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현악 6중주 1번과 2번작곡가 : Johannes Brahms (1833-1897) 연 주 자: Academy of St.Martin-In-The-Fields Chamber Ensemble 아카데미 실내 관현악단 앙상블 녹음년도: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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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와 클라라의 사랑이야기는 새삼스럽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잘알실꺼라 생각합니다평생을 한 여인만을 가슴에 담아두었던 남자~ 브람스~물론 중간에 결혼할 뻔한 적이 있었지만 브람스의 어이없는 편지한통으로 헤어지고 말았죠 이는 브람스가 워낙 자유분방한 사람이다 보니 어느 한쪽에 구속을 받는것 자체가너무 싫었던 겁니다. 그런 브람스가 20살때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여인이 바로 클라라 입니다. 클라라는 자신의 스승인 슈만의 아내이기도 하였죠. 브람스가 20잘때 클라라가 35살이었으니여자로써의 아름다움이 최고로 발산할 시기였다고 합니다. 스승인 슈만이 정신병으로 입원하자 옆에서 클라라를 무척많이 도왔고 그런 과정에서 클라라에 대한 사랑이 싹튼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후 얼마뒤 슈만은 죽게되고 브람스와 클라라는 더이상의 감정은 안된다고 느껴 서로 좋은 친구로 남게 되며, 클라는 평생을 두고 브람스의 좋은 스승이며, 친구이며, 조언자로써 남아있습니다 그런 젊은 시절의 사랑을 평생 가슴에 묻고 지낸 그이기에 브람스의 음악은 남자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음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브람스라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브람스의 실내악에서 가장많이 알려져 있는 1번 2악장~남자의 눈물이라고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정도로 듣는이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베토벤에 작품에 대해 한층더 매력을 느끼고 있던 시기라 3악장에서는 베토베의 정취를 많이 느낄수가 있습니다. 2번은 1번 보다는 조금 밝은 선율로 시작된다. 이 2번은 사랑에 대한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전해지고 있는데, 이 음반은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더 인더 필즈 앙상블의 풍부한 연주로 브람스의 실내악의 초고의 백미인 현악 6중주를 들을수 있는 몇안되는 음반입니다. 역시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의 특유한 풍부한 음량이 브람스의 현악 6중주의 서정성을한층더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처음 이 음반이 나왔을때 살까 말까 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그 고민하는 사이에 품절이 되고 말았죠~ 그때 어찌나 배가 아프던지 끙끙 앓기를 4개월~ 그 뒤에 다시 재수입을 했을는대 그때는 뒤도 안보고 무조건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브람스 실내악 음반중에서 가장 아끼는 음반이 되어버렸습니다.
출처: 클래식음악감상실 원문보기 글쓴이: 소르(주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