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19학번 살림 북잽이 (현) 만타 막내 및 총무 정효영입니다.
5월 4일에 있었던 24년 부안농악대회와 5월 11일에 있었던 부산연등축제 길놀이와 관련하여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먼저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판을 뛰고, 악복을 입은게 얼마만인지 ㅋㅋㅋㅋㅋ 현기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빨래 돌리고 다림질 하고 아주 바쁘게 짐 챙겼던 기억이 있네요.
먼저, 5월 4일에 있던 부안농악대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준비를 하는 것은 그 어떤 대회 및 행사보다 편했던것 같네요. 지난번에 구미 농악대회를 빡세게 준비했어서 그런건지 그 때 엑셀 켜서 복사 붙여넣기 하고 내용만 조금 바꾸니까 아주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 연습 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연습을 못하였고, 다 같이 모일 수 없었던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라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 했던 것 같네요. 그 생각대로 판은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연습하고 대회 전날 준비하고 숙소에서 잠을 자고(사실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 버스에 올랐죠…. 시간 잘 지켜준 우리 단풍련 현기들 최고!
아침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이르고 몸도 안풀려서 상태도 별로 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판을 1번으로 뛰고, 뒤에는 뜨거운 땡볕에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4등….. 많이 아쉬운 순위였지만 그래도 현기들에게 좋은 경험을 줬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곤 5월 11일 연등축제길놀이는 정말 즐거운 길놀이었습니다. 현상선배가 상쇠로 뛰는 연등제 길놀이를 처음 뛰어 보았는데, 역시 연륜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시작전 판부터 악기를 치는 저희부터,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상선배의 엄청난 노력…. 이것이 가장의 무게인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만타사람들과 뒷풀이를 하였는데,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많이오긴 하였지만 그래도 맛있는 고기와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결과적으로 대회는 아쉬웠으나 이렇게 5월말이 되어 돌아보니,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던것 같네요!
다음에는 더욱 즐거운 행사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단풍련 사람들과 만나면 더더욱이 좋을 것 같구요!!. 끝.
첫댓글 사무총장님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