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이 오르면, 손님이 줄어서 오히려 더힘들어진다.
이런 말을 하는 택시기사(이하 "모자란 택시기사")가 있습니다. 매번 택시요금 인상때 언론을 통해서 인터뷰 형식으로 일부 택시기사들이 이런 소리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은 택시요금이 올라여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택시기사들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택시 사들의 인터뷰만을 따서 방송에 내는 언론사 기자들 때문에 많은 일반인들이 택시요금인상을 택시기사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자란 택시기사들 중에 법인택시 기사들은 또 이렇게도 말합니다. 택시요금 인상해봐야, 사납금이 올라서 말짱 도루묵이다. 택시요금 인상 보다는 사납금 인하가 더 맞다. 택시요금 인상할 필요없다. 사납금만 안오르면 된다. 뭐 이런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에 걸쳐 이들의 논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에 대하여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시대가 변해서 이런 모자란 기사들이 택시업계를 떠난것인지는 모르지만, 인터넷 여론을 보면, 이런식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과거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참 다행스런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또 이들의 모자란택시기사들의 논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택시요금이 오르면 손님이 줄어서 오히려 더힘들어진다>는 논리는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택시요금을 올리면, 손님이 줄어듭니다. 당연한것이지요. 요금이 오르면 택시를 타지 않고 버스를 타거나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수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는 손님이 줄어들어서 매출이 떨어지느냐가 문제입니다.
택시요금이 올라서 손님이 줄어들어도 매출이 오른다면 어떨까요? 모자란 택시기사들은, 택시요금이 오르면 손님이 줄어들어 더힘들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택시요금이 오르면, 매출은 늘어납니다. 즉, 손님은 줄지 모르지만, 손님 1인당 매출은 더 늘기 때문에 오히려 매출증가가 되어 택시기사에게 더 이익이다. 이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못미더워 고개를 갸우뚱 하는 사람이 있을듯하여 서울시가 최근에 공개한 자료를 첨부하겠습니다.
<사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87A3B55ED2E9510)
위에 그림에서 제일 아래에 보시는 바와 같이, 2013년 대비 2014년 1만원 이상의 매출이 증가한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서울시가 각택시의 미터기에서 뽑아낸 정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뜬구름 잡는 데이터가 아니고,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데이터 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이 7~8% 증가한 것이 보입니다. 택시요금이 600원 인상되어 실제로는 10%의 매출 증가가 가능하나, 모자란택시기사들의 우려대로 손님이 줄어서 실제 매출증가폭은 7%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모자란 택시기사들이 주장하는 <택시요금 오르면 손님 떨어져 더 힘들어진다>는 말은 말도안되는 소리라는 겁니다. 택시요금 오르면 손님이 줄지만, 이전보다 더많은 매출이 증가하므로 일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매출증가가 7% 밖에 안되었는데, 법인택시의 경우, 기존보다 최대 25000원씩 사납금을인상하였습니다. 기존에 10만원 입급이었는데 125000원으로 올려서 사납금 인상률이 25%나 됩니다. 그렇다면 법인택시기상의 경우, 지난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매출 증가폭 7%보다, 18%높은 25%의 사납금이 인상되었으므로 18% 손해라는 겁니다.
그래서, 법인택시기사들이 요금인상해봐야 사납금이 더많이 인상되어 더 힘들어진다 이런논리는 일견 맞는 논리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가 맞을려면, 택시요금 인상을 안하면, 사납금도 인상을 안해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사는 택시요금을 인상안해도 꾸준히 사납금을 인상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택시요금 인상에 맞추어 그동안 올리려고 했던 사납금을 대폭 올려서 결과적으로 보면 요금인상 보다 더 높은 사납금을 받기에 마치 택시요금 인상 때문에 사납금이 대폭인상된것 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택시요금을 사납금 인상 폭 보다 더많이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사납금을 25% 올린다면, 택시요금을 25%이상으로 더 올려야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택시요금을 올리면 매출이 올라가기 때문에 택시요금을 많이 올릴수록 매출은 쭉쭉 더올라갑니다.
본인이 예상컨데, 현재 요금의 2배를 받으면 매출은 50%정도 올라갑니다.
즉, 기본요금 6000원에 거리요금 142미터에 200원 받으면, 요금이 2배 되는데, 매출은 하루에 15만원에서 23만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되면, 사납금을 25%올려도, 매출이 50% 올라가기 때문에 그 올라간 25%를 더 버는 겁니다. 그럼 하루에 25000원씩 더 벌수있고 한달이면 지금보다 70만원 정도 더벌수있습니다. 법인택시 평균이 170만원 정도 되니까. 250만원 가까운 소득이 됩니다.
택시요금이 싸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택시요금이 싸기 때문에 야간 승차난이 발생하고, 그것을 빌미로 각 언론가 서울시가 택시 서비스가 어쩌니 저쩌니 욕이나 하고, 택시요금을 올릴려고 하면 서비스 개선이 먼저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택시요금이 싸기 때문에, 당신들 택시기사들이 막장 취급당하는 것입니다.
택시요금이 싸기 때문에 애들이 택시타고 택시기사알기를 우습게 아는겁니다.
일부 택시기사들이 택시요금 인상보다, 감차가 우선이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감차는 여러분들이 지난 몇년간 경험해보았듯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서울시가 향후 20년에 걸쳐서 1만대를 줄인다고 합니다. 1년에 500대입니다.
어느세월에 감차를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서울에 택시가 많아서 힘들다고 떠드는 사람이 있는데 서울에 택시가 많지 않습니다. 그건 착시현상입니다.
서울의 택시 운행대수를 보면 오후 4시에 택시가 가장 많이 돌아댕기는데 48000대 입니다. 야간에는 3만대 밖에 안됩니다. 그러니까 야간 승차난이 발생하는 겁니다. 서울의 택시는 대수는 많을지 모르지만 운행률이 낮아서 택시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서울은 상습정체가 심해서 택시의 효율이 낮아서 더욱더 택시가 부족합니다.
일부 택시기사들이, 택시가 많아서, 손님이 없어서 이런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일부 택시기사들은 과거에 택시가 적었고 손님이 많았던 시절을 경험해서 그런 소리를 하는겁니다.
예전에는 손님이 말도 안되게 많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택시가 하루 24시간 손님을 태우고 다녔던 시절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했던 택시기사들이 지금 택시가 너무 많니 손님이 없이 이런 투정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택시가 많으니, 택시를 줄여야한다고 떠듭니다.
이들은 과거의 경험을 기준으로 지금 현재를 봅니다.
과거가 비정상이었고 현재가 정상입니다.
그런데 비정상을 정상으로 놓고 현재를 보니 지금이 비정상으로 보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택시도 많지 않은데, 야간 승차난이 여전한데, 자꾸만 택시를 줄여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그들의 말도안되는 주장이 부메랑이 되어 택시 발전법이 나왔고, 택시발전법의 주요내용은 결국 택시를 강제로 감차하는데 그 돈은 당신들 택시기사가 내라는 겁니다. 그런데 안내겠다고 해서 지금 흐지부지 된겁니다.
사실, 택시의 문제는 요금 인상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택시요금이 너무 저렴해서 당신들 택시기사가 돈을 못버는 겁니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택시 손님이 많다면 굳이 택시요금 올릴필요없다느니, 길만 안막혀도 괜찮은데 이런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인정합시다. 아다리는 무슨, 어차피 손님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택시요금 현실화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택시가 야간에 부족하여 택시 승차난이 계속되는한, 택시 감차 주장은 여론의 지지 받기 힘듭니다. 택시가 하루 종일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손쉽게 탈수있게 만든후에 감차를 주장해야합니다.
지금 택시요금 현실화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사납금 인상도 못막으면서, 왜 택시요금인상이 안된다고 떠듭니까?
사납금 인상보다 택시요금을 더많이 인상하면, 됩니다.
택시요금이 인상되어 예를들면 2배로 인상되면, 손님이 대폭줄어듭니다. 하루 20명 태었는데 10명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매출은 줄지 않습니다. 택시요금 2배로 올려서 매출이 그전과 같다면 2배로 올리는게 맞습니다. 가스값도 절약되고 키로수도 줄어들고 그러면 몸도 편하고(키로수가 낮으니까) 덜힘듭니다. 손님 20명 태워서 10만원을 버는 것보다 손님 10명을태워서 10만원을 번다면 당연히 손님 10명 태우는게 낫습니다.
그런데, 모자란 택시기사들은 아니라고 떠들고 다닙니다. 그래선 안됩니다.
택시요금 인상은 강력히 주장한다면, 명분이 있습니다.
야간 승차난도, 택시 서비스가 질이 낮은이유도 택시요금이 싸서 그렇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외국과 비교해서 한국의 택시요금이 얼마나 저렴한지 비교하고, 택시요금을 공무원들이 통제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해야합니다. 부자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 택시요금이 너무 싸서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 라고 주장해도 됩니다.
이젠, 더이상 택시요금오르면 손님 줄어서 더힘들어진다는 말은 하지맙시다.
그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
택시기사가 그런말을 하면, 정말 병신입니다.
일반인들이 그런말을 하면 교활한 언행입니다. 일반인들은 택시요금이 싸야 자신들에게 이득이니까 그런 거짓말을 한다고 이해되지만 택시기사가 그런말을 하면 정말 모자란 사람입니다.
택시요금 현실화 해야, 서비스도 개선되고 택시기사도 인간답게 살수있습니다.
모든 잘못의 근원은 저렴한 택시요금입니다.
첫댓글 바로 이 맛에 헬조센에서 택시질 하는 거 아니겠어요?ㅋㅋ 이런 환경에선 친절한 택시기사가 비정상적인 택시기사죠~ 난 그래서 승객들한테 인사도 안 합니다 트렁크 짐 싣거나 할 때도 트렁크 버튼만 누르고 내리지도 않죠 택시 요금 개값 요금.. 정말 창피한 수준.... 태워봐야 태반이 거기서 거기 가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원한다면 추가 요금도 지불해야죠~~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친절할 수가 있는지 전 그게 더 신기합니다 물론 어느 승객과 코드가 잘 맞아서 마음이 잘 맞아서 서로 재밌게 얘기하고 그런 경우는 예외로 하구요~ 그건 친절이 아니라 그냥 노가리죠... 전 인사는 커녕 승객들이랑 대화도 거의 거의 안 합니다
난 상황봐가면서 만약에 트렁크짐실으면 처음에는 실어주고 멀리가는승객이나 내릴때 팁주는승객은 내려주고 가까운데가면서 내릴때 카드찍이면 안내려줍니다
친절한기사는 연금나오고 집있고 자녀 다 커서 자녀앞으로 들어갈돈없을때 친절해집니다 뭐 그분들은 오히려 멀리가는걸 싫어하고 기본요금삥바리만좋아한다죠 어치피 용돈벌이로 몇시간하고들어가니
짐을 내려주던, 안내려주던 지꼴리는대로 하면 되는것이니 별로 권장이나 상관하고 싶지는 않지만,
굳이 그런걸 잘한다는듯이 표현하는 자체가 성숙함과는 거리가 있는듯...
그건 그렇고.. 옛적부터 28이던데...
좀,더 쓴다해도 30대초반? 정도...
별로 돈들어갈게 없을것 같은데, 왜,그리도 각박한 삶을 자초하는지 ... 그 젊음이 아깝습니다.
ㅎㅎ 전 소액카드결제 극도로싫어해서 어디가서든 절대 카드안씁니다 매달 카드내역서 집으로 오면 전부다 가스충전소에서 충전한내역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해주나안해주나 같은요금받는데 왜 해줘야하죠? 김밥천국에서 물 반찬 셀프라고 여기 불친절하다고 욕하던가요?
그리고 외국인들이 택시 탔을 때 미터기 누를 때마다, 미터기 요금 올라갈 때마다 저는 쪽팔리고 민망해 죽겠어요 택시 요금이 너무 싸서.... 저 외국인은 속으로 택시 요금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값 싼 요금 때문에 사기 저하, 직업의식 저하, 서비스 저하 등등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죠 국토부랑 서울시... 택시 공무원 쓰레기들은 계속해서 사람들 선동해서 택시기사 = 양아치 식으로 매도하고 있고.... 하여간 불조선은 정말 쓰레기통 같은 나라이지요... 그리고 그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국민이라고 하는 쓰레기들... 개값 요금 만들어놓고 친절하게 하라고.. 난 승객이 개진상 부리면 반말, 욕설 날립니다
버스타고 4놈이서 기본요금구간가네 버스4800원인데 택시3천원이네 무려 1800원이나 깎아주는데 서비스운운하네
그래서 난 기본요금버스4배이전 혹은 인원할증없는이상 4놈안태울거라네~~~(굶어죽고 2시간3시간못태울지언정말입니다) 다른택시가 신호위반이나 승객가로채기는 신고안해도 앞으로 5놈태우고가는 염치없는기사(정원초과)로 신고하려고요
택시요금 올려야 한다는
100% 공감
택시가 부족하다에는
10% 공감(밤 12시 전 후해서
특정지역에는 있을 수 있는 일이므로)
기본요금도 올라야 겠지만
주행요금을 대폭 손 봐야 함
기본요금 대비 75%정도
어딘가에 보이는 젊디 젊다 못해 파릇한 님들이(사실 제가 자음 모음 결합을 잘모르는 먹물만 쬐금먹은 무지한 놈이라서 님을 넘이라 쓸뻔했던 것을 가까스로 바로 썼습니다) 짝짜꿍이 잘 맞네요.
아무리봐도 쥔장의 본문을 훼손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죠.
어쨌거나 님들이여!(쥔장은 총명하니 빼고... 아! 직선코스와 택시식민님도 빼고)
법인:개인막론하고 택시경력이 택시기사들 평균 근무년수와 평균 연령에 도달했을때 마구 원숙한 표현을 토해내시고 좀,자중들 하시길..
나이드신 경력많으신 업계 선배님들께서 택시산업을 이렇게 만드신거겠지요. 10년, 20년 전과 지금의 택시산업을 보면 옛날에 개인택시 가지고 있으면 남들 부러워했습니다. 어린나이에 개인택시 하면 대단하다 했지요.
헌대 지금은 어떤가요? 젊은사람이 택시 하고있으면 한심하게 보는게 현실이고, 택시기사는 인생막장으로 보는 시선이 대부분입니다.
택시도 산업인데 업계를 이끄는 선배님들은 뭐하셨습니까?
조합 대의원들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결과가 자신의 이권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저러고 있는데.
선배로서 그에맞는 행동을 하고 후배들이 따르게 해야하는게 맞는거지 아무것도 하는거 없으면서 나이많다고. 경력많다고.
선배고 어른이란 생각 버리십시요.
본문은 무조건 손들어 주고...
댓글에 대한 소감: 어린자들에게 행여 퉁명스런 소리들을까봐 입다물고 있는 내가(또는 다수의 그 들이) 너무 비굴한듯 싶어 속상합니다.
콜잡이에 대해 아주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팔님에게 바치는
링크1 (http://cafe.daum.net/kimgilsu2000/I8o/6996)
링크2 (http://cafe.daum.net/brandtaxi/EF2u/6712)
시야는 불투명하지만,,,
어차피 카카오가입하지않았고요 그래도 다른방법도 많습니다
선감차~후 요금 인상은 열렬히 환영합니다.
정부가 돈이 없는게 문제죠~
이카페에 활동하시는 불량감자 기사분들만 정리되어도 될텐데~
옳은 말씀입니다
손님이 많고 적고 기사랑 상관없다
합승이 없는한 요금 올리는게 답이다
제발 생각좀 해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