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꽂이 삽목묘 새싹들과 무궁화 꽃사진(5. 14)

[무궁화지기(이춘강)]

회사에 꺾꽂이로 삽목해놓았던 무궁화 묘목들이 아주 잘 자라고 있네요.

 한달 전 삽목했던 백단심계 우정

 파릇파릇하고 생기가 넘치네요.

 다음달인 6월 하순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울겁니다. 한달 반정도 남았네요.^^*

 한달 전 삽목했던 적단심계 광명 

 생기가 넘치죠?

 어린아이 팔뚝만한 두꺼운 녀석을 땅에 꼽아봤는데 역시 꺾꽂이란 경이롭네요. ㅎㅎ

 7월 중에 이렇게 화려한 꽃을 피울겁니다.

 백단심계 안동

왜성형인데 올해 삽목한 것이 아니라 작년 이맘때 삽목한 것인데

작년에 자랐던 환경이 매우 척박해서 지난달 분갈이를 해주고 다시 삽목했던 녀석입니다.

한 두그루 정도는 아직도 싹이 나오질 않았어요.

2년생인데 아직도 크기가 10센티 남짓하네요. ㅎㅎ

비교적 늦은 8월경 꽃을 피울 수 있을 듯

 꽃도 작고 앙증맞은 꽃을 피운답니다. 꽃잎 간격이 완전히 떨어진 바람개비 모양입니다.

작은 꽃은 500원짜리 동전만하죠. 

 5월 초 삽목한 동해와 블루버드인데 모두 청단심계죠.

 청단심계 동해

무궁화동산에 작은 나무 두그루밖에 없어 삽수도 가늘고 십수개밖에 나오지 않았죠.

 이처럼 쪽빛 동해바다를 닮은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블루버드

작년 무궁화동산에 단 한그루 들어왔죠. 키는 2미터 이상인데 2미터 이하로 유도하고 전지했는데

이또한 삽수가 열개도 나오지 않았어요. 

 작년 7월경 꽃을 피운 모습인데 매우 아름답죠.

두달만 기다리면 이 모든 어린 꺾꽂이에서 아름다운 무궁화꽃을 피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