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대문형 뉴딜사업 추진' 서대문구예산안 6856억원편성

[이원옥]

서대문구, 내년 예산안 6856억원 ‘정부시책을 뒷받침하는 서대문형 뉴딜사업 추진

-코로나 극복·일자리 확대, 사회안정망 구축’ 최우선 고려

-방역일자리 등 고용 225억·복지 2228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11일 내년도 예산안 6856억원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790억원(13%)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서대문구청전경(서대문구제공)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대비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지역경제회복지원, 서대문형 뉴딜 사업, 주민 편의 시설확충,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 등에 집중 편성 됐다.

서대문구가 제출한 예산안은 구의회 예산결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구는 특히 국가사업과 발맞춘 서대문형 뉴딜추진에 초점을 맞춰 2021년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225억원을 투입해 지역방역일자리와 노인일자리 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을 유지한 사업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신촌 벤처밸리 소셜 창업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보편적 복지예산으로는 2228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영유아 복지와 초등 돌봄의 질을 개선하며 어르신 복지를 확대한다.

기초연금, 아동수당,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이 늘었으며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실시와 함께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새롭게 지원된다.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위기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및 재난 예방 사업에 107억원을 투입한다.

만 12세이하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과 각종 시설 방역을 확대한다.

비대면 사업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환경 구축을 위한 서대문구형 디지털뉴딜 및 그린뉴딜 사업에 213억원을 반영했다.

비대면이 지속됨에 따라 디지털 뉴노멀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해 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구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대면, 비대면으로 교육 현장을 돕는 보조교사 150여명을 40개 학교에 지원한다.

또 구립도서관에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 하고 서대문 키드센터를 통해 비대면 육아정보 콘텐츠도 제공한다.

현장민원도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한 영상 민원응대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대면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애 돌봄, 여가활용, 보행권 확보를 위해 천연동 도시재생복합센터와 커뮤니티 키친을 건립하고, 문화체육회관 진입로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내년 예산안을 최우선 편성했다”면서 “주민의 세금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옥서대문시니어기자

[정재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김영희]

도움의 손길은 많아졌는데, 세금도 늘어나 젊은이들이 고생입니다.

[이순림]

수고하셨어요 .잘보고갑니다.

[김열래1]

국민이 알아야 할 내용 감사합니다.

[전용욱]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