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전 자궁내막종(난소) 수술도 했고요.
40넘으니 자궁근종에 자궁선근증까지 생겨서
그런지 생리 둘째날의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둘째날 몇시간정도는 생리대대형이 40분을 넘기면
옷에 생리혈이 묻곤 했으니까요.
그만큼 화장실도 자주 가야하고 거기에 빈혈까지
생기니까 의사쌤이 클래라정을 먹어보자고 하더라
구요. 1년정도 먹어보자고..
클래라정이 원래는 피임약이니까 호르몬 조절제이겠죠?
이약은 처방받아야만 하고 가격도 4주분에 2만얼마
인데 실비보험처리 했어요.
지금 세달치 복용하고 생리 세번째인데 약부작용은
거의 없는듯하고요. 생리양은 정말 많이 줄었어요.
기존 둘째날에 비하면 20분의 1정도로 줄어든 느낌
이에요.
생리양이 줄어서 흰옷입고 외출하고 몸도 가벼운듯
편하고 여러가지로 좋네요.
의사쌤이 1년만 복용해보자고 하던데 복용끝나면
원래대로 되돌아가겠죠?
40대후반 이제 생리좀 안하면 좋겠지만 갱년기와
폐경 후 빨라지는 노화는 두렵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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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저 이번에 검진할때 가서 상담한번 해봐야겠어요~ 클래라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