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부산11산 종주산행 (2015.7.18~19).....

[셀파(이명주)]

< 셀파부부의 세 번째 부산11산 종주산행 >

             <부산11산 무박 종주산행>

       ○. 산 행 일 자 : 2015. 7. 18~19 (무박2일)

       ○. 날 씨 : 흐리고 맑음...

       ○. 산 행 코 스 : 부산11산 무박종주(거리=110.0km)

                  동백섬~장산~산성산~쌍다리재~아홉산~함박산~문래봉~망월산~백운산~진태고개~

                  용천산~월평고개~청송산~원득봉~남낙고개~지경고개~계명봉~갑오봉~고당봉~

                  대륙봉~2망루~만덕고개~만남의 광장~불웅령~백양산~개화초딩~엄광산~꽃마을~

                  구덕산~대티고개~까치고개~감천고개~괴정고개~봉화산~아미산~몰운대.....

                 - 들머리: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백공원

                 - 날머리: 부산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

       ○. 같이한 사람: 집사람 그리고 J3클럽 회원...

       ○. 산 행 시 간 : 약 40시간

                - 출발: 2015. 7. 18 토요일 00:10

                - 도착: 2015. 7. 19 일요일 16:10

       ○. 준 비 물:

             -  두끼 정도 매식이 가능하여 간단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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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계획은  지원조로 자원했으나 앞주 태풍으로 지리산이 통제되는 바람에

           대간이 취소되어 이번 부산11산 산행에 참석키로 합니다.

           부산11산은 우리 구역인데다 두 번에 지원까지 한다니 몸도 마음도 편안합니다.

           이번 종주산행이 밋밋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금요일 밤 느지막이 집을 나서

           해운대 동백섬으로 이동합니다.

동백섬 입구에서 도착하니

겨울대장님을 비롯해 오랜만에 뵙는 분도 계시고

처음 뵙는 분들도 많이 참석하신 듯합니다.

공원으로 먼저 올라와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준비합니다.

청죽님은

 일욜 근무라 가는데 까지 함께 한다고 합니다.

부산지부 대표주자 해결사대장님과 영화배우님...

이번 산행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합니다.

부산지부 희야지부장님에 인사말씀과 

참여하신 분들의 본인소개 뒤 단체사진을 남기고 출발하는데

gps 연결이 늦어 기다리다 젤 후미에서 출발합니다.

동백섬 조선 호텔을 지나...

산행 들머리로 접어듭니다.

봉수대 도착...

 부산의 렌드마크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을 감상하고...

요즘 대간 길에서 힘을 못쓰는 집사람.....

우리구역에서 우세당하는 일 없도록 지대로 힘 좀 써봅시다.

옥녀봉을 지나...

장산 정상에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해 기대했던 야경은 포기하고

산성산으로 내달립니다.

쌍다리재에서 휴식 중인 중간조....

이곳에서 울산 산이지부장님도 합류합니다.

여명이 밝아 올 무렵 도착한 전망 터.....

일출에 대한 아쉬움 보다 흐린 날씨가 반갑기만 합니다.

아홉산 입구로 들어서......

아홉산 정상...

바람 한 점  없는 습한 날씨에 땀께나 흘리며 정상에 도착하니 앞선 이들은 출발하고

부산지부 소속으로 처음 참석하신다는 강춘식님과 전 수도권 까마귀지부장님이 계십니다.

땀께나 흘리고 도착한 함백산 정상에서 흔적만 남기고

다시 빽~~~

곰내재 동물이동 통로를 지나는데 아침 햇살이 만만치 않네요.

문래봉 정상 도착....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극성스럽게 달려드는 모기떼를 피해 목만 축이고 진행합니다.

소두방재에 올라서도 바람 한 점 없기는 매한가지....

망월산에서 흔적을 담고...

달음산 방향에 정관신도시.....

정관신도시가 몇 년 사이 몰라보게 변했네요.

여기서 착각을 합니다.

백운산 정상으로...ㅜㅜ

본의 아니 알바 좀 하고 진태고개 식당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맥주부터 몇 잔 비우고 나서 부대찌게에 아침식사를 하고

중간조를 따라 용천산으로 진행합니다.

부른 배로 천천히 용천산을 오르며 뒤돌아 본 백운산과 망월산....

용천산을 찍고....

도로를 따라...

월평고개 도착하니 귀한님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전빵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7번 국도를 횡단 원득봉으로 향합니다.

양산시 웅상 정수장 정문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곳 천송산까지 바람도 없는 더운 날씨에 속도는 더뎌지고

집사람과 둘이서 천천히 진행을 합니다.

이곳에서 원득봉을 오르기 위해 한참을 내려갑니다.

보는 봐와 달리 일명 V 계곡에서 원득봉 오름이 만만치 않습니다.

낙동정맥 길이 저 넘어 고당봉까지 이어집니다.

V 계곡에서 힘들게 올라와 한숨 돌리고....

원득봉 도착....

이제 낙동정맥 길로 접어들어 몰운대까지 사정없이 남진을 합니다.

철문이 열려 있어 직진을 할까 망설이다 개짓는 소리에

그냥 돌아가기로 합니다.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계곡수를 만나

잠시 세면을 하고 진행합니다.

 이런~~~

방화선에 도착하니 반갑지 않게 햇볕이 내리쬡니다.

내리막에 유난히 약한 집사람....

어찌 폼까지 엉성합니다.^^

양산 다방봉에서 시작된 능선이 장군봉과 갑오봉 그리고 고당봉으로 이어지고.....

바람도 없는 방화선에서 지열까지 흡수해며 진행을 하니

머리가 띵~~합니다.ㅜㅜ

드디어 방화선 마지막구간인 군지산 도착

햇볕을 피해 그늘로 스며듭니다.

 남락고개 5.1km....

 군지고개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른 뒤 남락고개로 향합니다.

남락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남락부락으로 이동....

탁배기와 식사 그리고 수박까지

배터지게 지원받고 정자에 누워 천정무늬를 감상하며 숴 갑니다.

출발에 앞서 아녀자 끼리 한방....

.

수도권지부 소원님, 부산지부 솔향기님

그리고 겁나 수고하시는 부산지부 마인드총무님....

지경고개로 진행하다 배도 부르고 전망 터에서 잠시 쉬 갑니다.

경부고속도로 녹동육교를 지나...

악!~~소리 내며 올라온 계명봉....

남락고개 이후 함께하는 조망님과 짱가님은 진작부터 비틀대기 시작했고....

천천히 갑오봉까지 접수합니다.

고당봉을 조용히 통과....

북문에 도착 후미를 기다리며 한참을 쉬 갑니다.

예상시간 보다 늦게 산성고개 도착 두 번째 지원을 받습니다.

늦은 밤까지 지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대륙봉으로 진행합니다.

여기는 온리백양님과 독고달님에 나와바리 백양산 입니다.

그나저나 두 분 아직 주무시나....

.

.

백양산을 내려오다 

그렇지 않아도 시원치 않은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바람에 어찌나 아프던지

잠이 확 달아나며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일단 진통제를 먹어보고....

이번엔 개화초등학교 후문으로 진행.....

개금역을 지나 백병원 앞 돼지국밥집을 찾아 갑니다.

국밥집을 나와 엄광산 입구를 찾아 진행하는데

도심에 경사도가 만만치 않네요.

휴~~~~

부산11산 최고의 난코스 엄광산 도착...

된비알을 오르는 동안 집사람이 뒤에서 궁시랑 됨니다.

다시는 11산 안한다고....

얼매나 힘이 들었던지 인증사진까지 거부를 하네요.^^

꽃마을에 내려오니 앞서간 악당 팀이 판을 벌렸네요.

권해주는 션한 맥주도 사양하고 볼일 때문에 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먼저 진행합니다.

전빵에 들려 아이스께끼 하나씩 물고 진행합니다.

구덕산 오르며 잠시 숨을 돌려 엄광산과 저 넘어 고당봉을 담아봅니다.

서부산 낙동강줄기도 담아보고...

구덕산 철망을 따라....

한 장 남기고....

부산 북항 대교와 영도 방향도 담고....

부산지부 산양대장님, 조망님, 짱가님, 셀파

그리고 둘리님....

셀파부부 .....

희야지부장님 놀이터 승학산...

부산 구덕산 기상관측소를 지나...

 방화선을 지나......

어디가 어딘지 몇 번 다녀갔던 기억을 더듬어.....

설렁탕집에 들려 주인장께 구석진 자리를 요구 식사를 하고 난 뒤

진행 중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합니다.

이십 여분 취침 뒤

맑은 정신으로 봉화산으로 진행합니다.

구평 가구단지 미로속을 지나....

마지막 아미산으로 접어 듭니다.

아미산 도착...

 단체사진을 남기고....

발걸음도 가볍게....

홍티고개를 벗어나 지루한 아파트 단지로 접어듭니다.

드디어 날머리 몰운대에 안착합니다.

짱가님, 조망님, 들리님, 산양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인증을 남기며....

셀파부부 세 번째 부산11산종주를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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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희야지부장님, 마인드총무님, 유리대장님, 올리브님, 영도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치 못해 중간에 내려오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아울러

 함께 하신 모든 분 수고하셨습니다. 

끝.

[영도(影島)]

무더위와 싸우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두분 항상 안산하시고~지친몸 잘 추스러시길 바랍니다^*^

[셀파(이명주)]

영도님 걸음을 포기하시고 중간 중간 지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수월케 완주할 수 있었죠.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산양]

선배님과 같이한시간 항상소중하게 남을것입니다 좋은시간 감사합니다.

[셀파(이명주)]

산양대장님 수고 많았네요.
마지막 구간도 같이하여 즐거웠고
담 지부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보입시다.^^

[강경선(써니)]

역시 배울점많은 부부이십니다..함께 할수있었음에 영광이었습니다..아참!!!설레임 빚졌습니다..잘보관해둘테니 담기회에대접하겠습니다..

[셀파(이명주)]

이번 11산 주인공 되시는 써니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함께하게 되여 저희도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리고 두 분께서도 무더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서산/복호규]

1년 반전에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110km 40시간이란 숫자가 녹녹하진 않은길
부산 11산에 참여한 모든분들 수고많았습니다.

[셀파(이명주)]

오대장님 반갑습니다.
요즘 대간에 신경쓴다고 바쁘시죠.
미리 대간 졸업 축하드리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금산(김진경)]

지난11산때 즐거웠던 기억과 개~거품 물었던 계명봉과 엄광산 ~~
11산은 겨울에 가야 제맛인데 혹서기에 가기엔 떡실신 되기 딱 좋을거 같아요
세번 완주 축하드립니다^^
형님 뵌지 한참 된거 같네요..

[셀파(이명주)]

지부장님 반갑습니다.
다행히 이번 11산에서 날씨가 마니 봐주지 않았나 합니다.
감사하고 정산에서 함 보자구요.^^

[老 松]

세번째 부산 11산 주 드립니다. 디분날에 지원이나 하시지 않고 힘든 고행에 길을 택하셨네요.
사모님은 초반에 힘을 비축해 놓았다가 마지막에 편안히 산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간중이라 참석 못했습니다, 대간으로 회사 빠진것 보충 시켜 주느라고
두분에 산 사랑 부럽습니다... 화성이라는 ㅇㅅ 老 松

[셀파(이명주)]

형님 요즘 대간하신다고 수고 많으십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원조였는데 대간이 취소 되는 바람에 산행을 했구요.
11산에 형님도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대간 때문에 어렵지 않나 생각은 했습니다.
남은 대간 길 무더위 조심하시여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배병만]

두분의 아름다운 동행 지리산이 아니 부산 11산에서 더욱 빛이 납니다.
두번 다시 안가겠다는 사모님 내년에 또 가실듯 하구요
두분 모습보니 힘들지 않아 보이는 산길 수고 많으셨구요 ^^ 대간 졸업때 뵙겠습니다.

[셀파(이명주)]

우리 영역이라 몸과 마음이 편했네요.
그러게요 집사람이 아마도 또 참석하겠죠.
방장님 감사하구요
무더위에 건강 챙기며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뽀대뽀]

그래도 부산 11산이 놀이터라고 다니셔도 될듯하네요,,,ㅎㅎ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셀파(이명주)]

뽀대뽀님 감사합니다.
우리 동네라 50%는 먹고 들어갔죠.
무더위 무탈하게 보내시구요.^^

[장삼이사]

지난번 함께한 11산이 두번째셨군요...
도무지 한번 걷는것도 어려운 먼거리를
밥먹듯^^ 더군다나 내외분이 함께하신다는게 ...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두분 오래도록 건강한 산행을 이어가시길
긴 박수와 성원을 보내는 핵심(?)인물중 한명입니다 ^^;;

[셀파(이명주)]

이사님 반갑습니다.
그래도 우리 영역인데....
무릎은 좀 좋아 지셨나.
응원 항상 감사하고 빠른 시일에 함 보자구요.^^

[풀무]

세번째 부산11산 완주축하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서 마니들고생하셨을텐데 부산지부의 열렬한 지원속에 완주율이 좋으셨습니다
대간졸업때도 한번 찾아뵈어야하는데 시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두번남은 대간길 무사히 완주하시기바랍니다

[셀파(이명주)]

풀무님 반갑습니다.
지원도 좋았고 날씨도 좋은 편이라 완주율이 좋았습니다.
대간 졸업식에 오실 수 있으시다면 열열히 환영하고요.
두 분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야생화6267]

여름인디 두분 아직도 붙어 다니세유 땀띠나유 ㅋㅋㅋㅋ
늘 건강한 모습 뵈오니 반갑네요 날 더븐데 건강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요 ^&^

[셀파(이명주)]

ㅎㅎㅎ야대장님 고마워요.
빠른 시일에 함 보입시다.^^

[솔별]

지태에 이어서 두분에 아름다운산행은 부산11산에도 꽃이 피었군요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셀파(이명주)]

솔별님 감사합니다.
남은 대간 마무리 잘하시고요.^^

[산길(임재수)]

정말 두 분은 대단하다는 말 뿐입니다. 장거리 산행과 부부사랑...
앞으로도 좋은 산행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셀파(이명주)]

산길님 감사합니다.
올 가을 지태에서 함 뵐수 있을지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야암]

두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언제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진달래형]

수고하셨습니다^^대단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