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영어뉴스]필리핀에 온 한국유학생들에게 드리는 조언(by 주간마닐라)
필리핀에서 첫발을 내딛었을때의 느낌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오묘하게 엮여있지 않을까? 심각한 트래픽과 공해, 한낮의 도심의 열기, 이 모든것이 한국에서의 생활과는 많이 다를것이다. 하지만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여기 필리핀에서의 생활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을테니깐. 필리핀을 알아가는 방법에 왕도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아래 글등르 읽고 나면 훨씬 편안한 기분이 느겨질것이다. 아래 글은 현재 UP대학의 사회학자인 Dr. Zenaid Penaranda교수의 조언을 주간마닐라 독자를 위해 재구성 해본 것이다.
1. 영어와 따갈로그를 배워라.
필리핀에 적응하고 싶으면 먼저 영어와 필리핀 말인 따갈로그를 배워라. 물론 쉽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언어를 익히게 되면 필리핀을 알아가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주위에 널려있는 튜터서비스를 활용해도 좋고 영화, 신문등을 통해서 배우는것도 좋다.
2. 필리핀 친구를 사귀어라.
필리핀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에 대해 친절한 편이다. 모르는 일을 묻거나 필리핀 사람집을 방문하거나 그들은 최선을 다해 당신에게 도움을 주려 할것이다. 물론, 가끔은 도움을 주려는 생각에 잘모르는 길도 안다고 해서 혼돈을 더할때도 있긴 하지만, 일단 필리핀 친구가 생기면 영어나 따갈로그 연마에도 큰도움이 될것이다.
3. 독립적인 생활을 하라.
이제 필리핀에서 생활은 여럿이 아닌 혼자만의 고독한 생활이라 말할수 있다. 집안일, 세탁,청소,요리등 혼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물론 돈이 많아 헬퍼를 고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일들을 혼자서 처리해 보는것이 성숙한 본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것임에 틀림없다.
4. 예산을 지켜라.
필리핀에서의 생활비는 한국에서보다는 저렴한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예산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 지출을 통제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한국에서처럼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돈을 아겨쓴다면 급하게 돈을 필요할때 궁색하게 친구에게 돈을 빌려야 하는 순간도 없을것이니까.
5. 무더운 날씨에 대비하자.
3월부터 5월까지는 필리핀에서도 가장 덥다는 무더운 여름이다. 이 기간에는 온도가 38도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니 가능하면 낮에 활동하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좋다. 필리핀 날씨에 잘 적응하는 이곳 현지사람들도 가능한 햇볕아래에서 활동하는 것을 자제할정도이니 적응이 덜된 하눈학생들은 특히나 조심할것.
6. 사는곳과 활동하는곳에 대한 지리를 익히자.
본인이 살고 있는 집근처나, 학교, 혹은 자주 나니게 될 시내에 대한 지리는 머릿속에 잘 기억하자. 시내 지도는 내셔날북스토어 등에 가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 지리를 알게 되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수 있다. 멋대로 돌아가는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되고, 한낮에 어디를 가야할지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받게 된다.
7. 복장은 최대한 수수하게 입자.
한국에서도 소매치기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이곳 필리핀엔 확실히 소매치기가 많다. 몰이나 시내를 걸어다닐때 핸드폰이나 지갑을 특히 주의하자.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이나 눈에 띄는 악세사리는 소매치기들이 목표물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쉽다. 만약을 위해 경찰 연락처(117)을 알아두자.
8. 필리핀 음식을 먹을땐 야채와 함께
필리핀 음식은 쉽게 적응이 되는 음식이다. 하지만, 필리핀 친구들과 너무 똑같이 먹으려고 하진 말자. 필리핀 사람들은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야채보다는 육류위주의 식사를 한다. 따라서 늘 신선한 과일, 채소를 함께 먹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배만 불룩한 전형적인 필리피노가 될 가능성이 높다.
9. 필리핀 친구의 고향을 방문해 보자.
필리핀 친구의 고향을 방문해 보는것은 필리핀과 필리핀 사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특히 지금같은 여름방학 시즌에는 각 지역마다 Fiest라고 불리우는 축제가 많이 열린다. 며칠정도 친구를 따라 고향을 방문하면서 축제도 즐기고 필리핀 지역문화도 배워보자. 하지만 무작정 필리핀 친구에게 요구하지 말고 친구가 먼저 제안할때까지 기다려 보자. 언제고 친구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그들이 먼저 초대할테니까.
10. 필리핀 문화를 배워보자.
필리핀은 아사아의 서양이라고 불릴정도로 서구화된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특히나 지방으로 갈수록 필리핀 고유의 문화가 남아있는 곳이 많이 있다. 따라서 성급하게 필리핀은 전통문화가 없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다. 자연스럽게 필리핀 문화를 받아들여 보자. 예를 들어 친구들이 "같이 밥먹자"고 할때 꼭같이 밥을 먹을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처럼 단순한 인사인 경우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No thanks"라고 하면 이해 할것이다. 소개를 받을때 악수를 하든지 비슷한 연령대일 경우 뺨을 대는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나 나이가 많은 어른들에게 소개될때는 그의 오른손을 자신의 이마에 대는것이 존경의 표시라는 사실도 기억해 두자.
---- 주간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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