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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전부터 알던동생하고
저녁에 백만년만에 데이트 약속있었는데
그친구가 회사 회식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담에 보자고 전화왔따 ㅠ
혼자 저녁 먹고 멍~~~치다가
낮에 시영님과 통화중
함지산 야산 오라고 카던데 가까 마까하다가
함지는 월욜 가따왔고 ㅋ
오늘은 고산골 전망대오픈 기념 번개
바켄야산이 왠지 더 피가 땡긴다 ㅋ
시영님 얼굴이 떠오른다 ㅋ 미안 ㅋ
씻고 옷 주섬주섬 입고
운전하고 가는데 기름이 엥꼬라
주유소 들려 주유하고 가다보니
늘 그렇듯이 정체 때문에 늦었따.
바켄한테 늦는다고 전화후 고산골 도착
가야산 댕겨온후 간만에 자유인 미실님 보구 ㅋ 반가
첨보는분 짐승남님 슈퍼맨님
월욜 함지에서 뵌 한들님 또 뵈서 반가 ㅋ
멀리 대곡서 온 동안 폴리님
항상 어색한 미소 바켄야산대장님
구성진 가락으로 산행에 지루함을 깨워주는
도사포스 일초님
주차장에서 상견례후 고산골향해 출~발~~~
익숙하지 않은산이라 그런지
후미에 쳐저 헥~헥 거리며 따라간다 ㅋ
오늘은 속도가 졸~~ 빠르다
한참 가다 나를 기다리는 반가운 불빛 발견
자유인님이
쭈니님은 늘~ 산행에서 여자횐님이 챙기는데카며
농담한다 ㅋ
난 머쓱하긴했지만 받아쳤따 ㅋ
오늘 야산팀 여자회원들은 배려가 부족하다고...ㅋ
다른데가면 내 배낭 들어주고 손잡아주고 이카는데
오늘은 너무하네 요캤더니
다들 웃는다 몇명은 진짜 믿는듯...
우여곡절 끝에 정상 전망대 도착
오길 잘했따.
상쾌하다 *^^*
싸온 간식 나눠먹는데...
한들님이 스포크라고 오늘 야산팀 참석자에게 나눠줬따. 플라스틱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감솨^^
다들 아이처럼 좋아 했따 ^^
내려오는데 또 나를 내삐리고
급하게 하산한다 ㅋ
젤로 의리 있는 일초님이 나를 챙긴다 ㅋ
몇마디 나누다 보니 주차장
폴리님 발견 안부인사하자
첨본단다 나를...
난 여러번 봤는데...
실망해서
담부턴 내 쫌 챙기라고 한마디했따.
담부턴 배낭도 들어주고 손잡고 댕긴단다 ㅋ
모성애가 느껴진다 ㅋ ㅋ ㅋ
대곡팀은 왜 혼자냐고 묻고
좋은와인은 왜 안왔냐고 물었따
팔공산 가딴다
담엔 같이오라고 했따.
상견례하고 바쁜사람가고
헤어지기 아쉬워
바켄 짐승남 슈퍼맨 나
서서 수다 쫌 하다
헤어지고...
함지야산팀 하산했냐고 물으니
오붓하게 하산주한단다.
오늘은 야산이 너무 빨리 끝났따.
신천대로 차를 올리고 집에 갈려다가
심심하고 나오니 드가기 실어서
계속 신천대로 달려 국우터널 지나
함지산 밑에 와촌식당도착.
총5명
감자사랑하고 초딩한명(아빠 닮길 잘했따싶따 ㅋ)
피곤에 쩔어 눈이 빨갛고 노라케 충혈된 시영
(안타깝따...분주하게 바쁘게 사는거 같은데 먼가 중요한건 못챙기는 1인)
술기운때문인가 해맑게 반겨주는 현이
(은근히 카페 여자회원에게 인기많타 ㅋ 품절남인데)
오늘 첨나온 밥주세용님 (첫인상이 밥 많이 먹게 생겼따ㅋ 장가갈려면 양을 줄여야 할텐데... 직업은 그래도 여자들이 선호하는 직장다닌다 ㅋ)
내가 돌직구 한마디했따
수요일에는 가끔 바켄님이랑 의논해서
칠곡번개야산이랑 바켄야산이랑 합하라고
서로 거리는 멀긴하지만
'마음이 가깝다면 거리는 문제가 안된다고...'
(쭈니 어록126장)
현실적으로 퇴근후 피곤한 몸으루 운동을 위해서인데
가까운산 놔두고 멀리 간다는건 시간낭비일수도 있따.
하지만,
내이야기에 모두들 수긍해 주는듯 해서 고마웠따*^^*
괜한 오지랖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온라인에서 모여 오프라인활동하는데
각양각색의 사람들 주장들 다양성을 인정한다.
난 야산이 운동 보단 외로움 달래려 간다.
모르긴 몰라도 나같은 회원 많을꺼다 ㅋ
식당을 나와 현이님 밥주세용님 차두고 같이 걸어간단다.
시영 감자사랑 모자 태워서 집앞에 델따 줬따
졸~~~가깝따 ㅋ
앞산 함지산 용지산 고산골 근처 사는사람 부럽따 ㅋ
울집 앞에는 금호강 있어 좋긴한데...
이럴땐 부럽네 ㅋ
영천 경산 대곡 서구 등등 멀리서 야산 오시는분들은
나처럼 외로운가보다...
분명 가까운곳에 산은 있을꺼다 (대구는 분지라서)
회원님들이 산보다,운동보다,
좋은 사람이 그리워 야산에 오지싶따.
사람냄새 찐한
대구3040산악회
요새 심심하게 안해줘서 고맙따 ㅋ
고산골야산 사진은 자유인님이 올린거 참조바람
일부러 말투 그대로 썼으니,
문법이나 받침 틀린거 따지기없기 ㅋ
첫댓글 공감합니다. 저도 근처에 산 많아요. 근데 낯선땅이고 어르신들뿐이고 아는사람도 없고 같이 동행해 주고 이끌어 줄 사람없어 외롭습니다... 그니까 야산가려고 생계에 지장있는 영업포기의 저의를 따지지마시랑께요! 쭈니님!!!
돈은 줄어도 건강은 늘것 같아요..
ㅋㅋㅋ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ㅋ 걍~~~ 열정이 대단한거 같아서...ㅋ
해이리님, 그렇겠죠?
쭈니님, 지켜보겠어요~~
아이고~ 그렇게 멀고 외로운 길 달려왔는데 넘 일찍 파한 것 같아서 괜히 미안하네요 고산골 함지산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넘 잘 읽었고 충혈된 눈으로ㅋㅋ 차도 찾아올겸 아침부터 또 함지산이네요 어제 현이오빠 잘 먹었고 감자언니 마중나와 고마웠고 밥주세요 첨이라 반가웠고 늦게 동참한 쭌오빠 피곤할텐데 늦은 후기까정 수고하셨네요 오늘도 다들 보람된 하루 보내시길^^
그래 그래 그래 *^^* 눈 빨리 낮고 해라 ㅋ
흥~ 우리 아들 날 닮아 잘생긴거거든요ㅠ
멀리서 왔는데 금방 일어서서 미얀해요. 담주에 점심살께요.
오늘도 홧팅하세요^^
니도 이뿌긴한데...ㅋ 신랑이 마니 잘생긴듯...담주에 칠곡 초대하는거가ㅋㅋㅋ 기대되네
2탕 뛰신거에요ㅎ 고생 하셨습니다.
사람이 좋으니까 그렇죠 ㅋ
쭈니님 체력 짱이십니다.ㅋ
즈질인데요 ㅋ 요즘 산에 간이후로 좀 나아진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형님 노니까 이카지요 ㅋ
쭈니님~대단하십니다^^오늘야간산행오셨으면엄청기뻐을텐데,아쉽네요~다음에꼭산에서뵈요
네 어젠 약속이 있어서...
정말 대단하신 체력이시네요..
그리고 정신력도 ...
체력 정신력 별루임
항상 즐산 안산하세요
수고 하셨어요
네 수고하셨어요
만나서 반가웟습니다 ^^
"밥주세용" 이 길다하여 닉넴을 바꿨습니다.ㅋ
네 담에 또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