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1-1(인사동사거리-홍치과 위층) T. 725-3546
http://www.gagagallery.net http://www.gagagallery.com
2012.GAGA 신진작가창작지원展
가가갤러리에서는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신진작가발굴 프로그램에 의거
2012년 GAGA 신진작가 창작지원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A024F501630C432)
최성희의 조용한 일탈과 '타인의 공간'과의 사이에서 생성되는 자아의 변주, 공병훈 의 '명화와 만화 속 캐릭터의 소재로 시대의 정체성, 진정성, 또는 몰개성성등을 우회하여 비판 또는 풍자화 한 작품 라다운은 '전선'을 매개로한'보이지 않는 흐름' 을 현대의 네트워크와 빠른 문명이 가져온 불안과 갈등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는 작품등으로
1,2,3부로 구성하여 보여주는 개인 작품 발표전
[제1부]
최 성 희
2012. 8.1~8.7
![](https://t1.daumcdn.net/cfile/blog/15662E415003E1B80D)
나는 누군가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누군가의 공간은 나에게는 타인의 공간이다. 늘 내가 머무르고 있는 장소가 아닌 타인의 공간은 흥미롭다. 타인의 공간에 있는 가구들, 마룻바닥, 느낌, 냄새들은 내가 항상 머무르는 공간과 다르므로 그곳을 관찰하는 것이 즐겁다. 그것들을 화면에 하나하나 만들어 갈 때면, 나는 지금 이 장소에서 벗어나 타인의 공간에 머무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타인의 공간에 머무르게 된다면, 나의 주변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 내 주변에 흔하게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만져 보고 싶기도 하고, 망가뜨려 보고 싶기도 하다. 이런 행위는 타인의 공간에서 내가 해보고 싶은 충동이다. 이 충동을 배경 속에 숨김으로써 일종의 조심스러운 조용한 일탈을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화면에 최대한 조용하게 물건들을 움직여 본다. 톡 건드려 보기도 하고, 쓰러뜨려 보기도 한다. 그러므로 색으로 보이는 공간은 타인의 공간이다. 그리고 부조로서 드러나는 부분은 누군가의 공간에서 몰래 일으켜 보고 싶은 상황이다.
[최성희_작업노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13916465003E1D60A)
최 성 희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디자인학부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2 구올담 갤러리. 인천
•2011 쏟아져도 괜찮아 전. 한기숙갤러리(Hankeesook GALLERY) Cafe geena·s (카페 지나스). 대구
Group Exhibitions
•2012 Up 전. 한기숙 갤러리. 대구
•2011 캡춰링 컨템포러리 아트(capturing contemporary art) 3부-젊은 시선전. 갤러리웅. 대구
•2011 THE PENSIEVE전.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관. 경산
•2011 노다지 전. 카페 프란체스코. 대구
•2011 격 예술제. 작은 공간 이소. 대구
Choi, Seong-Hui
Solo Exhibition
•2012 Choi, Seong Hui Solo Exhibition Kooalldam gallery. Incheon
•2011 It's okay to pour. Hankeesook gallery Cafe geena·s . Daegu
Group Exhibitions
•2012 Up. Hankeesook gallery Daegu
•2011 Capturing contemporary art Part 3 - Young eyes. Gallery Woong.. Daegu
•2011 THE PENSIEVE.. Daegu University Museum of Art College. Gyeongsan
•2011 pot of gold. Cafefrancesco.. Daegu
•2011 Class Festival. Iso a small space. Daegu
•2010 ASYAAF(the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 Sungshin University. Seoul
Education
•2012 Daegu University of Fine Arts BFA
[제2부]
공 병 훈
2012.8.8~8.14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CBF445003D9B62E)
나는 미술사조 중 고전주의의 명화와 만화 속 캐릭터의 피규어를 접목해 작업을 한다. 이는 각각의 캐릭터들과 고전의 이미지의 이야기를 충돌시키기 위해서이다. 화면의 구성은 고전 작품들의 요소와 만화 속 여러 캐릭터의 피규어로 이루어진다. 이것을 토대로 고상하고 엄숙한 고전의 이야기와 가볍고 흔한 현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로 우리가 보는 영화나 만화의 구성은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에 의해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캐릭터의 역사성, 공간성, 시간성의 성격이 바뀌게 되면 어떤 이야기든 전개될 수 없다. 나는 이러한 점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나의 한 작품 속에 미국 만화인 스머프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디즈니의 팅커벨, 도날드 덕, 미키 마우스와 일본 만화인 소닉과 짱구, 한국 만화인 뽀로로, 게임 캐릭터인 앵그리 버드의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며 고전의 내용과 만난다. 나는, ‘프래드릭 제임슨’의 말에 의하면 풍자나 비판적인 의미가 중립적이거나 어떤 역사적 동기와 목적 없이 스스로 무의미해지고자 하는 작업을 하므로, 나의 작업은 패스티쉬에 속한다.
고전과 현대의 이야기들이 한 캔버스 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한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서로 너무나 다르며 주제와 인물, 배경까지도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야기들의 충돌에 의해 어떠한 이야기도 완성될 수 없으며,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한 쪽의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하면 다른 한 쪽의 이야기가 방해를 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또는 한사람이 두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때 집중이 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작품 속에서 이야기가 많아지면 점점 더 난해해진다. 어떤 이야기도 명확하게 전개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개성이 너무 강한 이야기들을 한곳으로 불러오면 어느 것 하나도 이야기를 제대로 전개할 수 없으며, 어디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모른 채 모든 것이 무의미해 진다. 즉 각각의 캐릭터의 내적 개성이 결여된다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64D83550179C4327)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정보의 과다로 인해 정체성이 조작되어진다. 많은 정보에 의해 타인의 욕망을 나조차도 욕망하게 된다. 그리하여 내적인 것 보다 외적인 요소에만 더 집중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주관이 상실된다. 나 또한 물질의 의미 보단 겉모양, 즉 표면에 더 중시하게 된다. 우리는 수 없이 주위의 영향을 받고, 본질을 잃어버리고 대상이 되어버린다. 어떤 형식에 자유롭지 못하고 정해진 틀어 맞춰져 정형화가 되고 단순한 구성적인 요소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나도 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객체일 뿐이다. 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들처럼 말이다. 이건 마치 나의 작품에서 비춰지는 내적 개성이 결여된 무의미한 하나의 캐릭터 같다. 어떤 동기와 목적을 잃어버린 채 말이다. 이것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과 비슷하다. 진정성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나의 작업은 화면에 배치되는 피규어를 대상 그대로 재현하면서 표면만을 그려낸다.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미적인 것만 남는다.
[공병훈_ 작업노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76331435003E20B1B)
공 병 훈
대구대학교 일반 대학원 회화과 재학중
그룹전
2012. The Beginning (Spielplatz Hahn, 서울)
Dreaming Artist vol.3 (508 갤러리, 대구)
날개를 펴라 (갤러리 AnD, 대구)
2011. 젊은 시선전 (갤러리 웅, 대구)
영아티스트 Art Festival (동성로 파스쿠찌 카페, 대구)
1004art (밝은 세상 안과, 서울)
Pensieve (대구대학교 조형 예술대 전시장, 대구)
2010. 겟 잇 아트 (대구대학교 조형 예술대 전시장, 대구)
2008. 도시디자인프로젝트1-미술, 대구를 움직이다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구)
Kong, Byung-hoon
Daegu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Painting, studying
Group Exhibition
2012. The Beginning (Spielplatz Hahn, Seoul)
Dreaming Artist vol.3 (508 Gallery, Daegu)
Stretch your wings (Gallery AnD, Daegu)
2011. Young eyes exhibit (Gallery ung, Daegu)
Young Artists Art Festival (Dongseongno paseukujji Cafe, Daegu)
1004art (Bright World Vision, Seoul)
Pensieve (Formative Arts & Exhibition Center, Daegu University, Daegu)
2010. get It art (Formative Arts & Exhibition Center, Daegu University, Daegu)
2008. One art urban design projects, Move in Daegu (Daegu Culture and Art
Center, Daegu)
[제3부]
라 다 운
2012. 8.15~8.21
![](https://t1.daumcdn.net/cfile/blog/18569C455003D9E229)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나 또는 다른 모든 개인들.
하루가 다르게 문명의 이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생산품들로 인해 점점 가속화되는 삶의 방식들에 적응
하기란 쉽지 않다. 왜 이렇게 인간의 삶이 빠르고 정신 없어 지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작업의 동기를 찾게
되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보이지 않는 ‘흐름’이 있다.
‘흐름’은 네트워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 작업의 재료인 전선은 보이지않는 흐름을 연결해주는 시각적 물질인 동시에 중요한 모티브 이기도 하다.
작품에서의 이미지는 그러한 빠르게 발달되는 현상을 전선이라는 재료를 붙여 현대문명이 시각적으로 와 닫도록 느껴지게끔 보여지도록 하고 있다. 확실치 않은 불분명한 색들의 조합은 빠르게 바뀌어 가는 현대문명이 가져온 인간의 불안과 갈등을 보여준다.세상은 발전할수록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쉬우면서 활발해지고 있다. 나는 전선이라는 매개체로 관람객들과 이러한 시대에 대한 의문을 커뮤니케이션을 하려 한다.[라다운_ 작업노트]
![](https://t1.daumcdn.net/cfile/blog/122CCA465003E22D1F)
라 다 운
개인전
2012, 뉴 프론티어 아트스페이스 (수성아트피아. 대구)
그룹전
2012. The Beginning (Spielplatz Hahn, 서울)
2012. Dreaming Artist vol.3 (508갤러리, 대구)
2012. 날개를 펴라 (갤러리 AnD, 대구)
2011 Y.A.A.F 동성로 파스쿠치 전시(파스쿠치 카페, 대구)
2011 Hotel Artfair (노보텔, 대구)
2010 Y.A (Young Artist) 대구 & 경북 7개 미술대학
연합전시(삼덕맨션, 대구)
Ra, Da-Woon
Solo Exhibition
2012. New Frontier Art Space (Susung Artpia, Daegu)
Group Exhibition
2012. The Beginning (Spielplatz Hahn, Seoul)
2012. Dreaming Artist vol.3 (508 gallery, Daegu)
2012. Spread wings (gallery AnD, Daegu)
2011 Y.A.A.F Dongsengro Pascucci Exhibition (Pascucci Cafe, Daegu)
2011 Hotel Artfair (Novotel, Deagu)
2010 Y.A (Young Artist) Daegu & Gyeongsangbuk-Do 7 a college of fine
arts association Exhibition (Samduck Mansion, Deagu)
WWW.GAGA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