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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미 소리</p><p> </p><p>박 지 연</p><p> </p><p>못 다한 이야기일까</p><p>뿌연 안개 서린 새벽녘</p><p>울어대는 매미 소리</p><p>고요를 깬다</p><p> </p><p>고단한 농부</p><p>깊은 잠 깨우랴</p><p>약삭 빠르게 앞장서는 </p><p>서투른 너의 몸짓</p><p> </p><p>한 낮 정자나무</p><p>하릴없는 게으른 너</p><p>우는 그 사연은 </p><p>무엇일까</p><p> </p><p>세상이 어수선하여 </p><p>머리가 아프고 </p><p>귀에 들리는 소리마다</p><p>분통 터지는 아픔뿐</p><p> </p><p>밤낮 분별없는 세태 속</p><p>때 모르는 건 너까지</p><p>어디 너의 죄, 너 뿐인가</p><p>누군들 제 정신으로 살 수 있으랴</p><p><br></p><p>20003년 7 이른 새벽부터 울어대는 매미 그도 한가해서는 아닐 것이다</p><p> . 세상살이가 힘들어 대신 을어줄까. </p><p> 아이엠 에프로 모두 고달픈 사회상 그가 먼저 을어 위로 할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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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詩
매미 소리 경기도 농업 기술원 21 8월호 박 지 연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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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
14.07.29 14:0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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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방님이 외출하고 밤에 들어오지 않했나봐요 새벽에 그렿게 울어대니.....
세상이 요란 합니다 말세의징조로 보여 짐니다모두가 자각하고 자기 자리를 찾아야하느데 국회위원들이 국민들의 서량인가요 ? 전경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