용주의와 마키아벨리즘이 시대정신이 된 오늘날 아첨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진다.
보너스 글
아첨에 얽힌 몇가지 격언 *효자는 부모에게 아첨하지 않으며, 충신은 임금에게 아첨하지 않는다. - 장자
*아첨은 이빨 사이에서 나오고 진지한 칭찬은 가슴에서 나온다._ D. 카네기
*인간은 너무 아첨을 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다른 점에서 아무리 유능하다고 해도 너무 아첨이 심하면 그로 인해 오히려 다른 장점까지 마이너스가 되고 만다. - 프랜시스 베이컨
*아첨 잘하는 사람은 헐뜯는 요령도 터득한 사람이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아첨을 잘하는 소인배를 신임하면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잃게 된다.
*아첨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첨을 하는 것이다-라 브뤼에르
나살던고향.enc
육만엔이란다. 후쿠오카에서 비행기 타고 전세버스 부산 거쳐 순천 거쳐 섬진강 물맑은 유곡나루 음~ 아이스 박스 들고 허리 차는 고무장화 신고 은어잡이 나온 일본 관광객들 3박4일 풀코스에 육만엔이란다
워~ 허어~~ 초가지붕 우로 피어오르는 아침햇살 신선하게 터지는 박꽃넝쿨 바라보며 니빠나모노 데스네 니빠나모노 데스네 개스불에 은어소금구이 혓바닥 사리살살 굴리면서 신간센 왕복기차값이면 조선 관광 다 끝난단다
음~음~음~음~ 육만엔이란다.
워~ 허어~~ 초가지붕 우로 피어오르는 아침햇살 신선하게 터지는 박꽃넝쿨 바라보며 니빠나모노 데스네 니빠나모노 데스네 낚시대 접고 고무장화 벗고 순천의 특급호텔 사우나에 몸풀면 긴밤 내내 미끈한 풋 가시내들 서비스 한번 볼만한데
음~음~ 환갑네기 일본 관광객들 칙사대접 받고 그저 아이스박스 가득가득 물살푸른 섬진강은 그 맑은 몸값이
육만엔 이란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나니나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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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아침 저도 느낀 뉴스 보도 비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위의 사진 아주 좋은 사진찾으셨네요..ㅋㅋ
요즘은 다시 마키아벨리즘에 관한 서적을 읽고 있어요. "사자의 폭력"이란 대목에서 마키아벨리와 저는 일치된 견해(내가 생각을 맞추었다는게 옳은 표현임)를 갖고 있어요.. 저의 의견은 역시 쪽지로 말씀드릴께요. 멋있어요 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