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기들아 잘 있었니!
카페는 한 번씩 들어와 보고 있었다.
89기 카페에 들어와 회원가입을 한 것은 89기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 들어왔다.
글 하나 올리고 간다.
해결될 때까지 많이 퍼뜨려다오!
처음으로 들어와 이런 글 남겨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해를 해 주고 도움을 팍팍 주라!
아고라에도 이글 오리고 내가 별짓을 다하는 데도 공무원들은 꿈적도 안하네!!!
제 아들 녀석 때문에 때문에 국민신문고에 올린 글인데 아래와 같은 이유로 비공개로 전환을 시켰네요.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수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이정도 글이 비공개로 해야될 민원사항인가요!
"개인정보 유출, 비속어 사용, 광고 등 공개되기에 부적합한 내용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의 운영에 관한 시행세칙에 따라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저는 경북 구미시 장천면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넷째 녀석이 안동에서 초등학교를 입학을 하고 장천초등학교에 전학을 왔습니다.
안동에서는 등하교 통학버스로 누나와 함께 유치원도 편안하게 다니면서 생활을 했는데 장천초등학교로 전학을 하면서 통학버스가 운행이 되지 않아서 학교를 결석을 많이 하게 되어서 정규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서 10월 23일을 마지막으로 학교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국민신문고에 수차례 민원을 넣고 학교, 교육청에 수없이 민원을 넣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대한민국에 초등학교 학생이 그것도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유급을 먹었다는 기가 막힌 이야기 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저와 같은 고충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가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들은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버스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학교에서는 "왜 그런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까? 저라면 학원에 등록해서 학원버스를 이용하겠습니다."라는 웃으면서 농담을 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교육자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넷째 녀석 외에도 이 녀석 밑으로 세 명이 더 이 초등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유급되는 이 녀석을 비롯해서 나머지 세 명의 동생들도 초등학교 졸업장 받기는 물 건너갔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가는 귀농과 귀촌을 장려합니다.
절대로 귀농, 귀촌하면 안 됩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초등학교를 보내려고 하면 부모가 이 일에 전념을 해야만 하는 귀농, 귀촌입니다. 농사짓는 일도 하지 못하고 아이만 6년 동안 학교에 죽자고 싫어 날라야 합니다. 한명이면 6년이 지만 저의 경우는 20년 동안 그 짓을 해야만 합니다.
저의 마을의 할머니는 외손자를 4년 동안 오토바이에 태워서 초등학교를 등하교 시키다가 도저히 견디지를 못해서 태권도 도장에 등록을 해서 2년 동안은 오토바이 대신에 태권도 도장 버스가 아이를 등하교 시켰다고 합니다. 기초수급자 같은 생활을 하시는 형편에 아이도 할머니도 원치 않는 태권도 도장에 아이의 등하교를 위해서 비싼 태권도비를 지출하면서 초등학교 등하교를 위해서 도장에 등록한다는 것이 우습지 않습니까?
학교에서 버스를 보내지 않아서 매일 부모가 아이를 등하교 시키고 계신 분이나 학원차로 초등학생 자녀들을 등하교 시키는 분들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교육을 신랄하게 비판해 주십시오.
초등학교 등하교도 못 시키는 교육이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이야기 하고, 고등학교 교과서 무상지급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통폐합된 학교들 때문에 적립해 놓은 기금이 수백억이라고 하던데, 그것은 어디에다가 사용하려고 적립만 해 놓고 있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좀 바꾸어 주세요!
진짜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추신: 참고로 제 휴대폰번호는 010-4788-1841입니다. 꼭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