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시에 여수에서 윤도현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무지무지 멋지더군요^^
어데 저런 남정네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2시간동안 뛰며 노래따라 부르고 돌아오는 길...다리가 후들후들...&**&
윤도현의 실물을 보고 역시 연애인들은 얼굴이 작다는 걸 알았습니다--;;
친구들이 다 며칠은 잠못이루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정말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중간에 여중생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있었는 데요..
촛불들고 온 사람들이 앞에서 불을 밝히고 윤도현밴드가
노래를 불렀죠...꽃다운 나이에 가게 된 여중생에게 바치는 노래를..ㅠㅠ
그리고 통일에 대한 갈망...북한 이야기..다 재밌었죠..
대부분 평화를 노래하는 것들이 많았고...내가 아는 노래도 나와서
무지 좋았어요^^
나중에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꼭 보러가자구 친구들과 약속했습니다.
뿌듯한 맘으로 돌아오는 그 시간....
행복했습니다...무지무지...
뭐 에피소드라고 하자면
제가 하트를 그렸는 데....윤도현이 따라했다는 것 정도...
아직 저도 사춘기인지...정말 가슴 설레더군요--;;애들 소리지르기는...
ㅋㅋㅋ
원래는 여행모임인데 앞으로는 공연도 많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날 목적은 화엄사였거든요^^헤헤헤...
그럼 울님들도 재밌는 생활하시구요~~~
삶의 활력찾으시길....홧팅~!!
-소금이 요즘 힘들었는 데 스트레스 풀고 왔어요~푸하하하~~~넘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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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밴드 콘서트를 보고^^
소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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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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