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에_대하여
피부질환은 2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1. 외형적으로 피부형태의 변화 - 발진, 붉게변한 피부색, 분비물 등
2. 환자의 호소 - 가려움(피부소양증)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고 본인 스스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피부질환!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렵고 그 범위가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만성적인 피부질환에 여러가지 처방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처방 중 소풍산(消風散)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를 알아보고자한다.
1. 소풍산의 출전 - 외과정종
2. 소풍산의 구성 - 당귀 생지황 방풍 선태 지모 고삼 호마 형개 창출 우방자 석고 감초 목통(총13개, 출전은 방제학책-영림사)
3. 처방의 의미 해석 - 빨갛게 되면서 발진이 되고 가려운 증상은 일종에 인체에 열이 많아지거나 또는 열이 몰려서 열적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법은 바로 열을 꺼주는 청열약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동시에 열적증상으로 부족해진 진액 또는 혈을 보충해주며, 열을 인체 밖으로 내보내는 발산 그리고 내부 소변으로 빼주는 이뇨약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불이 나면 소방차로 물을 부어주고 불을 끄는 방식과 같다 / 혈과 진액을 보충해주면 열을 내려주는 청열약을 쓰는 것이다.
소풍산의 13가지 한약재를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청열(淸熱) - 고삼 석고 지모
자음(滋陰) 또는 윤조(潤燥) - 당귀 생지황 호마
발산(發散) - 형개 방풍 우방자 선태
습열제거 및 이뇨 - 창출 목통
조화제약 및 해독 - 감초
4. <증례로 배우는 동서의학>에서의 소풍산 해설
**비교적 체력이 좋은 사람이 만성 피부질환으로 환부에 열감이 있고, 축축하며, 가렴움이 심한 경우 사용한다.
- 석고 지모 고삼 등 청열약이 들어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소화력은 좋고, 아무거나 먹어도 소화력이 좋아야 기본적으로 소풍산이 잘 맞는다.
- 열이 많아지는 여름이 되면 더 심해지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