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를 개선시킨 마이크론 인수설과 바이오섹터 상승
글로벌 주식시장 리뷰
2015-07-15
아시아시장 : 아시아시장은 그리스 이슈로 인해 상승했지만 중국에 대한 우려감
에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 전환했다. 일본은 그리스 협상 타결소식에 엔화가
크게 약세를 보이자 이를 빌미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이러한 엔화약세로 결국
수출업체들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2분기 GDP성
장율 둔화와 실물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소
폭 감소하며 +1.47% 상승을 보였다. 중국은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한 우려감
과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그리고 250여개 거래 정지되었던 기업들의 거
래재개소식에 장중 등락을 보이다 결국 상해종합이 -1.16% 하락했다. 한국은
그리스 이슈 완화로 상승출발 했지만 중국에 대한 우려감과 금리인상 이슈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여기에 중국이 반도체산업 세계 3위인 마이크론을 인수
할 것이라는 소식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섹터가 크게 위축되는 흐름 속
에 코스피 지수는 -2.29p(-0.48%) 하락한 2,059.23p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
수는 기관의 매수세 속에 +7.66p(+1.02%) 상승한 757.12p로 마감했다.
아시아시장 : 그리스 이슈로 상승했지만 중국에 대한 우
려감에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 전환
일본 : +1.57%상승
상해종합 : +2.39%상승
코스피 : -0.48%하락
코스닥 : +1.02%상승
유럽시장 : 유럽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완화 흐름 속에 상승했다. 장 초반 그리스
문제가 재차 발목을 잡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협상 타결이 되었지만 각국 의회
통과라는 절차와 함께 그리스가 조기총선 가능성이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시리자당의 창당의 원인이었고 지지세력이었던 긴축반대세력들이 대규모 시위
를 하는 등 반시리자당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고 이는 결국 하반기 그리스의 조
기총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불안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약보
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던 유럽시장은 미국의 소매판매가 위축되었고, 이는 결국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를 완화시켰다는 점에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또한 미국시
장이 마이크론 M&A를 통한 상승전환도 힘을 준 모습이었다. 독일은 +0.28%,
영국은 +0.23%, 프랑스는 +0.69% 상승했고 스페인은 +0.30% 상승했다.
다만 이탈리아는 차익매물이 유입되며 -0.30% 하락을 보였다. 현재 그리스의
상태를 잘 알 수 있는 10년물 국채금리는 그리스가 +48.15bp상승한
12.2569%를 보였고 스페인도 +2.23bp 상승한 2.1166%로 마감했다. 다만
이탈리아는 -3.63bp 하락한 2.0730%를 보였다.
유럽시장 : 미국 금리인상완화 흐름 속에 상승
영 국 : +0.23%상승
프랑스 : +0.69%상승
독 일 : +0.28%상승
스페인 : +0.30%상승
이탈리아 : -0.30%하락
미국시장 : 미국시장은 금리인상 이슈 완화와 M&A설로 인해 상승했다. 장초반
JP모건과 웰스파고의 실적등 금융섹터의 실적이 비록 예상과 부합되거나 상회
했지만 차익매물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결국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발목을 잡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소매판매가 위축되면서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마이크론을 중국에서 인수한
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자 주식시장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즉
어닝시즌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모습 속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이슈 완화
와 마이크론 인수설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면서 상승을 보였다. 여기에 바이오
섹터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크게 상승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다만 장막판
차익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줄였고 결국 다우지수는 +75.90p(+0.42%)
상승한 18053.58p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9.35p(+0.45%)상승한
2108.95p로 마감했고 나스닥도 +0.66% 상승으로 마감했다.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0.6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8% 상승
했으며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는 -0.53p(-3.81%)하락한 13.37p로 마감했다.
미국시장 : 금리인상 이슈완화와 M&A설로 상승
다우지수 : +0.42%상승
나스닥 : +0.66%상승
S&P500 : +0.45%상승
미국 경제 지표
2015-07-15
Retail Sales, 소매판매인데 전월의 1.0%나 예상치인 0.3%를 하회한 -0.3%
로 발표되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의 0.8%나 예상치인 0.6%
를 하회한 -0.1%를 나타냈으며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의
0.5%보다 낮아진 -0.2%를 보였다. 이번 소매판매는 건축자재, 자동차 딜러,
의류 등의 판매부진이 이번 소매판매 둔화를 이끌었다. 이는 금리인상이슈를 완
화시키는 모습이었다.
Import and Export Prices, 수출입물가지수인데 수출물가는 전월의 0.6%와
예상치인 0.1%보다 낮은 -0.2%를 보였으며, 수입물가는 전월 1.2%와 예상
치인 0.1%보다 낮은 -0.1%를 보였다. 반면 원유수입가격은 0.8%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전월보다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는 달러강세와 글로벌
경제 불안감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이다.
Business Inventories, 기업재고인데 전월의 0.4%보다 둔화된 모습이지만, 예
상치인 0.2%를 상회하는 0.3%로 발표되었다. 변동성이 큰 운송을 제외한 기
업재고도 0.1%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재고대 판매율은 1.36개월을 보이며 전
월과 같은 수치를 보였다. 재고증가의 모습은 판매증가로 인한 모습으로 보인다
는 점에서 양호한 모습이었다
글로벌 종목 및 업종
2015-07-15
종목 및 업종을 살펴보면 장시작전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를 했지만 차익실현에 하
락을 보였다. 하지만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결국 +1.40% 상승으로 마감했다. 웰스파고도 예상과 부합된 실
적을 발표하면서 매물이 쏟아져 하락했으나 주식시장 상승에 결국 재차 상승하며 +0.90% 상승으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Yum! Brands의 경우 예상을 상회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매출이 주
춤할 가능성에 현재 -1.0% 하락 중이다. 시장을 이끌었던 M&A설에 휩싸인 마이크론의 경우 장중 대변인이받은 적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230억$ 제출 보도가 나오면서 결국 +11.36% 상승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자 이란에 대한 인프라투자 기대감에 엑손모빌이 +0.84%, 셰브론이 +1.0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어닝시즌에 가장 크게 실적개선이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바이오섹터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2.45%, 셀젠이 +1.62%, 바이오젠이 +2.29%, 암젠이 +2.29% 상승했다.헬스케어섹터 +0.98%상승
이슈 분석 - 이란 핵 협상 타결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2015-04-03 이슈 분석 자료)
1. 이란 핵 협상 타결
이란 핵 협상이 진행 타결했다. 이란의 핵 보유를 두고 서방 국가들이 경제 제재
를 했었고, 이를 관련한 협상을 2013년 10월에 시작한 이후, 최근 들어 이 협상
타결이 된 것이다.
- 이란 핵 활동 역사
이 사건의 모든 시작은 200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02년 8월 이
란의 반정부 단체 국민저항위원회(National Council of Resistance of Iran,
NCRI)는 이란 중부 나탄즈 지역에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란은 1968년 핵확산금지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에
가입한 바 있으나, 1970년대에 핵무기 개발을 착수했고, 1980년대 당시 이란
과 이라크 전쟁 기간에 개발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밀 사실을 폭로한 이후 이는 국제 문제로 부상하였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가 2002년 9월 조사를 착수했
다. 조사 후 2003년 6월에 이란이 핵 활동 보고 의무를 불이행했다는 점을 지적
했고, 2003년 10월에 EU와 이란의 협상 끝에 이란은 핵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2005년 반서방 강경보수파인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당선되
면서 다시 이란은 핵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9월 평화적인 목적이라는 이름
을 두고 우라늄 농축을 재개했다고 발표했고, IAEA는 이를 NPT 조약 위반이라
고 지적하였다. 하지만 이란은 계속해서 우라늄 추출을 성공했다고 발표했고,
결국엔 2006년부터 유엔 안보리에서는 1~4차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여 금융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경제제재 조치를 취해나갔다. 미국 역시 2007년 이란을
상대로 30년의 경제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었다.
-최근 핵 협상 과정
하지만 지난 2013년 8월 하산 로하니 중도파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분위기가
전환이 되었다. 중도파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는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서방 6개
국과 협상을 시작했다. 2013년 11월에 이란과 P5+1(UN상임이사국: 미국, 영
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 독일)간에 ‘공동행동계획(Joint Plan of Action,
JPOA)’을 합의했다. 2014년 1월부터 이를 시행했고, 핵 관련 활동 중단 등에
대해 협상도 계속해서 진행해왔다. 하지만 협상 시한은 계속해서 연장되었다.
2014년 11월에 타결 시한을 2015년 6월 30일로 연기를 합의했고, 2015년 3
월 현재 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번에 큰 그림의 협상을 완료한 후, 세
부적인 내용을 6월 30일까지 협상하는 것이다.
2. 이란 핵 협상이 시장에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까?
현재 진행되는 이란 핵 협상이 6월까지 세부적인 내용과 함께 타결이 된다면 원
유 시장에 변화가 올 수 있다.
- 초대형유조선 내 3천만 배럴 보관 중
우선 최근 로이터 기사에 따르면, 이란은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수출을 하
지 못한 원유 물량을 초대형유조선 내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양은 3천만
배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IA의 정보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원유 수출량은
2005년에 비하면 거의 수출량이 절반 가량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수출하지 못한 물량 3천만 배럴을, 협상 타결 이후 시장에 모두 한꺼번에 내놓
게 된다면, 원유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
-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경제 제재로 인한 수출 감소
또한 이란은 원유 매장량은 세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천연가스 매장량은 러시
아 다음으로 많은 2위를 차지하는 국가다. 매장량이 충분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란에 대한 국제적 제재로 인해 생산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생산
량 증가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IMF에 따르면 이로 2011년부터 원유 및 천
연가스 수출을 통한 매출이 점차 감소했다. 2011/12년 매출액은 1,180억$였
으나, 2012/13년에는 47% 감소한 630억$였고, 2013/14년에는 11% 더 감
소하여 560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2013년 사이에 원유수출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은 현재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어 경제 제
재가 해제된다면 수출량은 증가하여 원유 가격 및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를 보
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3. 하지만 시장이 생각하는 것만큼 원유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6월 30일까지 구체적 협상안 타결 필요
우선, 현재 협상 과정을 살펴보면 여전히 불협화음이 많다. 3월 30일로 예정되
어 있었던 협상 타결 시한은 하루 이틀 연장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협상
은 큰 그림의 협상이고, 세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협상 기한은 6월 30일이다.
세부 방안에 대한 협상이 완료되기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더 있으며, 그 기간
안에 다른 지정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협상 과정에서도, 미국
의회는 이번 주 내에 협상안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불협화음이 많은 상황이다. 게다가 서방 국가쪽은 타결
되는 경우와 되지 않는 경우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며 협상을 대하고 있다는 발
언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메르켈 독일 총리나, 올란드 프랑스 대통령은 “만족
스럽지 못한 협상을 하느니 협상안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 낫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또한 IAEA는 일주일 전 현재 이란 핵 활동이 여전히 평화적 목적인지 판
단한 바 없다고 발표하며, 이란의 핵 보유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6월 30일까지의 협상까지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나올 수 있고, 타결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경제 제재 일괄 해제는 어려울 듯
협상안이 타결된다 하더라도, 현재 이란에 가해져 있는 제재는 일괄적으로 해제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협상안은 제재에 대해 언제 해제될 것인지가
주요 쟁점 사안이며, 전해지는 바로는 2016년에나 일부 제재가 해제되어 이란
의 석유 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괄 해제 이후, 수출 물량이 나온다 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이전에 생산했지
만 수출하지 못한 물량이 쏟아져 나와 가격 하락을 이끌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부분이다. 새로운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업스트림에 대한 투자가 많아
져야 한다. 하지만 이란의 특성상, 업스트림 투자가 늘어나고, 개발을 하고, 시
추를 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원유부문의 외국 자본 투자, 업스트림 중심으로 감소
이란에 경제적 제재가 가해진 이후, 이란의 원유 투자 부분이 많이 줄었다는 부
분을 살펴야 한다.
외국 자본 투자가 줄어들면서 현재로서는 이란의 국내 회사들이 대부분의 투자
와 개발을 맡아서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술이 부족하고 자금이 부족한 상황
이기에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중국과 러시아 회사가 유일하게 이란에 투자하고
있는 회사다. 하지만 이마저도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에 이란
은 South Pars(이란 내 가장 큰 천연가스전)를 개발하는 중국 회사와의 계약을
취소했고, 2014년에도 South Azadegan 유전을 개발하는 25억$에 달하는 계
약을 취소한 바 있다. 중국은 여전히 North Azadegan 유전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란은 이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불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투
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렙솔, 쉘, 토탈 등의 국제 석유 기업들도 이란의 천연가
스에도 투자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유전 개발이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란이 제재가 풀린 후 기
업들이 참여하여 전통 유전 개발을 시작하려 한다면 다시 원유를 추출하게 되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 제재 이전의 공급 및 수출 수준으로 회복해도 공급량에 미미한 영향
게다가 최근 3년간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더라도 다시
2012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면 공급량이 110만 배럴 가량 더 증가하는 수준
이다. 하루 중동 지역에서 3천만 배럴 가량 생산하는 상황에서 그 중에 30분의
1 가량이 더 증가한다 한들 시장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때문에
시장이 예상하는 만큼 이란의 핵 협상은 장기적으로는 유가의 흐름에는 큰 영향
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외환, 상품, 채권시장 리뷰
2015-07-15
외환 : 외환시장은 옐런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파운
드화는 BOE위원의 발언으로 강세 폭을 키웠다. 달러화는 그리스 이슈가 각국의
회 통과라는 절차와 그리스 정치불안에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옐런 의장의 발
언을 기다리며 금리인상 이슈가 유입된 점도 강세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소매판매가 전월의 +1.0%를 뒤로하고 -0.3%로 크게 위축되자 달러화는 약세
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여전한 그리스발 이슈와 함께 옐런 의장의 발
언에서 금리인상 이슈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 약세 폭을 줄였다. 그렇지만 전
반적인 흐름은 방향성을 결정하기보다 옐런 의장의 청문회 증언을 기다리며 보
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파운드화는 BOE위원이 금리인상을 빨리 단행
해야 된다는 발언으로 인해서 강세 폭이 컸다. 결국 달러화는 0.23% 약세, 유
로화는 0.06% 강세, 엔화는 0.06% 강세, 파운드화는 0.94%강세를 보였다.
신흥국 환율은 남아공의 란드화가 1.00%, 인도 루피화가 0.28%, 터키 리라화
가 0.55%, 러시아 루블화가 0.15% 강세를 보였고 브라질 헤알화는 0.18%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신흥국 환율의 강세는 결국 미국의 소매판매 위축에
따른 금리인상 이슈 완화의 결과였다.
환율 : 옐런 의장의 발언을기다리며 보합권 등락을 보
였지만, 파운드화가 BOE위원의 발언에 강세 폭 키워
달러 : 0.23%약세
유로 : 0.06%강세
엔 : 0.06%강세
파운드 : 0.94%강세
원유 : 유가는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과정 속에 상승했
다. 장 초반 유가는 이란 핵 협상 타결소식과 미국 소매판매 악화로 인한 소비감
소 영향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했다. 소매판매 악화는 금리인상 이슈를
완화시켰고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유가의 반발 매수세를 불러왔다. 여
기에 이란과의 핵 협상은 비록 이란이 원유시장에 들어오며 우려감을 가지게 했
지만 이는 당장의 일이 아닌 머나먼 미래의 일이라는 점에서 시장에는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를 빌미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특히 이란의 설비들이 당장
원유생산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매수세를 자극한 것이다. 결국
WTI는 +1,61% 상승한 53.04$로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1.14% 상승한
58.51$로 마감했다.
유가 :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과정 속에 상승
WTI : +1.61%상승
브렌트유 : +1.14%상승
금속 : 귀금속은 옐런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하락했다. 장 초반 소매판매 악화를
빌미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된 점이 금에 대한 매수세
유입으로 작용하며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은 결국 옐런 의장의 증언에서
금리인상 이슈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점에 지속적인 매물이 이어졌고 결국 하락
전환하게 만들었다. 그 뒤로 특별한 흐름 없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
국 -0.16%하락한 1153.50$로 마감했고 은도 -0.89% 하락했다.
금속 : 귀금속은 옐런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하락
금 : -0.16%하락
은 : -0.89%하락
비철금속 : 비철금속은 공급과잉과 수요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
등이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비철금속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가장
큰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가인데 수요일 발표되는 중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7.0%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요에 대한 불
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
되는 공급과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특히 스테인레스 합금용
원료인 니켈은 비수기로 인해 많은 공장들이 가동을 멈춰있는 상태라는 점에 수
요감소 가능성마저 이어지며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구리는 미국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 낙폭을 줄였고 아연과 주석의 경우는 낙폭과대
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결국 구리는 -0.37% 하락했고 니켈
도 -1.12%, 알루미늄은 -0.36% 하락했으나 아연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
수세가 유입되며 +0.06%, 주석도 +0.86%상승했다.
비철금속 : 공급과잉과 수요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
고 낙폭과대 등이 유입되며혼조세 마감
구리 : -0.37%하락
아연 : +0.06%상승
알루미늄 : -0.36%하락
주석 : +0.86%상승
니켈 : -1.12%하락
곡물 : 곡물시장은 미국 중서부 지방에 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하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곡물 품질
보고서에서는 밀 수확은 65% 완료되었고, 이는 5년 평균치에 비해 3%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까지 밀 수확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시키
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밀은 2주 내 최저치로 하락했다. 옥수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이 유입되는 가운데, 작물 품질 역시 예상과 달리 양호하게 발표
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품질 등급이 '매우 양호~양호'한 비율이 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주와 동일하게 발표된 것이다. 대두 역시 비가 그치면서
작황이 양호할 것이라는 예상과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 결국
옥수수는 -2.84%, 밀은 -0.83%, 대두는 -0.39% 하락했다.
곡물 : 미국 중서부 지방에계속해서 내리던 비가 그치
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것이라는 예상으로 하락
밀 : -0.83%하락
옥수수 : -2.84%하락
대두 : -0.39%하락
채권 : 채권시장에서 채권가격은 금리인상 이슈 완화로 상승했다. 장 초반 채권
가격은 소매판매가 전월의 +1.0%를 크게 하회한 -0.3%로 발표되자 상승했고
특히 소매판매 위축으로 인한 금리인상 이슈완화가 시장에 영향을 준 모습이다.
다만 애틀란타 연은의 2분기 GDP성장률에 대한 전망을 2.4%로 발표하면서
여전히 2.5%내외의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점은 채권가격 상승을 제한시킨 모습
이다. 또한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과 관련된 증언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채권
가격의 상승을 제한시켰다. 결국 채권가격은 2년물이 (+0*02 1/4, +0.06%),
5년물이 119*07 1/2 (+0*07 1/2, +0.20%), 10년물이 125*30 (+0*11,
+0.27%), US T-Bonds가 149*14 (+0*09, +0.19%), Ultra US T-Bonds가
152*07 (+0*11, +0.23%)로 상승했다. 국채금리는 2년물이 0.6410% (-
2.8bp), 5년물이 1.6612% (-3.7bp), 10년물이 2.4028% (-2.7bp), 30년물
도 3.1958% (-1.1bp)로 하락했다.
채권: 채권가격은 금리인상이슈 완화로 상승
한국 주식시장 전망
2015-07-15
한국 주식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한국 주식시장은 중국기업의 마이크론 인수 제안 소식에 반도체 업종이 하
락세가 두드러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장 초반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투자 심
리가 개선되며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 속에 상승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
국 시장이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감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 전
환했고, 여기에 중국 국유기업의 마이크론 인수 제안 소식에 세계 반도체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의 하락전환을 불러왔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2.29p(-0.48%) 하락한
2,059.23p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 속에 +7.66p(+1.02%)
상승한 757.12p로 마감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아시아시장은 그리스 이슈로 인해 상승했지만 중국에 대
한 우려감에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전환했다. 일본은 엔화약세로 인해 수출업
체들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1.47% 상승을 보였다. 중국은 2분기 GDP성장률
에 대한 우려감과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그리고 250여개 거래 정지되었
던 기업들의 거래재개소식 등에 장중 등락을 보이다 결국 상해종합이 -1.16%
하락했다.
유럽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완화 흐름 속에 상승했다. 장 초반 그리스 문제가 재
차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였는데 여전히 각국의 의회통과라는 절차가 남아 있고
그리스발 정치불안에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시장이 금리인
상 이슈 완화로 상승세를 보이자 결국 상승 전환했다. 독일은 +0.28%, 영국은
+0.23%, 프랑스는 +0.69% 상승했고 스페인은 +0.30% 상승했다. 다만 이
탈리아는 차익매물이 유입되며 -0.30% 하락을 보였다. 현재 그리스의 상태를
잘 알수 있는 10년물 국채금리는 그리스가 +48.15bp상승한 12.2569%를 보
였고 스페인도 +2.23bp 상승한 2.1166%로 마감했다. 다만 이탈리아는 -
3.63bp 하락한 2.0730%를 보였다.
미국시장은 금리인상 이슈 완화와 M&A설로 인해 상승했다. 장초반 금융섹터
의 실적이 비록 예상과 부합되거나 상회했지만 차익매물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하지만 소매판매 위축에 따른 금리인상 이슈 완화와 마이크론 인수설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면서 상승을 보였다. 여기에 바이오섹터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크게 상승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결국 다우지수는 +75.90p(+0.42%) 상승
한 18053.58p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9.35p(+0.45%) 상승했으며 나
스닥도 +0.66% 상승으로 마감했다.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0.6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8% 상승했으며 변동성지수인 VIX지
수는 -0.53p(-3.81%)하락한 13.37p로 마감했다.
한국 주식시장을 알 수 있는 MSCI 한국지수는 -0.86% 하락한 53.20p로 하락
했고 MSCI 이머징마켓지수는 +0.18%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중
국의 실물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주춤한 모습이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683계약 순매수 속에 +0.65p상승한 249.80p로 마감했
고 이는 환산지수로 2064p정도 되는 수준이다.
금일 한국 주식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미국이
소매판매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금리인상 이슈가 완화되는 흐름과 그에 따른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에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다.
중국은 2분기 GDP성장률을 포함한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지표들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되는 중국의 증시부양책과 더불어 전일 발표한 외
국인의 채권투자한도 폐기의 영향에 앞으로 주식투자한도 마저 폐기할 것이라
는 기대감에 중국은 금일 상승할 것이다.
결국 한국 주식시장은 장 초반 미국 금리인상 이슈 완화 흐름과 그에 따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고, 중국 주식시장의 계속되는 증시 부양책 기
대감 속, 상승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다만 최근 중국 증시 위축 및
경제지표 하락에 따른 한국 어닝시즌 실적 발표 우려감은 상승 폭을 제한할 것
이다.
제목 : 오늘의 이슈&섹터 스케줄
7월 15일 수요일
1. 재닛 옐런 美 연준 의장 하원 의회 증언(현지시간)
2. 유로그룹, 그리스에 개혁법안 입법 완료 등 주문(현지시간)
3. MWC상하이 2015
4. 기아차, 신형 K5 출시
5. 아마존, 프라임데이 할인행사(현지시간)
6.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울산" 개장
7. 인디브랜드페어
8. 6월 고용동향
9. POSCO 실적발표 예정
10.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공모청약
11.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현지시간)
12. 美) 6월 산업생산(현지시간)
13. 美) 6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14. 美)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현지시간)
15.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지수(현지시간)
17.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실적발표(현지시간)
18. 美) 인텔 실적발표(현지시간)
19. 美) 얌브랜드 실적발표(현지시간)
20. 영국) 6월 실업률(현지시간)
21. 中) 2분기 GDP
22. 中) 6월 소매판매
23. 中) 6월 산업생산
24. 中) 6월 고정자산투자
25. 日) 7월 일본은행(BOJ) 자산매입 규모 결정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