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절 봉화분의 저장
화분을 임상에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장기술을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래의 몇 개 방면에 주의해야 한다.
一, 화분의 건조
(一) 화분건조의 목적
신선한 화분은 함수량이 20~30%다.
적당한 온도하에서, 화분 속의 풍부한 영양이 효소나 세균 등의 작용하에서
곰팡이가 끼거나 변질한다.
동시에 화분 속에 혼입된 벌레알이 벌레로 부화되어 화분을 파괴할 수 있다.
그러므로 화분을 건조처리 하여 화분 속의 함수량이 6%이하, 2~3%이면
제일 좋아 화분 질량이 변질되지 않는다.
(二) 화분 건조방법
1. 자연통풍 건조법
서늘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께가 1~2cm되게 골고루 펴서 말린다.
12시간에 한번씩 저어 준다.
2. 자연일광 건조법
햇빛 밑에서 바짝 말린다. 두께가 1cm, 화분 위에 천이나 흰 종이를 덮어 둔다.
3. 상압전열 건조법
보통 전열건조상으로 건조를 한다. 온도는 35~40℃
4. 화학건조제 건조법
화분 화학건조제로는 무수유산마그네슘(anhydrous magnesium sulfate ), 무수유산나트륨,
소석고, 무수염화칼슘, 활성산화알루미늄, 유산알루미늄칼륨 및
실리카겔(silica gel) 등이다.
5. 강한 통풍 건조법
일종 열풍에 건조하는 법이다.
6. 온돌에 말리는 법
온돌에서 말리면서 서늘한 바람으로 화분을 건조한다.
7. 원적외선 건조법
원적외선의 강한 침투력으로 화분을 건조한다.
8. 냉동 진공 건조법
화분을 냉동하고, 진공 속에서 가온하여 얼음이 직접 승화시켜 화분을 건조시킨다.
9.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건조법
초고주파 전자파를 이용하여 물질이 흡수되게 하여 열효능을 일으켜 화분을 건조시킨다.
二, 화분의 멸균과 살충난(杀虫卵)
화분을 장기간 보존하려면, 반드시 건조한 후 멸균과 벌레알을 죽여야 한다.
[예하면 화랑곡나방(Indian meal moth) 알], 화분의 위생과 인체건강을 확보한다.
그 방법이 비교적 많다.
(一) 알콜 멸균법
1. 분사법
80~85% 알콜을 골고루 펴 놓은 화분 위에 분사하는데, 분사하면서 뒤집는다.
그런 후, 2~4시간 봉폐했다가 다시 건조시킨다.
2. 그을리고 증기 혹은 불궈 두는 법
75~85℃ 알콜로 훈증(熏蒸)하거나 침포(담그다)한 후, 다시 건조한다.
왕유의는 소개하기로, 화분과 75% 알콜의 비례는 10g : 1ml,
화분과 85% 알콜의 비례는 10g : 5ml면 멸균효과가 제일 좋다.
(二) 자외선 멸균법
자외선으로 화분을 비춘 후, 봉폐하여 두는데, 살균력이 그리 강하지 못하다.
(三) 봉교정 분사법
0.05% 봉교정으로 화분을 분사한 후, 건조하여 보관하는데, 효과가 매우 좋다.
(四) 냉동법
화분을 -18℃ 저온에서 1~3일간 냉동하면 명충(명나방과에 속하는 모든 곤충의 유충)알
및 기타 기생충을 죽일 수 있다.
(五) 화학 시제법
루마니아의 N. Petre(1976)는 메탄(CH₃Br)으로 화분을 처리하여 충해를 살멸하여
성공하였다고 보도하였다.
F. A. Robinson)은 1982년에 산화에틸렌(ETO)으로 화분을 훈증하여
소독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보도하였다.
(六) 마이크로웨이브 멸균법
이것은 마이크로웨이브와 화분의 작용을 이용하여 마이크로웨이브가 열에너지로 변화되어
물체가 가열되면서 건조멸균한다.
그 열에너지는 복사, 대류와 전도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한다.
특점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속하다.
(七) 금강석 60 (60CO) 복조(방사선을 쬔) 멸균
60CO의 γ사선을 이용하여 복사하여 미생물과 벌레알이 모두 소실되게 한다.
안전 사용량 범위내에서는 방사선 손상이 없다.
三, 화분 저장방법
(一) 저장기술
화분을 건조멸균 한 후, 수분함량이 2~5%될 때, 밀봉하여 보존한다.
그 상용(흔히 쓰이는) 저장방법 및 요구는:
1. 일반저장법.
잘 포장하여 0~5℃의 냉장고에 둔다. 그러나 너무 장기간 보존하지는 말아야 한다.
2. 냉장법
밀봉 후 -20℃~-18℃의 얼음창고 속에 두어 저장한다.
3. CO₂나 N₂기체를 가득 채운다.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4. 기타방법
꿀이나 설탕 혼합 저장법, 화분과 설탕을 2:1비례로 혼합하여 용기 속에 넣고 잘 다진다.
표면에 10~15cm 두께 설탕을 편다. 상온하에서 2년간 보존할 수 있다.
또 탈(脫)산소제를 이용하여 화분주머니 속의 산소를 없애 버려,
화분을 보존할 수 있는데, 실온하에서 1년을 보존할 수 있다.
(二) 화분저장기간 영양성분의 변화
1. T. B. BaxokuHa(1979)보도하기로, 화분을 장기간 보존하면, 단백질 분자가 파괴된다.
진공 건조하여 12개월 보존하면 단백질 함량이 3.22±0.10%~2.80±0.13% 내려가며;
Co₂ 중에 보존하면 단백질 함량 변화가 현저하지 않은 바,
3.48±0.11%~3.23±0.07%이다.;
아미노산 함량은 불온정 하여 화분을 건조하여 실온에서 9개월 보존하면
각종 아미노산 함량이 모두 뚜렷하게 내려가는데,
Co₂속에 4℃의 조건하에서 보존하면 아미노산의 존재는 비교적 좋다.
2. 샤피뤄(1981년)이 보도하기로,
화분 보존 중, 생물활성물질 손실과 활성물질 종류 및 화분원 식물 종류와 유관하다고 했다. 불온정한 활성물질로는 카로테노이드(carotenoid),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플라본류 속의 백색 안토시아닌(anthocyanin), 플라본의 유도체(flavonol)가 있다.
비타민 C 손실율은 10%(앵두화분)에서 62%(사과화분)정도이다.
카테킨(수용성·수렴성의 황색 화합물, catechin) 손실은 3.4%에서(사과화분)
49.5%(포공영 화분) 정도이다.
그러나 일부 화분 속의 카테킨과 플라본의 유도체는 양호한 온정성이 있다.
3. 펑성한(1987년)이 보도하기로,
화분 저장과정 중, 카탈라아제 활성이 변화 되는데,
시장에서 팔리는 화분으로 그의 H₂O₂효소활성을 측정하였다.
(표 5-93)에서 보다시피, 부동한 품종 화분은 H₂O₂효소활성 손실이 부동하다.
동시에 H₂O₂효소활성이 부동한 조건에서 저장하면 H₂O₂효소활성 손실도 부동하다.
(표 5-94). 보다시피, 실온조건하에서 저장하면 H₂O₂효소가 쉽게 활성을 잃으므로
화분을 실온에서 장기간 보존하지 말아야 한다.
표 5-93 시장에서 팔리는 H₂O₂효소활성(효소단위)
화 분 | 유 채 | 참 깨 | 해바라기 | 옥수수 |
효소활성 | 1695 | 701 | 742 | 572 |
표 5-94 부동한 저장조건에서 H₂O₂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효소단위)
화 분 | 참 깨 | 유 채 | 옥수수 |
-20℃ 1년 저장 실온에서 1년 저장 | 700.9 22.9 | 1695.2 22.9 | 571.6 16.3 |
위의 실험보고에서, 저장조건이 화분질량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저장시간의 길고 짧음도 화분의 질량우질에 직접 영향을 준다.
때문에 임상실천에서 화분을 응용할 때, 저장조건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바,
되도록 적시적으로 가공하고, 놓아두는 시간이 길지 않으면
치료 속에서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