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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길동무 르포문학 교실 [7차시 과제]기간제 교사 희영의 12월
변주 추천 0 조회 46 24.06.04 00: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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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9 23:29

    첫댓글 희영의 사례를 통해 기간제 교사의 실상이 잘 드러난 글입니다. 기간제 교사에게 모두가 꺼려하는 학폭 업무 같은 걸 맡기는 것, 전교조 교사지만 막상 교사 간 불평등한 현실은 외면하는 것, 업무 희망원을 낼 수 없는 것 등 답답한 현실이 실감나게 그려져서 공감이 갔습니다. 마지막 단락에 필자가 능력주의 키워드로 반성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연결이 자연스러우려면 어떤 점이 불합리하고 부당한지를 자세히 써주면 좋겠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고 같은 업무를 하고 일상 업무는 아이들이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차이가 없는데 시험 여부를 통해 기간제-정교사로 나누는 일에 대해서 써주면 설득력을 가질 것 같아요. 우월함 부분도 조금 더 생생하게 사례를 넣어주면 변주만의 글이 될 것입니다. :) 애쓰셨어요.

  • 24.06.10 14:46

    학폭 업무를 기간제 교사가 맡는군요! 정규 교사와 다르게 조금 더 수업에 집중하는 게 기간제 교사인 줄 알았어요. 은유샘 말처럼 아이들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업무를 하는데, 굳이 고용 형태를 나누어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ㅅ' 임금 차이 같은 것도 있나요? 다른 협력교사(강사) 와의 차이도 궁금하고요. 전부터 쭉 써주신 글과 연결 지어서 읽으니까 잘 이해가 되었어요! 마지막 문단은 항상 어렵죠.... 그래도 글을 쓰면서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항상 생각해보시는 태도가 저는 참 좋은 것 같아요~

  • 24.06.16 12:56

    결론이 너무 일반적인 도덕론으로 끝나서 아쉬워요. 변주님이 직접 자기안의 모순와 맞딱뜨리고 그것과 맞써거나 도망치고, 그 과정을 이야기로 보여주는 편이 훨씬 설득력 있을 것 같아요. 읽는 사람 입장에서 궁금한 건 화자가 어떻게 변화하겠다라는 다짐보다는 어떻게 변화하겠다는 다짐을 갖게된 계기거든요. 전자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고, 독자까지 자신의 세계로 초대하려면 후자의 부분이 생생하게 읽혀야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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