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ajeaje.com%2Fbbs%2Ftable%2Fnews%2Fupload%2F4535_1.jpg) 승정원장에 유남파스님 추대 90회 중앙종회에서 인준…부원장에는 김혜경스님종단의 원로대덕 스님 중 혜행이 탁월하고 비지가 원융한 고승으로서 종도들의 표상이자 종도들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하는 승정원 원장에 전북 김제 혜봉사 유남파 스님이 추대됐다. 또 부원장에는 서울 봉원사 김혜경스님이 추대됐다. 중앙종회는 7월 1일 추대된 승정원장과 부원장 인준안을 상정, 원안대로 인준함으로써 유남파스님과 김혜경스님은정식으로 승정원장과 부원장에 추대됐다. 승정원 정·부원장 추대는 승정원법 제 4조에 의거, 총무원장이 추대하고 중앙종회의 인준을 받도록 되어있다. 중앙종회의 인준으로 정식 추대된 유남파 승정원장스님과 김혜경 부원장스님은 혜행이 탁월할 뿐 아니라 종단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종단발전에 기여하여 종도들로부터 정신적 지도자로 추앙받아오고 있기 때문에 전통종단인 태고종의 위상과 수행가풍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남파 승정원장스님은 1949년 정읍 내장사에서 정봉모 화상을 은사로 득도, 출가한 이후(세수 75세, 법랍 55세) 1949년 내장사 강원 사교과와 1953년 백양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했으며 중앙종회의장과 전북교구종무원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수행자로 추앙받고 있다. 김혜경 부원장스님은 1926년 서울 봉원에서 이만성화상을 은사로 득도, 출가한 이후(세수 85세, 법랍 78세) 1945년 봉원사 강원에서 대교과를 수료하고 1999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으며 봉원사 주지와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통불교문화를 계승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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