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나 매트리스등 수면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서 제 경험을 나누려 합니다
뭐든 그렇겠지만 사람 얼굴 다르듯 체형도 다르고 수면자세도 다르기에 어떤 한가지의 답을 구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눕는자리를 찍어 봤습니다
제가 다 사용해보았던 베개들과 왼편으로 누울때 가슴에 대는 베개[저는 명치랑 배가 따뜻해야 숙면을 합니다,그래서 한 여름에도 솜이불을 끌어안고 자지요]
와 다리를 걸치는 긴 쿠션입니다
이게 제가 현재 베고 자는 메밀베개입니다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당첨된거지요
머리는 션해야 잠이 잘오고 , 그래서 누워서도 베개를 션한쪽으로 돌려주기도 합니다 통풍성이 좋고 션하고 무리없이 머리나 얼굴을 받쳐주는게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밀베개를 추천합니다,이유가 있는거지요
요속에 메밀이 들어 있습니다 베개의 높이는 여기 달린 지퍼를 열고 한줌 두줌을 넣거나 빼서 맟춥니다
몇년 사용하면 새걸로 갈아주면 좋겠지요 어쩌다 한번씩은 메밀을 꺼내서 일광욕도 시켜줍니다
베갯잎은 한주에 한번 세탁해서 씌웁니다 이유는 두가지 인대요 하나는 더러워져서[본인은 몰라도 침도흘리게되고 그럽니다] 이구 하나는 집진드기 같은게 생기는지 머리가 가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요건 마여사 베개
요게 뭐 독일서 개발한 션한걸 붙여논 베개랍니다
병원에가서 목에 파스를 사서 붙이고 있는걸 지나가던 남자가 보더니 딱해보였는지 이 베개를 소개해주더군요
긴 세월 목과 머리가 괴로웠는데 이 베개를 베고서 다 해결도ㅒㅅ다구요 그래서 저도 사다가 베여봤는데
저하고는 안맞는 베개였어요 저는 옆으로 자기 시작하는데 이걸 베면 머리부분이 꺼지면서 가장자리가 올라서는 형국이 되여 머리가 더워지고 가장자리쪽 올라온 부분이 입을 건드려서 열어서 침을 흘리게 되더라구요
위위엣것에 커버를 씌워논 그림입니다 ,
이건 템퍼 베개입니다만 이것도 위엣거랑 같은이유로 불합격된겁니다
저는 여행갈때 베개를 꼭 가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가급적 숙면을 취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희는 미국에서는 템퍼패딕 킹싸이즈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부터 문제는 발생하더라구요
왜? 여자는 엉덩이가 크고 어께는 좁고 남자는 어께는 넓고 엉덩이는 작고,,, 이러니 여자는 엉덩이쪽이 푹꺼지고 남자는 어께쪽이 푹꺼지게 되는겁니다
매트리스의 푹신함의 정도에 따라 몸이[어께나 엉덩이 등 몸무게도 영향을 줌]이 아래로 들어가는 정도가 다르니 베개의 높이도달라지게 되버리는겁니다
같은 높이의 베개을 맨바닥에 놓고 베는것과 푹신한곳에 놓고 베었을때 그야말로 머리 목 척추 허리 가 다른 모양을 하게 된다는거지요
집사람은 푹신한 매트리스가 몸에 맞고[약간하드한거에서 자면 대뜸 허리아프대요] 그래서 한국와서 처음에는 일반적인 한국매트리스를 쓰다가 안되겠어서
템퍼를 다시 샀습니다[미국의 템퍼페딕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저는 약간만 하드하면 좋겠는지라 [따로자는건 응급상황을 생각해서 피함]
어께 아랫쪽에만 쿠션을 줄여줄수 있는걸 깔고 자기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보다가 베개만 잘 맟춰서 자보니 그럭저럭 자지더라구요
저는 머리부터 쭉 일직선이 되는것 보다는 머리는 수평보다 아주 약간 높이고 잡니다,[높을수록 목에 통증이 오더군요 옆으로 자는경우만 말하는겁니다]이유는 역류성식도염의 우려가 있고 심장보다는 눈꼽만큼이라도 윗쪽에 위치하게하려 입니다 혈액이 머리로 쏠리는걸 막기위함입니다
제가 누워서있는걸 마여사가 찍어서 보여주고 안맞는거 같으면 베개 높이 다시 맟춰놓고 또 찍어보고 그리구는 자보고 이상한거 같으면 또 다시 맟추고,,,,
이렇케 하기를 2년 이상하고 현재의 잠자리를 만든거지요
제가 딸들에게 했던말입니다
속옷을 잘입어라, 신발을 좋은걸 신어라, 잠자리에 신경써라
여자들의 몸매는 속옷이 망칩니다 [죽을때 까지 입게되며 몸매에 영향을 줍니다 ]
신발은 종일 우리 몸을 지탱해줍니다 [몸의 안정성과 피로도를 낮춰줍니다]
매트리스와 베개는 인생의 삼분의1이나 사분의1을 책임지는겁니다[이거 설혹 큰 돈들여서라도 해결해야한다.입니다]
저도 60초까지는 똑바로 누워서 잤었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내 코고는 소리에 내가 놀래서 잠이 들지 않더군요
이때부터 옆으로 누워잔게 지금까지 입니다 어께가 눌려서 아프기도 합니다 어께가 안아프려면 베개를 높이면 되는데 대신 목이 아프게 됩니다
옆으로 누었을때 어께만 푹신하게 아래로 내려가고 머리는 편히 되는,,,이상태를 최대한 맟추어서 자고 있습니다
설명이 얼마나 잘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잠자리 불편하신분들 메트리스나 베개 우습게 보지마시고 몇년이 걸리던간에 꼭 맟는거 찿아서 주무시라고 아주 아주 강력하게 권해봅니다
얘도 숙면을 하고 싶어서 이러는데,, 개만도 못하면 안됩니다 ㅎㅎㅎㅎ
이게 최고로 편한 숙면 일겁니다 사월이랑 새끼 바둑이,이쁜이
첫댓글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ㅎ
저도 잠자리는 불편해도 벼개만 편하면 그나마 잘자기에
웬만한 곳은 꼭 벼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저는 안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상한사람들이다 라고 여깁니다
젤 중요한건데 말이지요 미국에도 제 전용 베개가 있고 미국에서 여행에도 가지고 다닙니다
근대 사실은 아무베개라도 이상없이 잘 자는 사람들이 왔다겠지요 ㅎ
저도 베개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높아도 안되고, 낮아도 안되고.
일단 미쉘님 추천한것 월요일에 배달되어 오니, 시험해 볼렵니다.
베개와 매트리스는 따로 떨어트려 생각할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매트리스도 포함해서 잠자리를 맟춰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아직 무뎌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왔다에 저 추가해 주세요~^^
건강할때 건강 챙기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느날부터인지도 모르게 통증이 오면 당황스럽더라구요
제가 베개 잘 못 골랐다가 일년을 고생하고 병원순례하고
무지 힘들었습니다.
한국가면 저 마여사님 베개를 하나 사와야겠네요.
침대 매트리스부터 본인 몸에 편안하고 몸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시고 이상이 없다 싶을때 베개를 찿아보셔야 할겁니다
침대가 꼭 비싸야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편해서 보니까 가격이 쎄더라 도 있을수 있고 가격도 좋은데 나한테도 좋더라 도 있다는거지요
좋은 베개 찿으면 좋겠네요
경주애인님은 참 섬세하신 분입니다.(칭찬)
저와는 완전 다르시네요.
저는 건성나발인데 대신 베개 아무것나 잘 사용합니다.
물론 새베게는 몇칠 적응이 필요한데 그리곤 잘 사용합니다.
마침 저의 왕이프님이 베개 불편해 하는데 경주애인님 추천하신 아이디어를 줘야 하겠습니다.
잘자는 사람들은 잠자리의 불편을 못느끼고 이해도 못합니다
당사자들 에게는 매일의 잠자리가 신경쓰이지요
잠을 편히 자려면 베계를
잘 선택하라,,,,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전 베계를 안고
엎드려 자니 베계가 필요치 않더라구여,,ㅎ
아니~ 안으실께 베개밖에??
ㅎㅎㅎ
저도 베개바꾸기를 수없이 하다가
결국 제가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편백나무 잘게 잘라서 큐브로 만든 걸 채워넣어 편백향도 맡고
알갱이가 움직이면서 높이조절도 돠고
사각거리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기도 하고~ㅎ.
수면장애의 원인은 여러가지겠지만
베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목베개 수준의 작은 베개인데 사진에는 크게 나왔어요 ㅎ.
저도 미쿡시절 메밀껍질(buckwheat hulls)을 이베이에서 구입해 목에 맞는 사이즈로 베개를 만들어 여행시 갖고 다니곤 했는데, 한 동안 좋았지만 더 이상 편하지 않았는데 한국서 파는 베개를 사용해보니 아주 좋았습니다.
메모리폼을 싫어하는 1인인데 이 베개는 예외입니다(와이로 받지 않았습니다)
관절염으로 5시간 걸린 경추융합수술을 받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관절염 경추 문제로 고생 많으셨네요. ㅠㅠ
지금은 괜찮으세요?
보여주신 베개 검색해 보겠습니다.
제 PT는 목을 서포트 해주라고 합니다. 핸드 타월 돌돌 말아서 바쳐주던지 해서 목부분이 누울때 어깨와 수평선 되게끔 하라네요.
@미쉘 이 베개는 한국산이라 미국에서는 구하지 못할겁니다. 미국에서도 메밀껍질을 넣어 만든 베개는 아마존 등 손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위의 메모리폼 베개는 다른 메모리폼 베개와 달리 목덜미/머리 부분이 열을 받지 않고 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메밀 배개도 관심있어요. 한국 가면 하나 구입 해야겠어요.
하나 더 알려드려봅니다
바이오칩 이라고 우리보기엔 빨대 잘라논거 같은건대요 이걸로 베개속을 넣어서 사용했더니 통기성이 좋고 머리 닿는 느낌이 좀더 부드러워요
머리가 션한건 덜하구요 저는 션한걸 좋아하고 어느정도 머리를 탁 받쳐주는게 맞아서 메밀베개를 쓰는거구요
차후 한국방문때 한봉투 사가셔서 테스트 해보세요
저희집 건너방[손님방} 침대위에는 세가지의 베개가 놓여 있습니다 뭐~ 일부러 준비해논건 아니구요,제가 이것저것 찿다가 보니 생겨난거지요 ㅎㅎㅎ
내주위에 사람들은 배개 마니아들이 참 많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그 중요성은 나름 이유가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나도
배개 사달라고 해야지 울신랑한테 열씸히 밭에 미나리 옮겨 심은 품삯으로 ,,,,,
헐 ~~ 잠고품을 당해 보지 않으신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
저는 운명으로 정해진 처지로 하루 3-4시간만 자면서 10여년을 생활 했었는데
직장서 베게 없어도 돌 하나 주워다 베게 삼고 하늘을 이불 삼아 잔적도 많습니다. ^^
서서 자다 다리 힘이 빠지며 고꾸라진적도 많고... 그래서 땅과 만나는 교각 끝은 대부분
콩크릿이 45도 경사로 만들어 졌는데... 그런데만 골라서 반누운 자세로 잠만 자도 땡큐 베리
머치 하면 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