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때 intj 라고 테스트결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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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과학,자연...에 관심이 좀 많을때라 결과에 기분이 좋았었죠...
학교졸업후 취업문제로 다시 테스트-혹시나 하고 고등학교졸업후 한 5년이상 지나서,
선호도만 더 높아졌던데요....47 31 33 29 그야말로 헉이었습니다.
전 수다가심하구요...고등학교때말잘하는 애들을 관찰해본결과로
저도 말좀 잘하고 싶어서 그때부터 수다가 심해졌죠
여자이지만 꾸미는거 귀찮고 어색하고 잘 할줄몰라서(머리드라이도 못넣음-원하는대로 모양안나와서 뭔일있을때만 드라이함-실패작이지만) 싫어하구요 너무편한것만 찾는다며 아는동생들은 답답해함
스포츠에도 관심많죠 이론만,중계보는것만-주로 야구,농구,배구.구기종목위주로..
제가 운동신경이 워낙 안좋아서 배워볼렸더니 코치들이 포기하던데요
저요 관심분야가 넘많아서 탈이에요
요 몇년 새 과학쪽은 거릴두고 있지만....나며진 거의 모든 파트에 관심이 있는편(정치,경제파트만은 책방서 구경안하는 정도)
신문은 발췌독하는거라지만 저는 거의80%정도 기사를 다보는편...
뒤에서부터보기시작 -사람들은 1면부터본다던데
너무잡다한걸 궁금해하고 그걸로 알고있어서 친구들은 잡학박사라 할정도...사실은 수박겉핡기일텐데...
전 베스트셀러나 뭐가 유행하면 우선 그건 안하는편. 그래서 베스트셀러된 책은 집에서 뒹굴고 다녀야 또 내 맘에 혹하고 들어야 그책을 보죠. 책읽고나면 강박관념 같은게 있어서 한줄이라도 독서노트에 쓰는편... 솔직히 그거 쓰기 싫어 책을 멀리할 때도 있고...수준이 낮아서 독서노트 보면 내용이 별로. 거의 유치한수준-사실 생각정리하는거 연습할려고 시작한거..수준이 안올라요...책읽고난후 분석잘하는 이 보면 셈나요
영화관싫어해요 사람많고 시끄럽고 군것질냄새나고...차라리 비디오나 티비케이블로 보는편
이것땜에 팅을 해도 딱지좀 맞죠. 보통의 데이트코스지만 제가 영화관을 싫어해서 오해를 하던데요
음악은 댄스는 별로(제가 노랠못따라불러서..) 발라드, 클래식(오페라아리아,연주곡) ,좀오래된노래(가요-예로 정태춘,푸른하늘.....가끔팝송도 듣긴하는데(이것도 한 10년된 나우같은거 몇개) 영화나 책보는 거나 뭐든지 좀 딴사람들과는 약간 다른 것들을 좋아 하는편-소설별로 안좋아하고 에세이 같은것도 잘 못읽어내고 시도 별로고 -책보는 방법이 안좋아서
표지 첫장부터 끝표지까지 보는 경향이 있어서...
제자신에게 자학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부정적인편 혼자 스트레스받아 힘들어하고...
절 누구에게 내보이는거 싫어해서 친구들에게 속얘기 잘안하는편
그것땜에 친구들이 제게 많이 서운해 해요 힘들면 얘길하라고 왜 안하나며... 참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 그럴땐 기분이 좋죠
제 처지를 아는 한 친구에게만 얘길 한번씩하는데
그친군 혼자 복잡함을 정리하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삭힌다는데....그친구에게 넘미안해요
저만 그친구를 통해 속풀이를 하니까요
책방가면 기본 1시간이상 책구경하며 그친구와 수다-다리아파서 2시간은 안되겠더라구요
공연보는 것도 좋아해서 한동안 매달 무료공연 보러 다녔는데 -주로연주회-시향연주-연주회가도 언제 뭐가 연주되는지 관망하며 보는 스타일
콘서트 2,3번 갔을땐 모르는 노래고 분위기 조용해서 졸았음 4만원짜리 끊어가선
처음보는 사람이라도 동연배정도로 보이면 얘기거는 편 잠시잠깐이지만(공연장서 가끔) 근데 주로여자에게만 말걸게 되던데요..제가 생각하는 충동구매는 기분 별로일때 음악씨디 5장정도 한번에 산 기억.... 좀 엉뚱하죠,, 구경하는건 좋아해도 쇼핑은 별로 안좋아해서...
제에대해 몇가지 적었는데... 저랑 비슷한 성향가진분이 있을지...궁금해요
첫댓글 디테일은 다르지만 큰 맥락은 비슷하네요. ^^ 그리고.. 님 1000번째 글, 추카해요,, ㅎㅎㅎ
유행 안따라가는 것 맞네요. 전체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유행 안따라 가는거 올인 ㅋㅋ
남들과 다른거 추구하는거는 동감입니다,,ㅎ
기본적인 거에 공감합나다. 특히 베스트셀러 안읽고 맘에 들 때 읽는거요. 요즘 저는 마르크스-레닌의 유물론을 읽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유행이 한 번 지난 것이어서 읽기 편하더군요. 조만간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 유행 안 따라가는거 , 남들과 다른거 추구하는거, 친한 친구한테만 한번씩 처지 이야기 하는거,.. ㅋㅋㅋ 신기합니다.
유행 안따라간다는 거, 편한게 좋은거 딱 맞네요 ㅋ
다른 사람들이 보면 무심하다고도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아니예요...저도 당신 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데 너무 생각이 많아서 무심해 보이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