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3(토)18:00 삼각지역 부근의 "돌아가는 삼각지" 식당에서 2011년 천수봉회 정기총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최소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할 것이다고 생각하고서 회의록을 20부를 만들어 가지고 식당으로 갔었답니다.
식당입구에서 동기생이자 식당의 사장인 김상호 동기생이 환하게 맞으며 먼저오신분이 네분이 계신다고 하여 시간을 보았더니 10여분 전이었기에 매우 기분이 좋아서 한달음에 달려갔더니 이순진, 현운용, 김장중, 신동국회원이 반갑게 맞이해주시더군요..
사무총장보다 일찍와서 기다려준 회원님이 계신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아마 오늘의 모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자리매김할 징조인가 보다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분 한분 반가운 모습들이 함께 하기 시작하여 천수봉회 정기모임이래 우리동기(15기)가 가장 많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방에서 지휘관임무를 수행하시느라 참석하지 못했었던 이순진회원님은 바쁜 가운데서도 제일먼저 나와서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큰 목소리로 언제나 천수봉모임의 힘을 실어주는 현운용 회원님..
15기 부회장 김장중회원, 멀리 대전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준 신동국회원, 인천에서 흔쾌히 달려와준 정인기회원, 대장암 수술이후 완전한 건강을 회복한 멋진 사나이 최재동회원.....특히 현실에 와 닿는 건강이야기는 모두에게 유익하였지요
대학원생 지도 등으로 바쁘게 생활하시는 구형회 회원님..언제나 모임을 탄탄하게 해 주시고 계시죠..
지난번 위 용종제거후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의 천수봉회를 단단하게 이끌어가시는 우리의 김원회장님....모임의 식사비를 이순진회원님과 서로 내겠다고 하시다가 회장 직권으로 식사비를 제공해주셨지요....감사합니다.
중복된 모임으로 참석이 어려울것 같다고 걱정하시다가 꼭 와야겠다고 하시면서 나타나신 문성묵 회원님..관심과 격려에 항상 감사합니다...
천수봉모임을 사랑하시고 후배들에게 항상 큰형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박충환회원님...
언제나 조용하게 참석하시고 사라지시는 강민 회원님(이번에도 다를 일관계로 마지막 인증샷에는 참석치 못했지요..), 중대모임을 마치고 늦었지만 그래도 얼굴을 봐야겠다고 참석해주신 의리의 김기환 회원님(2차로 생맥주파티를 주선해 주셨지요..감사..)그래서 금번 모임은 13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알차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참석은 못했지만 마음을 전해주신 권태오, 김윤규, 김영주, 김현기,이태윤, 임한경,고영준, 박병규,성동석,육경우, 음석진, 이상규, 최경근,최재명,박병판,이상문회원님...과 소식이 궁금하게 만드신 박영택, 김형준, 서상위,신동만,이오재,정규윤,정병기,지정우,성병준회원님..
금번 회의시 결정된 사항을 전해올리고자 합니다.
1. 회비납부를 금년도 12.15일까지 최종 납부하도록 연락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천수봉회의 제2기를 시작한다.
2. 회비납부는 내년도까지만 한다(개인당 총5회 50만원)
3. 경조사시 천수봉회 명의의 집행은 개인당 4회를 기준으로 한다.
4. 천수봉회의 정기총회는 매년 10월 4째주 토요일로 한다(9월중으로 하자는 안이 나왔으며 최종안은 의견을 수렴한 후에 결정하고 공지하기로 함)(전반기는 수도권위주로 사전일정공지하여 모임실시)
5. 회장과 사무총장은 내년도 총회시까지는 현 체제대로 임무를 수행한다(제2의 천수봉토대 완전 구축 임무 부여) 등 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동기생이 제일 많이 참석해주었고 대전과 인천에 사는 사학과 멤버가 모였기에 김기환회원님이 제공한 2차 생맥주 파티, 3차 당구대회, 4차 용산역 앞 닭똥집과 쇠주,5차 포장마차에서 조개탕과 낙지불고기...를 마치고 용사의 집옆에 있는 아시아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찜질방에서 우정을 나누다가 아침 해장 콩나물국을 먹고 10시경에야 집에 도착하여 정신차려서 지금 후속일기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장교로서 품행에 어긋나는 행동은 단 한건도...티끌만큼도 없이 세친구가 멋지게 회포를 풀고 왔습니다...언제까지나 천수봉회의 파수꾼이 되자고 약속하면서...
천수봉회원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기타 이야기는 카페의 회의록을 참조해주시고요...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일어나기를 ...그리고 건강하시기를 ....또 천수봉을 대표하여 군에 남아있는 회원님에게 더 큰 역할과 임무가 내년 4월 인사에 꼭 반영되기를 기원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어제 사진이 제대로 안나와서 죄송... 12.4.일요일 아침 사무총장 윤한열 배상
첫댓글 수고 많으셨네요.
그리고 참석하신 선배님, 동기생, 후배님들 반가웠습니다.
모든 천수봉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석 못해 죄송하구요...
good luck !
언제나 열정적인 사무총장님! 수고 많이 하셨고, 집안 혼사로 참석치 못하여 정말 아쉬웠습니다.모든 회원님들 강녕하시길 ---
감사합니다,,,, 최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