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고등학교 LETS 컨퍼런스 모더레이터 첫 실습~

[김민나]

LETS 컨퍼런스

렛츠(LET)는 Local Energy Trading System의 약자이다. 즉 참가자들이 자기 스스로 배움을 조직하고 배움(에너지)를 교환하여 창조적인 학습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배움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의 소소한 모든 것들, 서로의 작은 경험과 지식이 모두 훌륭한 배움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오늘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누구나학교”에서 LETS 컨퍼런스 모더레이터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평생학습관에서 8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드디어 고등학생들을 52명(전체 431명 8반으로 나눔) 대상으로 배움나눔터를 실시했다.

애초 기대와는 달리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교실이 열려 아주 재미있는 LETS 컨퍼런스가 되었다.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에는 연필로 소묘, 성교육, 호신술, 노트 정리 잘하는 방법, 과자그림 잘그리는 방법, 얼굴세안법, 스페인어 배우기, 자기방어법, 글씨 잘쓰는 방법, 머리 잘 묶는 방법, 운동종류(농구, 축구, 배구등), 힙합, 댄스, 친구만들기, 지루성 피부염 관리법, 다이어트, 음악(플릇, 오카리나. 피아노등), 친구만들기, 엄마와 잘지내기, 잠 잘자는 법, 잘 아프는 법 등

배우고 싶은 것에는 바느질, 머리 잘 묶는 법, 시간관리 잘하는 법, 옷 잘입는 법, 수업시간에 졸지 않는 방법, 새로운 언어 배우는 방법, 요리, 그림 잘 그리는 법, 글씨 예쁘게 쓰는 법등등

배우고 싶은 것 또는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서로 만나 반을 만든다.

8개반을 개설, 1교시 30분 2교시 30분으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친구가 선생님이 되어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배움을 전달한다.

소소한 나눔이지만 교실에서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가르쳐 준다는 기쁨 배운다는 즐거움...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오늘 저희 조에서는 김미진샘이 메인이 되어 수고해 주셨어요~^^ 수원지기학교 샘이라 자랑스러워요~

 

[신연우]

분위기 참 좋아보여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미혜(미약스)]

와~~우!!
멋진경험하셨네요~젊은열기 듬북받으시어 나눠주실꺼죠~~^^

[이경림]

민나샘, 재밌어요.
2학기에 잼나게 진행해봐요.
배운대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 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