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중에 쉰 여주 휴게소에서~~
덥지도 후덥지근도 하지않은 아침~~
까치소리가 요란스레 들립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모두들 행복 하시길 바라며~~
어제 담아온 꽃편지지로 드리는 아침인사~~
향긋한 들꽃냄새가 느껴지시나요?
이 흰꽃은 샤스타 데이지입니다.
꽃말은 평화와 순진이라네요.
샤스타 데이지는 미국의 한 육종학자에 의해 탄생한꽃.
루터 버뱅크 라는 분이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시켜 탄생시킨 개량종으로
캘리포니아 시에라네 바다 산맥 샤스타 봉우리
이름을 따서 샤스타 데이지라 명명했다지요.
샤스타 는 인디오말로 하얗다는 뜻~~
이꽃은 추위에 강하고 성질도 강해서
아무 토양에서나 잘 자란다고 하네요.
이꽃과 닮은꽃이 여러종 되어 헷갈리기도 하고.
쑥부쟁이며 마가렛~~구절초등이 많이 닮았죠.
어제간곳은 강원도 평창 미탄면에 있는
해발 1200 미터 높이에 있는 청옥산 능선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라 불리우는곳.
육백마지기는 볍씨를 육백말을 뿌릴 수 있다
해서 그리 불리운다네요.
그곳을 가기 위해 산방에 올라온 공지에 신청을 하고.
28인승 고급 리무진 버스에 올랐습니다.
사당역에서 9시 50분이 다 된 시간에 출발~~
출근길이니 군자에서 오는 버스가 좀 늦어진것.
리딩을 맞은 여대장이 차안에서 인사를 하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리딩을 못하게 되었다며
다른분께 리딩을 부탁하고 내려갑니다.
어제 다녀온곳은 산은 높아도 산행은 아니고
포토 트레킹이었습니다.
그러니 왠만히 아는분이면 누구든 리딩이 상관없죠.
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길을 달리고 달려가는길~~
톨게이트도 잘못 나가서 다시 되돌리기도 하고.
평창 IC를 빠져나가 한참을 가더니 이제는
목적지가 다와가는지 구불구불진길을 오르기시작
운전 하시는분 애 좀 먹었을겁니다.
안개인지 비인지 잘 분간도 안되게 시야도 가리우고.
그렇게 해서 도착한 주차장~~
그안으로 더 가면 또하나의 주차장이 있지만
버스는 그곳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길이 질퍽거리니 만일에 대비해서죠~~
가느다란 비가 내리니 차안에서 점심도 해결~~
내려서걸으며 실망을 했네요.
하루내 이러면 어쩌나 해서였죠~~
그러나 먼길 달려간 성의를 봐주는걸까?
목적지에 도착 하니 말끔히 걷어간 비구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꽃밭속에 풍덩~~
함께 간 분들은 소품도 다양~~
의상도 갖가지 입니다.
사진 찍으러 작정들을 하고 다니는분들이죠~~
우리팀은 단순 깔끔 순수 그자체입니다.
한 여자분은 진흙탕에서 미끄러져서 미꾸라지꼴.
한 여산우는 샌달을 신고 왔던데 어떻게 다녔을꼬?
작가분들이 댓분 오셔서 원하는분한테 담았을것같고.
한 여산우는 이리저리 다니다가 저한테도 부탁~~
대포 카메라 갖고 전문적으로 담는분들과
저는 게임이 안되죠~~
그래서 남들이 담아달라하면 더 긴장이 되어요.
그곳에서 주어진 시간은 4시반까지 랍니다.
그런데 행동반경이 넓지를 않으니 충분했죠.
그곳은 차박의 성지로 불리운답니다.
차를 대놓고 밤을 세우며 밤하늘을 바라본다네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별들이 총총하데요.
그걸 보러들 많이 찾는곳이랍니다.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버스를 타고~~
안흥면에서 뒤풀이 시간도 만들고~~
개별적으로 오신분이 추천한 식당이었답니다.
어탕국수가 주메뉴인데 따로 주문해먹은
감자전과 도토리묵이 일품이었어요.
그걸 먼저 먹고나서 어탕국수를 먹었으니 반감.
안흥찐빵도 유명하죠~~
원하는 사람만 샀는데 저는 세박스 샀습니다.
애들이 잘 먹을것 같아서였죠.
오가는길에는 양배추와 배추가 푸른 물결을 이루고.
온토 초록물이 들만큼 초록의 바다에 빠졌다
온 느낌 같습니다.
덕평휴게소에서 한차례 쉬고 왔어도
사당역 도착도 그리 늦지않았고~~
집에 와서 씻고 사진정리도 해버리고~~
빨래는 오늘 아침에서야 해결 하네요.
어서 빨아져야 널어놓고 나갈텐데~~
어딜가느냐구요~~
옆지기가 담낭을 떼어내는 수술을 합니다.
실은 오늘 입원한다해서 어제 나섰던건데
갑자기 하루 앞당겨 어제 입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마음으로 어제 나섰던거죠.
아들이 동행해서 입원했답니다.
보호자도 필요없는 병동 이라네요.
하루 한차례 두시간만 면회가 가능하다 하고.
오후시간에 면회시간인데 오늘은 수술을 한게
아니니 오전에 불러내서 얼굴만 보고 와야죠.
오후에 필요 하면 또 가보던지~~
그런데 얼굴이나 보게될지도 모르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출입이 까다롭지요.
칠월의 둘쨋날~~
오늘도 뜻하는바 다 이루시고~~
모두들 알찬 시간 만드세요.
첫댓글 샤스타 데이지~
꽃말이 마음에 들어요^^
안흥찐빵~하나 더 살걸~
집에와서 후회했답니다.
하부지랑 하나씩 쩌먹었더니 참~ 맛있었거든요~ㅎ
벌써~드셨구낭~~
나는두통은 냉동고에
한통은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덤으로 준것 세개는 아들과 꿀꺽~~
아 오늘
담낭 제거수술을 하시는군요
그래서 맘이 안편하다
하셨군요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자유롭지 못하지요
그런문화도
이젠 다 변화하나봐요
장기입원환자들은
얼마나
가족이 보고싶겠어요.
수술 잘 되실꺼예요
잘 되시길 빌께요
오늘은 쉬고 내일 합니다.
입원실이 없을가봐 미리 입원 시킨거라네요.ㅎ
수술후 다음날 퇴원시킨다는데 봐야알죠~~
동생도 보고 싶은데 못가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못오게 해서죠~~
언제나 잠잠해질런지~~
걱정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쁜수
네 그렇군요
코로나때문에
그리운 누나가
얼마나 조고싶을까요
안쓰러우시죠
서울에 오면서 들린
휴계소 이렇게나 예뻤네요 ^^
역시 작가님의 보는눈은 다르지요.
부푼꿈을안고 찾아간
육백마지기 데이지꽃관람~
☔님도 우리들을
무시할수가 없었던거죠 ^^
오락가락 비도내리고
굿은날씨가 우리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돌변해서 바뀌다니,^^
하얀꽃밭에 머물러있는 시간들~
황홀하게 보내고 왔지요~^^
뒤풀이도 너무도 만족하였지요
감자부침&도토리묵에 션한 맥주~정말 잘먹었습니다~^^
우리님들 함께해서 즐거웠던날~
예쁜 추억 남겨주어서
감사합니다~^^
언니 그휴게소 뒤켠 나혼자 돌며
자꾸 뒤돌아 봤답니다.
누가 오지나 않을까 해서~~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거나 그런곳인줄알았으면
함께 가보는건데~~
함께 나서주신날~~
귀빠진 날인줄도 모르고~~
그런줄 알았으면 좀 덜먹고
사당역에와서
우리끼리 시간을 만들어볼걸~~
아무튼 즐거운 하루 잘보냈습니다.
@이쁜수 님들과 멋진곳
함께해서 그보다~
더 만족이 없습니다~^^
뜻깊게 남기고 싶어서
동생의 약속을 뒤로하고
함께 했던곳~~
마음만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병원 잘 다녀오세요~~
데이지 꽃밭에서 마냥 즐기고 온날~
가끔씩 이런날만 있기를~
데이지꽃도 좋았지만
경치 풍경이 넘 멋져고~
마냥 즐기고 오다가
식당들려 뒤풀이 감자전 도토리묵 맥주한잔에 꿀맛~ 어탕도 넘 맛있었고.
다른것 먹지 않았다면
어탕이 더 꿀맛이을까~ㅎ
맛나게 잘먹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안흥찐빵 가지고 왔더니
아들 애들 다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해서 배가 부른데도 조금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좀후에는 되지만 이미때는 늦음 ㅎㅎㅎ
이래서 수언니는 셋박스~
겉으로 내색도 못한
불편한 마음으로 같이
동행해주어 넘 감사했어요.
나같은면 못갈수도 있는데
내일 수술 하신다고요.
수술 잘 되기를 바랄뿐~
맛있는 저녁 시간되세요.
함께해서 즐거웠다우~~
세박스 산 이유를 알겠더라구요.ㅎㅎ
나는 아직 애들한테 안줘봐서 모르겠는데
아마도 다들 좋아 할겁니다.
한박스 한꺼번에 다 해치울지도 모르겠네요.ㅎㅎ면회 두차례 하고
가느라 낙산 트레킹도 하고~~
커피향언니랑 둘이서 말이유~~
이제 집으로 가는길~~
@이쁜수 오늘은 별다른것 없지요.
면회두번 하고 두분이서 낙산 트레킹 했다구요.
부지런도 하셔~~
조심히 잘 들어 가시고
푹쉬세요.
비가 와서 비속을 걷는건 아니까 하고 걱정을 했는데
하늘이 도와 주셨나봐요
하기사 복많은 우리 산팀인께 ㅎㅎㅎ
낼은 다윤이 할아버지 수술이라니 걱정이 되겠어요
그래도 간단한 수술이라니 다행이네요
나도 3일전부터 괜히 엄지가 아프더니
병원가보니 관절염 이라고...
완치는 않됀다네요
오른손 엄지를 못쓰니 많이 불편해요
나이를 먹으니 병만 생기고...
내일을 위해 편히쉬셔~~~~
나이드니 관절도 편치 않죠~~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병원에서 함께 점심도 먹고 있다가 낮에는 낙산과 대학로를 걷고는
저녁에 다시 만나서 잘자라 하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내일다시 가봐야죠.
병원에 환자두고
올려니
마음이 짠했겠어요
내일아침에
몃시에 수술하시는지
잘자고
내일잘다녀와요
아직 시간이 확실치않아요.
첫수술환자가 까다로운 수술 같아서
그분이 빨리 끝나면 두번째로하니 시간을 확실히 가르쳐 주지 않더랍니다.
@이쁜수 아침일찍가서
기다려야 하겠네요
수술하기전에
면회가 되나요 ~~?
@목련꽃 함께 있다가 시간되어서 수술실로가고~~
지금이 더가족이 필요한데 간호사가 간병하는 병실이라고가라 하네요.
수술 마치고 병실로 올라와서 안정취하고
있답니다.9시 이후에 죽을 준다하구요.
@이쁜수 집에와있어도
마음은 편치않겠어요
내일퇴원 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