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결혼식

[고요히]

ㆍ기억나는 부분들 입니다.
제가 3.16 남편 3.20과 결혼합니다.
결혼식장에 하객들.
제 뒷 머리카락 왼쪽 한 부분이
희끄무리 해서, 염색을 했어야 했나 생각.
보이겠지? 좀 신경쓰여요.
누가 부케를 줬는데,
줄기 묶음을 두손으로 쥡니다.
결혼식. 염불인지 모두들 읊는
나즈막 소리가 들립니다.
뒷쪽을 보니까, 아버지 7.11께서 계신데
한 무리의 하객들이 아버지의 지인들인데
종교인들 같은데, 둥글게 빙 둘러 서 있습니다.
승용차가 있고, 엄마6.7께 제 폰을 찿습니다.

ㆍ고모가 성당에서 결혼식 했다고
찍은 사진을 봅니다.
누가 총 쏜지, 총소리.
옷에 1.5cm가량의 아주 가는 줄기?들을
빼냅니다.

ㆍ방안에 혼자 앉아 있는데
방바닥에 개미들이 댕기기에
쓸었는것 같아요.

ㆍ엄마 계시고, 엄마친구분과 친구분의 남자친구라는 아저씨와 전화통화.
계란 두개 넣고 찐빵을 만듭니다.
유리창 밖에 여자가 지나 갑니다.

목ㅡ옛날 한옥집. 모른사람들이 이종사촌?
외사촌?이라는데, 섬에서 무당이 입었다는
한복들을 사서 박스에 넣고, 신문지도 사이에 챙깁니다. 한복은 이뻐 보여요.
교실. 복도에서 서성입니다. 어느 교실로
들어 갈까? 복도에서 반장애의 입술에 물집 생긴거 보고 피곤한갑다 말해요.
복도 한 켠에 있는 젓가락을 챙깁니다.
한 교실로 들어가 뒤에 앉고
모른여자애가 제 오른쪽에 앉는데, 책상 위 책을 펼쳐 저도 보게끔 두어요.
교실 앞 쪽이 야외로, 가로 비탈길에 드문드문 남자 서있고, 오른쪽을 보니 작은 동산에 사람들.
밝은 분위기를 바라봅니다.

[문바리]

38이 또 이월…?

[우리가족 만세]

결혼식10.결혼38.
줄기는6끝인데..물집0끝.

[고요히]

줄기가 6..옷에서 빼낸게
뭐라할지 몰라서 줄기라 했는데요, 나무에서 삐죽 나온 아주 가는 그런것입니다.

[우리가족 만세]

가시 같은거요?

[고요히]

가시도 생각해봤어요.
가시에 가까울런지요?
옷 속에 아무래도 찔리겠지요?
만세님께서 6 카시기전에
1끝이 없나 생각했어요..
나무결에서 나온거 입니다.

[우리가족 만세]

1끝 있을성 싶어요.

[고요히]

네!~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 만세~~~ 부르세요!!

[바다돌고래]

꿈공유 감사드립니다.

[몽매지간]

두손8끝두수,개미4끝

[베짱이]

복기)결혼식21

[베짱이]

복기)결혼식21(결혼한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