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인지 성태인지 깜도 안 되는 놈의 딸이 부정취업했다고 난리더니
이젠 좌파의 대가리 급인 조국 딸이 입시부정 도마에 올랐다.
부모 심정은 백번 이해가 가지만 빽 없는 애들은 참으로
비참한 꼴을 당하는 셈이다.
귀족이란 걸 없애려고 과거를 통해 ‘사대부’란 계급을 만들었는데
이런 사대부들도 가만 놔두면 썩기 시작해 악취를 풍긴다.
광해군 때 조선실록을 보면 과거부정사례가 기가 막힌다.
“채점관인 박승종은 자기 아들 자흥을 뽑고,
조탁은 자기 동생 길을 뽑고, 허균은 형의 아들 보와
형의 사위 박홍도를 뽑고, 이이첨은 사위의 아비 이창후와
이웃 친구 정준을 뽑았는데, 박자흥은 그의 사위였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아들 사위 동생 조카 사돈의 합격자 명단’
(子壻弟姪査頓榜: 자서제질사돈방)이라고 했다.”
채점관들이 서로 짜고 친인척을 합격시킨 것이다.
그 죄로 허균은 의금부에 잡혀가 뒤질 만큼 맞았다.
그리고 전라도로 유배된다.
순실이 딸이 싸가지 없게 한 말이 생각난다.
“돈도 실력이다.”라고 한 것 말이다.
돈 없고 빽 없으면 역시 ‘개,돼지’로 분류되어
이번에 인도에서 살해당한 천민처럼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 것인가.
가장 공정해야 할 학교가 아직 이 지경이라면 다른 곳은 어떨까?
다른 곳은 아주 괜찮다고?
공무원 뒷배 봐주고 요즘도 챙겨 먹는지는 모르겠다만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는 아직 그 냄새가 난다.
아직 뒷돈 대주고 사업하는 인간들이 즐비하고
아직 주는 돈 거리낌 없이 받아 처먹는 놈들도 있다.
공모전은 또 어떤가.
미술 문학계에서 자기 문하생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어
입상을 시키는 것이 관례가 아니던가 말이다.
준다는 상금조차 어디로 가 버리는지 모르는
이상한 문화예술계에도 아직 냄새가 올라온다.
참으로 털면 먼지 안 나오는 곳 없다지만
해먹는 놈 다 잡아 처넣을 수도 없고
어떤 놈이 어떤 식으로 해먹는지 조차 심증은 가는데 증거는 없으니
답답한 심정 악다구만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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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쓰벌놈들아. 잘먹고 살아라.”
첫댓글 첫구절에 상태인지 성태인지 하는데
사찰순례에 모모성태인지 상태인지
그분 말씀인가 했네요
정치는 관심없고
잘살도록 해줌 좋컷네요
꿋꿋하게 자신이 개혁의 적임자이고 자기 아니면 안된다고 목청을 높이니 ...
어쩌면 돈도 실력이고 애비 빽이 실력이자 능력임을 입증해주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