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장군을 모시는 사당입니다.참례를 못했고....배설장군 문중회원들께서는 저녁식사후 회의를 진행하였는데....제가 잠시 참관하였습니다.....
이배사 '조방장 배즙'회원님의 집에서 건너편 계곡과 산을 보니...물안개가.....언뜻 보이는 계곡은 성주 포천계곡이다.
성주 가볼만한곳인 포천구곡(포천계곡)은 한개마을 출신이며 사도세자의 스승이었던 응와 이원조 선생이 경영한 구곡이다.
나는 성주를 몇번이고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한개마을(한주 이진상과 응와 이원조),포천구곡,무흘구곡(한강 정구 선생이 경영),만귀정과 회연서원....성산가야 고분군이 나를 부른다.
토종벌도 있고......
이런 곳에서 살고 싶군요.....이 집 아래쪽으로 펜션이나 택지가 있는데.....돈없는 저는 구름잡기겠죠?
저 밑에 차 좌우에 널려 있는 것이 분재랍니다...
망 안에는 토끼가~!!
음...뱀밭님 손자가 보면 친구하자고... 난리칠 듯...
쥔장은 취미가 '분재'하는 것입니다.....다른 곳보다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다고 하는군요...
큰딸 결혼식도 여기 집에서 치렀다고 합니다.....대단하지요???
방안에 모기장....두사람이 딱 붙어 자면 되겠군요....아니다..사모님 방이 따로 있군요...
간장 오른쪽 접시하나에 반찬 세개가 있는 접시에 수박껍질과 죽순도 있더군요....참 맛있었고...
해맑은 웃음의 소유자..배윤호 님..
배설 문중의 '조방장 배즙'님의 의견은 이렇다.이순신 장군께서 배조방장을 보고나서 다시 배(裵)의 종이 와서 경상도의 적정을 살펴서 보고 했다고 돼있다--를 배설 우수사의 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래서 천하의 죽일 놈은 아니다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한다...
나(필자=약포 정탁)의 생각은 이렇다...이순신 장군께서는 배조방장(배흥립)과 이의득을 ...'늦게'봤다...그러면 만약 배흥립의 종이라면 늦게 온 만큼 자신의 주인인 배흥립장군에게 먼저 고해야 하고...배흥립은 종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늦게 이순신장군을 만났으니, 보고를 하였다고 생각이 든다.
배흥립이 이순신 장군을 늦게 만났는데....종이 자신(배흥립)을 건너뛰고 장군에게 직접 보고한다?좀 의문스럽군요...그래서 배설장군의 종이 경상도로 부터 와서 급히 이순신 장군 면전에 보고를 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요즘 '배설의 종'과 같은 성격입니다...급하면...군수고...도에 과장이나 국장...시장..차관실에 전화 막합니다.민원인...국민의 소리를 잘 들을 수있는 공무원은 이순신장군을 닮았고....안그런 사람들은 윽박지르는 이상한 사람을 닮았겠죠...
아이고....역사는 때려치우고....저 평상에서 토종닭 한마리 뜯었으면 좋겠군요....하하
제가 잔방....이집은 1인당 2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된다.두사람이면 5만원,5분이면 10만원이다.
성주 포천계곡 민박(펜션)을 찾는 다면 054-931-5080
배선생께서 왜관까지 태워주셨고.....부산가는 무궁화호를 제대로 타고 부산동아대 석당학술 발표회에 제대로 참석했습니다.
아래는 왜관역 기차시간표
첫댓글 난중일기 정유년10월 14일자의 기사는 저희 문중에서는 어른들께로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와 일치 합니다.
배설장군의 동생 배즙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이때 배설장군은 막내동생 배즙장군의 시신은 수습하지 못하고 그냥 갑옷과 투구만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 왔다는 내용이며 이때까지 하동부근에 머물렀다고 들어 왔습니다.
배설장군의 죽음 역시 억울한 것으로 1599년 3월 6일에 참수되었으나 1605년 4월 19일에 선무원종1등공신으로 책록되었습니다. 또 1598년 12월 배설장군을 모반죄로 몰았던 당시 병조판서 홍여순은 그후 유배지에서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배설장군은 법적으로는 무죄가 되었으나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죄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고통은 후손들의 몫이고 사회통합의 걸림돌입니다. 이러한 것으로 이익을 보는 자들은 소수이고 일반 대다수 국민들은 알게 모르게 공동의 피해자가 됩니다.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다 왜노강점기때 왜놈에 비위맞춰 살아온 기득권자들의 권모술수의 잔재라 여깁니다.
남명손서 님의 말씀 동감입니다. 애처로운 것은 피해를 입은쪽에서 반대로 알고 있으니 딱한일입니다.정탁님 쉬엄 쉬엄하세요 삼복더위에 강행군입니다. 감사히잘일고갑니다.
성주에 는 구흘계곡도있고 가야산 바로뒤 구곡인가??? 가야산 정상을 보면 위엄이 있는 감으로.....
잘보았습니다. 좋은곳에서 하룻밤 주무셨으니 그동안 아프셨던것 다 나으셨겠죠~~^^
육체적 아픔은 학문의 목마름으로 대체합니다...ㅎ
잘읽었습니다
경치도 참 좋습니다
정기룡님도 언제 저기 한번 갑시다요...ㅎ
네 가보고 싶습니다
안빈락도가 보여집니다!
하성군님.....놀러갑시다....계곡에서 풍덩풍덩~~!!
그러면 성주부터 갔다 통영을 들러 구례를 거쳐서 끝내는 코스로 잡아봐야겠네요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은 10일 저녁에 모입시다
뱀밭님...회장님하고 통화해서....벙개날짜 잡아보이소....
회장님과 통화후...저에게 문자주시면....까페에 올리겠습니다.
하하 카페에 올릴려고요 그러면 경비가 많이 들건데
약포님 개나 한마리 끌고 오세요
숙식 무료제공입니다......무조건.....
뱀밭님이 회장님과 통화후....전화주이소..
010-2799-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