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雲坦高道)
운탄길은 말 그대로 "석탄을 운반하는 길'이다
운탄길 일부구간을 트레킹코스로 개발하여 민든 하늘길
'운탄고도(雲坦高道)'라고도 불리운다.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이란 뜻이다
봄에는 야생화, 가을은 단풍으로, 겨울은 눈꽃과 상고대로
성큼 다가온 여름과 야생화와 친구하며 걸어봅니다
♣ 본인 한사람만 신청합니다 (동행은 안됩니다. 부부는 제외)
도보일자 | 6월 24일(토) 07:00 (양재역 기준) |
승차 장소 | 06:30 지하철 2호선/9호선 당산역 4번 출구 밖 전방 강변쪽 50 m 07:00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70 m 07:20 죽전 고속버스 간이승차장(하행선) 최소 5분전까지는 승차하셔야 정시에 출발이 가능합니다 |
행선지 | 정선 운탄고도 |
도보코스 : 마운틴콘도 - 하늘마중길– 마운틴탑– (백운산 마천봉- 마운틴탑)- 데이지길– 마운틴콘도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거리 8km 시간: 4시간소요 (휴식시간 포함) 난이도 :하 |
진 행 | 진행자: 나길(010- 4203- 2221) 총무 : 양양이 ( 010- 4044-7958) 진행자의 전화번호를 숙지하시고 변동 사항이 있을시 연락 바랍니다 |
모집인원 | 42명 (44인승 버스) |
참가비 | 10.000 원 (정회원 이상만 참가합니다) 참가비 내역: 교통비 간식 식대 기타 진행경비 포함 |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447-342225 예금주: 이경옥 |
점심 | 도보후 인근 맛집에서 매식 합니다 |
준비물 | 식수, 간식 걷기와 계절에 맞는 복장과 스틱 등 장비 우의나 우산 |
참가회원 준수사항 | ▶ 시간을 엄수해 주세요 ▶ 명찰은 꼭 부착 해주세요. ▶ 도보 중 진행진 보다 앞서지 마시고 후미 보다 처지지 않습니다. ▶ 도보 중(휴식) 음주및 흡연은 삼가해 주세요. ▶ 신청 후 취소시 삭제, 수정, 덧글은 하지 마시고 반드시 댓글로 명시하신후 진행자에게 문자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회비는 닉네임으로 송금하시고 실명인 경우 문자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 카페에서는 도보 및 여행 단체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니 필요시 개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 회원은 법적 책임 당사자로서, 개인 안전에 대한 책임은 회원 각자에게 있습니다. ▶ 참가 접수는 위 사항을 충분히 인정하고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진행자는 순수한 봉사자입니다. 항상 예의를 갖추시고 진행에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신청 | 참가신청은 댓글로 해야 합니다 # 참가번호/닉네임/명찰 유무/탑승지/희망 좌석번호/ 입금 유무/참가소감 |
좌석배치
번호 | 닉 | 탑승지 | 번호 | 닉 | 탑승지 | 번호 | 닉 | 탑승지 | 번호 | 닉 | 탑승지 |
4 | 양양이 | 당 | 3 | 나길 | 당 | 2 | 크레용 | | 1 | 하늘향 | |
8 | 소리새 | | 7 | 산내들 | | 6 | 연리지 | 당 | 5 | 오크 | 당 |
12 | 자이온 | | 11 | 맨드라미 | 당 | 10 | 중협 | | 9 | | |
16 | 한글나라 | 당 | 15 | 해당화 | | 14 | 은하수 | | 13 | 숲속의공터 | 당 |
20 | 나경 | | 19 | 연수미 | | 18 | 커피 | 당 | 17 | 실비아 | |
24 | 샤베트 | 당 | 23 | 물푸레 | 당 | 22 | 이어도 | 당 | 21 | 철쭉 | 당 |
28 | 엘사 | 죽 | 27 | 하트 | | 26 | 명은 | | 25 | 보미 | 당 |
32 | 송아 | 당 | 31 | 청향 | 당 | 30 | 우보 | 당 | 29 | 루시아 | 당 |
36 | 태경 | 당 | 35 | 방실이 | | 34 | 안젤라 | 당 | 33 | 들꽃향 | 당 |
40 | 공명 | 당 | 39 | 옹기 | 죽 | 38 | 재롱이 | 죽 | 37 | 무산 | 죽 |
44 | 바람소리 | 당 | 43 | | | 42 | 빛대군 | 당 | 41 | 도경 | 당 |
| | | | 45 | | | | | | | |
당산역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1C15057CA0F3D18)
양재역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5444F57CA0F6518)
죽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D1F5057CA0F8112)
운탄고도/運炭古道
운탄고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본뜬 이름이다.
중국 서남부의 고산지대에서 차와 말을 거래하기 위해 낸 길처럼 석탄을 운반하기 위해 닦았기 때문이다.
운탄고도는 채탄이 활발하던 1960년대부터 강원도 정선과 태백, 영월 등지에 만들어졌다.
그런데 1989년 채산성이 떨어지는 탄광을 정리하는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쓸모없는 길로 전락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폐광으로 인해 방치된 도로에 옹벽을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잊혔던 운탄고도는 레저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서서히 관심을 끌고 있다. 1
천m를 넘나드는 고개와 굽이치는 능선을 따라 뻗은 길을 무리하지 않고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태백산맥의 절경이 끝없이 펼쳐지고, 인파로 붐비지 않아 고요하고 평화롭다.
사실 운탄고도는 딱히 정해진 경로가 없다.
보통 야생화가 많이 피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만항재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등장했던 소나무가 있는 새비재까지를 일컫는다.
표고는 만항재가 1천330m, 새비재가 850m로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오르막보다는 내리막이 많다.
문제는 길이다. 두 지점만을 걷는다 해도 약 32㎞이다.
한 시간에 3~4㎞를 나아간다면 8~10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길이 익숙하지 않고, 평탄하지 않는 곳도 있어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편이 낫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중간에 위치한 화절령을 활용한다.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 걷거나, 화절령에서 새비재까지 이동하는 식이다.
만항재와 화절령이 출발점으로 적당한 이유는 교통이다.
만항재는 영동선이 다니는 고한역과 비교적 가깝고,
화절령은 하이원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쉽게 닿을 수 있다.
반면 새비재는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걸어야 하고, 운탄고도로 들어서는 길목을 찾기 어렵다.
또 해발고도가 낮아서 등산처럼 산길을 올라야 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운탄고도에는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짐을 잘 꾸려야 한다.
식수를 넉넉히 챙기고, 먹을거리도 여유 있게 준비한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구간이 있으므로 점퍼나 두꺼운 옷도 가져간다.
또 표지판과 지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미리 갈림길 정보를 확인한다.
고도가 높은 운탄고도에는 봄이 늦게 찾아온다.
반면 가을과 겨울에는 빨리 접어든다.
특히 온 세상이 새하얀 운탄고도의 설경은 무척 아름답다.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 발표되기 이전
탄광지대에서 일해온 광부들 삶의 애환이 서려 있는 길을 찾아 걸어 보기로 한다.
고한읍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운탄고도는 고지에 위치하면서도 평평한 산길이다.
1957년 함백역이 개통된 후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2,000여명의 국토건설단이
곡괭이로 죽을 힘을 다해 함백역에서 만항재까지 40㎞에 달하는 길을 만들었다.
길이 새카매지도록 석탄을 실어 나르던 때는 초등학교까지 있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오로지 램프에 의지한 채
지열이 30도를 웃도는 매우 덥고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일했다.
방진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금방 콧구멍이 막히고 입속이 석탄가루로 가득 차게 된다.
막장인생이란 말은 땅속 끝 작업장이라는 뜻이지만
더 이상 갈 곳 없는 최후의 노동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백두대간 만항재를 지나 화절령에서 낙엽송길을 지나 하이원호텔&CC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옛 탄광문화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김남주 작(作) '검은 눈물'
우리 아빠 굴속에서 나올 때쯤 되면
우리 엄마 앉았다 일어 섯다 가만 있지를 못합니다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신을 신고
옆집 철홍이네 엄마한테 가서 연탄불 부탁하고
날 데리고 우리 엄마 허둥지둥 탄광 쪽으로 가는 길
검은 길 까그막길을 오릅니다
해 저물어 저만큼 캄캄한 굴속에서 새까만 얼굴의 광부 아저씨들이 나오면
탄차에 우뚝 선 우리 아빠 얼굴이 보이고 우리 엄마 나를 꼭 껴안고 길게 한숨을 쉽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즐거운 길~
아빠는 엄마에게 달그락 거리는 빈 도시락을 건네주고 날마다 날마다 하신 말씀 또 합니다
오늘은 암도 다치지 않았어 조금만 더 참읍시다
그러고는 하늘 높이 기운차게 나를 안아 올립니다
그러면 나는 우리 아빠 가슴에 안겨 탄가루 자욱한 얼굴을 자꾸만 자꾸만 문지르고
이윽고 검은 눈물이 아빠의 뺨을 타고 방울져 내립니다
네 무산입니다.
만차의 행복 행복한 시간 되세요
...우헤헤
대기자로 신청합니다
대기1/산의님~ 에쿠 늦으셨네요 함께 할 수 있기를요~^&^*
대기자 취소 합니다.
즐거운 도보 되세요~~~♡
울친구가 가고싶다는데
대기합니다
가입은 바로하겠습니다
대기1/ 연수미 동행님~ 반갑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
@나길 네 지금 가입중입니다
감사
@나길 나경 가입했씀요
나경님~ 20번 자리로 합니다
다리가 좋아지질않아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
잘 치료 하셔서 빨리 완쾌 하세요 ^*^
@나길 감사하고 죄송해요..
죄송하긴요 ㅠ
오래 놔두면 안되요
얼른. 치료하셔야합니다.
샛별이도 취소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함께 걸음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ㅠ
담 길에 함께 할께요
급한 일이 생겨 못가게 되어 취소합니다.
우려했던 일이 생겼네요 일 잘 보기 바랍니다
제자리 다른분께양보하겠습니다
빠져나갈수가없네요
가고픈길 뒤로합니다
죄송합니다
양보한 자리를 받을 분이 없네요
곧 자리가 채워지겠지요
아쉬운 길 담 기회가 올겁니다
탑승지변경/은하수/첫차를 타도
당산 도착이 6시25분인지라,
조금은 여유가 있는 양재로
변경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하긴요 ~
양재로 변경합니다 ~
대기자 청향 참석될까요?
네 ~ 지금 두분이 취소해서. 자리가 빕니다
당근 됩니다 ^*^
어서오세요 이렇게 함께 할수있어서 좋군요// 내일 아침 만나요 5시 30분쯤 나오시면 넉넉할겁니다
31번 루시아님 옆자리로 드릴께요
탑승지는 당산이지요 /
@나길 네 나길님 탑승지 당산 입니다 양식에 맞게 신청댓글 달도록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급한 일이 생겨 취소합니다
거듭 사과드려요~~^^
일이 우선이지요
담길에 함께 합시다요
죄송합니다
감기몸살이 심해서
도저히 나서질 못하게되어
취소합니다
죄송하긴요 ㅠ
요즘 감기란 넘이 독하다고하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