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아를, 카르카손 여행
마르세유에서 아를 Arles까지 약 90Km, 1시간 조금 넘게 이동합니다.
반 고흐의 도시, 아를로 갑니다. 반 고흐는 약 15개월을 머물면서 [해바라기] [밤의 까페] 등
수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고흐가 동생에게 남긴 편지에서
'예전에는 이런 행운을 누려 본 적이 없다.
하늘은 믿으 수 없을 만큼 파랗고 태양은 유황빛으로 뱐짝인다.
천상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푸른색과 노란색의 조합은 얼마나 부드럽고 매혹적인가'로 표현했던
그 아를을 편안하게 돌아봅니다.
고흐 작품의 까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귀를 자르고 입원했던 병원(지금은 전시관)을 둘러봅니다.
지금은 Espace Van Gogh 문화센터로 바뀌어 자료를 전시하고, 예술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원형경기장은 최대 수용인원이 2만 명이 넘는 경기장으로, 19세기부터 투우장으로 이용되었고
지금도 프랑스식 투우경기가 열린다. 아를의 투우는 소를 피해 도망다니며 소의 머리에 달린 리본을
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원형경기장 바로 옆에, 고대극장이 있다. 기원전 1세기에 건축된 로마극장이다. 관객석에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게급에 따라 좌석이 나뉘어 내부 계간과 오케스트라 자리에는 귀족들이 앉았다.
[투어 요약]
- 원형경기장 ~ 고대극장 ~ 카페 반 고흐 ~ 반 고흐 정신병원(전시관)
- 중식(미정)
☞ Tourist Office(아를 티켓 구매, 9~12유로), Parking du Centre
To '시테 성'으로 유명한 중세도시 [카르카손]으로 이동합니다.(약 220Km, 2시간 30분 소요)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요새도시는 가장 독특한 프랑스 도시 중 하나입니다.
[카르카 공주의 전설 La Legende do Dame Carcas]
'사라센 족'의 카르카 공주의 지혜로 성을 포위하고 있던 '프랑크 족'의 프랑스 군대를 철수시켰다는 전설로
카르카 Carcas 공주가 종을 울린다 Sonne라는 의미로 이 요새의 이름이 Carcassonne이 되었다고 합니다.
☞ 중세 거리를 여유롭게 걷고, 전통요리 카슐레 Cassoulet(소세지, 고기, 콩 등으로 끓인 요리)도 맛보자.
- 시테 성 관광(입장료 9유로)
- 석식(미정)
- 호텔(미정)
[6일차] 에퀴모르뜨, 퐁뒤가르, 아비뇽 여행
카르카손에서 에퀴모르뜨 Aigues-Mortes까지 약 180Km, 2시간 정도 이동합니다.
카르카손에 이어, 성벽으로 둘러쌓인 중세도시, 요세도시 '에퀴모르뜨'를 투어합니다.
- 요세도시 (성 안 마을과 성벽 위를 걸어봅니다.)
루이 9세(1214 ~1270) 국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제 7차 십자군 전쟁 때, 이곳 에퀴모르뜨 구를 떠나
이집트 원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전쟁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끈 루이 9세는 이후 튀니지 원정에서
1270년 사망합니다. 십자군 원정의 출발 항구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그 당시에 지어진
성벽과 요새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골목과 광장들을 걸으면서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 중식(미정)
- 주차(성 안에 주차장 있음)
To '가르 수도교'로 유명한 [퐁뒤가르]로 이동합니다.(약 70Km, 1시간 소요)
아비뇽으로 가는 길에, 가르 수도교 Pont du Gard를 둘러봅니다.
고대 로미시대에 만들어졌으며, '외르강물'을 50Km 떨어진 '님' Nimes까지 이 수로를 통해서 옮겼다고 합니다.
높이 48m 길이 275m이며, 총 3단(1층 6개, 2층 11개, 3층 35개)의 아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유로 뒷 면에 가르교 사진이 있습니다.
- 가르 수도교 (입장료 : 차량 1대 5명까지 18유로)
To '교황청'으로 유명한 [아비뇽]으로 이동합니다.(약 26Km 30분 소요)
'교황의 도시'라고 불리는 아비뇽 Avignon은 프랑스 황제 필리프 4세와 로마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의 대립에서
프랑스 황제가 이기면서 교황청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두기 위해서 이곳으로 옮겨온 시기(1309년 ~ 1377년) 동안
교황청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를 '아비뇽 유수' (잡아 가둔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7월에는 아비뇽 연극 페스티벌로 전세계 연극인들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도시입니다.
생 베네제 다리 Pont Saint-Benezet는 다리의 역할을 하지 못하지만 아비뇽의 관광 명소입니다.
12세기에 만들어진 아치교로 920m 길이와 22개의 아치가 있었지만, 잦은 홍수로 다리가 유실되었고
1669년 이후에는 복구공사를 하지 않아서 현재 4개의 아치만 남아 있습니다.
- 교황청 Palais des Papes ~ 생 베네제 다리 및 구시가지 (입장료 : 13.5유로)
- 석식(미정)
- 호텔(미정)
[7일차] 레보드 프로방스, 생 레미드 프로방스 여행
아비뇽에서 레보드 프로방스 Les Baux-de-Provence로 약 40Km 40분 이동합니다.
프로방스 지방에서 예쁜 마을 순위를 매길 때 TOP 3에 들어가는 마을입니다.
11세기부터 이 지역을 포함한 인근 마을을 지해했던 보(Baux) 가문이 만든 마을 골목과 성채를 둘러봅니다.
마을 Cite des Baux, 성채 Chateau des Baux의 많은 부분이 아직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빛의 채석장 Carrieres de Lumieres은 이 지역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 성체 내부 관광 ~ 마을 골목 ~ 까리에르 드 뤼미에르
To 고대 로마 도시 유적으로 유명한 [생 레미드 프로방스]로 이동합니다.(약11Km 20분 소요)
아를에 이어서, 고흐의 시간과 공간을 찾아 생 레미드 프로방스 Saint Remy de Provence로 갑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생 폴 무솔 정신병원 Monastery Saint-Paul de Mausole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습니다.
생을 마감하기 직전 1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 지역은 예언가 노스트라 다 무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 글라눔과 개선문 ~ 생 폴 드 모술 수도원(반 고흐가 치료 받은 곳, 입장료 8유로)
- 중식(미정)
To [아비뇽]으로 이동합니다.(약 30분 소요)
- 석식(미정)
- 호텔(미정)
(아비뇽 to 고르드, 약 1시간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