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못들어 눈을뜬다
어린시절 소풍처럼
두근거린 마음싣고
등짝뒤로 쏟아내는
초여름의 햇살이라
같은공간 하나둘씩
반가움의 모습이야
팔팔하던 젊은시절
추억으로 돌아설때
중후하게 내려앉은
흰서리가 후광으로
발하누나 뒷짐지며
걷는폼이 하나같이
똑같더라 넓디넓은
몽산숲길 끼고도는
푸른숲의 향연이요
넘실대는 손짓이라
백사장은 장관이요
도처에서 뿜어내는
사람들의 호흡소리
존재감을 뽐내누나
한마디씩 주고받는
허물없는 정담들은
그어디서 듣겠느뇨
한발한발 내딛을때
향수더욱 그리워라
덧입혀진 꽃길에는
손짓발짓 부르더라
싱그러움 머문곳에
즐겨아니 놀게이고
구수하게 퍼져가는
창소리에 감흥으로
일렁거려 너도나도
뿜어내는 칭찬일색
친구위해 누구랄것
가림없이 베푼정은
그어디서 찾겠는가
엘빈이요 도플러는
순성이의 어록으로
한페이지 장식한다
회장님의 한마디는
가슴뭉클 뛰게하고
총무님의 계획성은
삼국지의 제갈이라
친구들의 면모에는
우러나는 진국처럼
갈증으로 메마른속
눈빛으로 해갈이라
여보시게 친구님들
다음만날 시간위해
모두에게 기원하네
자랑스런 태고십오
내일위해 힘들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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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15회 앨범
Re: 5.18 몽산포해수욕장 해변길 걷기 김기순 동창 싯귀
김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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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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