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3일 차 9월 3일 호텔에서 조식 후 미리내 성지로 향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곡 와보고 싶었던 성지 입니다.
미리내성지 순교자 성당 입니다. 웅장하게 지어 졌습니다.
성당 내부 모습입니다.
이어 제가 꼭 가보고 싶었던 성 김대건 경당입니다. 이곳에 김대건 신부님 시신을 처음 모셨었고요 그리고 성당옆에는 어머니 고 우술라와 열여섯 어린나이에 신부님 시신을 지게에 지고 200리 길을 걸어와 성인을 모시고 평생 묘소 옆에서 돌본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소도 있습니다.
경당앞에는 우리나라의 3번째 사제이며 미리내성지 주임이셨던 강도영신부님과 성김대건 신부님, 신부님의 스승이셨던 페레올주교님, 최문식 신부님 묘소가 있습니다
경당내 에는 성 김대건 신부님의 아래턱 뼈 성해(聖骸)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님이 어릴때 살으셨던 집터입니다. 골배마실 이라는 성지 입니다.
성지옆 흙길가에 다소곳이 고개숙이고 피어있는 물봉선화.....
이곳은 성 김대건 신부님이 세례받으시고 서품 후 귀국 하신후 처음 사목하신 은이성지 입니다. 골배마실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어머니 고 우술라도 여기서 만나셨겠지요...
은이성지 성당은 성 김대건 신부님이 중국에서 서품받으신 금가항성당을 복원하여 만들었습니다.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홍베드로 신부님께서 집전해 주셨습니다. 이 기둥이 김가항 성당에서 가져온 기둥 입니다. 아!! 기둥아 너는 성 김대건 신부님을 뵈었겠구나....
홍석윤 베드로 신부님과 함께
공항으로 출발 전 같은 버스에 탓던 형제 자매들과 한컷!!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여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첫댓글 이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