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문학 골목에서 문화해설사가 된 내 친구 이무열 시인을 만나다.
이무열 시인은 2년 전인가? 만해문학상 수상자이다.
잠시 후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현종헌과 중학교 동창)과 만나 회포를 풀다.
동무생각 시비 - 이상화 고택 - 국채보상운동 현장 - 대구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 정소아과 의원
택시 타고 김광석 거리로 이동. 잠시 후 심강우 시인 합류
심 시인은 최근 수주문학상(상금 1천만원) 시 부문 수상.
수주문학상은 수주 변영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문학상이다.
김광석 거리에서 라이브 음악 들으면서 막걸리 한잔 !!!
우측 : 이무열 시인 - 박가분화장품 대표, 나의 대학 1년 선배, 경제학과 출신
피어리스화장품 2년 다니다 독립, 한때는 8개 대형 점포로 영남권 화장품 시장 지배
신춘문예 2군데 당선, 만해문학상 수상
좌측 :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현종헌과 중학교 동창, 이병훈 총무님의 제물포고 7년 선배
업적 - 교육부 예산 유치 전국 1위(560억원). 교사 임용고시 합격자 수 전국 2위(183명)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 행정학과 전국 1위, 특수교육 분야 전국 1위
뒷줄 우측에 모자 쓴 시인 : 심수철(필명 심강우), 내 후배. 일문과 출신,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지난 달에 수주문학상(당선금 1천만원) 당선.
심 시인 뒤로는 젊은 축들이 기타로 노래를 부르고 ...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김광석을 추모하며 열창을 합니다.
주변의 아줌마들 뒤집어집니다.
첫댓글 우와~ 현간사님은 역시 작가! 친구들도, 지인들도 작가라는 불림을 받아야 친구라는 이름의 값을 할 수 있겠군요!
그날 바쁜데도 우리들을 위해 달려와 주신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님이 더 고마웠습니다.
김광석 거리를 보니 달려가고 싶네여.
두 편의 뮤지컬(그날들, DECEMBER)을 관람하며 노래에 흠뻑 빠져 지냈었는데....
낭만과 멋이 공존하는 곳에 멋진 사람들이 있어 행복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