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태 평화공원 (김화)
백골부대 십자탑전망대 .용양보.화강.
철원한탄강 순담계곡
2017. 3.2
뭉쿨님. 산머루
http://www.cwg.go.kr/site/dmz_tracking/main.do
DMZ 생태평화공원(금화)은 탐방코스 2개 노선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제 1코스 십자탑 탐방로는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북한에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성재산 위에 설치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남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DMZ 내부의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냉전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제 2코스 용양보 코스는 6.25전쟁 때 피에능선 전투 등
치열한 격전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현재에는 암정교와 금강산 전철의 도로원표에서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용양보는 DMZ 통제구역내에 위치하여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호수형 습지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코스를 탐방하기 위하여는 출발 1일전 예약이 필수 입니다
전화 033)458-3633 (방문자센터)
생창리 방문자센터(생창리 마을회관)
제1코스 십자탑 탐방로
백골 3사단 에 최전방 백골 OP 능선 십자탑 전망대 올라
적 진지와 오성산등을 관찰 할수 있다
십자탑 탐방로는 성제산 580m 높이에 설치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DMZ 내부 자연경관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자연적인 생태복원이 DMZ 내부와 유사하게 생태복원이 되는
지뢰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탐방은
충렬사와 용양보 그리고 용양보 통문을 돌아보는
용양보 탐방로와 후방CP에서 십자탑 전망대를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십자탑 탐방로로 구성돼 있다.
도보 탐방 거리는 두 코스 모두 6km 내외로 비슷하지만
난이도는 성재산(580m) 꼭대기의
십자탑 전망대를 경유하는 십자탑 탐방로가 조금 높은 편이다
중부 전선 최전방 백골부대 OP 전망대로 올라가는 트래킹길은
민통선 안에 최전방 루트로 사전에 군부대 허락 하에
트레킹을 정하여진 코스로 즐길수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2일 아침 여기는 한겨울
상고대 서리가 내려 온산하가 하얀옷으로 갈아 입은
백색에 세상이다
DMZ 생태평화 공원 십자탑 탐방로
방문자 센터- 검문소-후방CP 주차장 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방CP-DMZ 쉼터-수색대대 삼거리-얼레지쉼터-고라니 쉼터-십자탑
-숲속 쉼터-비밀의 정원-후방CP
방문자 센터는 공원 업무를 보는 사무실 과 2층에는 숙박시설이 함께 있어
하루 숙박하며 2개의 코스를 모두 걸을수 있다
숙박료 10인 이상 대형 방 /10만원
숙박료 2-3인실 /5만원
철원군의 DMZ 생태평화공원은 2016년 5월 21일 개장했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이 위치한 민통선 내 공간이 일반에 공개되는 건
우리 땅이 둘로 나뉜 지 64년 만의 일이다.
전쟁과 평화 그리고 생태가 공존하는 미지의 땅,
충절의 고장, 철원 생창리 마을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탐방은
생창리 마을회관 맞은편
DMZ 생태평화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한다.
방문자센터가 자리한 생창리 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 한가운데 자리한 곳으로
남북 간 체제 경쟁이 한창이던
1970년 10월, 재향군인 100세대가
재건촌을 건설해 들어오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엘레지 쉼터에서 십자탑 전망대에 이르는 2km 구간은
제법 가파르게 이어진다.
십자탑 탐방로 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구간이다.
.
한 굽이 한 굽이 어렵게 걸음을 옮기면
멀게만 보이던 십자탑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십자탑 전망대에 오르면 코앞이 북한 땅이다.
우리 군의 전방 감시 초소인 GOP와 GP는 물론
오성산을 등지고 있는 북한군 초소도 또렷이 보인다.
정말이지 '야' 하고 부르면 '호' 하고 대답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동행한 안내직원은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군사분계선이
우리가 서 있는 성재산과 북한의 오성산 사이 분지,
기계충에 감염된 머리처럼 듬성듬성 맨땅을 드러내고 있는
저 분지 어딘가라고 설명했다.
너무나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그곳이
우리나라에서 군사적으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니.
아무리 실눈을 뜨고 살펴봐도 보이지 않는,
실체 없는 그 가상의 선으로 인해 우리 땅이 둘로 나뉘어 있다니.
가슴 한켠이 먹먹하다
3월2일 이곳 중부전선 김화 최전방 GOP 민통선에는
간밤에 눈이 살짝이 내려 와 있고 아침 10시경인데도
짙은 안개로 뒤덮여 십자탑 전망대에 올라와 보니
전부 회색에 세상이다
하늘도 땅도 모두가 회색이다
회색에 세상으로 뒤덮혀 있고
눈이 내린 승리의 십자탑 전방쪽으로 망원경이 있어
북한 비무장지대를 가깝게 들여다 볼수 있다
북한에 대남 방송과 더불어 우리 한국이
대북방송으로 맞불을 놓아 확성기 소리만 왕왕 들릴뿐
사막은 적막 강산 이다
오래넞에 십자가 탑을 설치 하여 놓았지만
지금은 작동 하지 않는다고 한다
눈이 살짝 내려 미끄러운 급경사 도로를 따라
조심 조심 운전하며 산을 내려오니 산 아래에는
봄기운과 겨울 눈이 한참 뒤섞여 추위는
점점 기온이 올라가 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변하였다
제2코스 생창리 용양보
생창리
이 일대는 병자호란 때 청해 10만대군에 맞서 용전분투했던
홍명구공과 유림장군의 충절이 깃들어있는 곳으로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살아숨쉬는 곳이기도하다.
일제시대인 1914년 생창리로 개칭되었으며
1953년 수복되면서 철원군 김화읍으로 바뀌었다.
남북체제 경쟁이 한창이던 1970년 재향군인 100세대가 입주 재건촌을 건립해
오늘에 이르고 이제는 남북통일의 물꼬를 트는 통일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고결한 모습의 용양보 습지는
정전 이후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지금도 동물들의 발자국만 가끔 눈위에 남아있는 동물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멧돼지의 먹이를 구하는 모습,
고라니가 사람들을 쳐다보는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용양보 탐방로이다.
끈어진 금강산 철교
남북 분단에 아픔으로 금강산으로 가는 철도는 폐허되어
역사에 아픈 상처를 볼수 있었다
용양보는 DMZ 남방한계선 내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 입니다
용양보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 되었던 금강산 전철 교각을 사용하여
건설되어 보 자체가 옛날 철교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근대문화 유적으로서
가치가 있읍니다
지난 60년간 사람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은 용양보에는
왕버들 군락이 분포하는 아름다운 습지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용양보 한 가운데에는 전쟁후 DMZ 경계 근무를 섰던 병사들이 오가던
출렁다리가 세월의 풍상에 낡고 떨어져 나가서
이제는 지지대가 되는 철선만이 앙상하게
남아 있읍니다
용양보에는 계절별고 가마우지 두루미 고니 등의 철새들이
찾아 오는 곳 입니다
금강산 전철 교각을 보수하여 보를 만들어 놓았읍니다
DMZ 경계근무를 섰던 병사들이 오가던 출렁다리가
세월에 풍상에 낡고 떨어져 나가서 이제는 지지대가 되는
철선만이 앙상하게 남아 있읍니다
6 25전쟁시 피비린내 나는 철의 삼각지
철원의 전쟁터 한가운데에 위치한 생창리 마을은
북으로 성재산과 계웅산 이 에워싸고 남으로 화강이 흐르는
대산인시의 고장으로
고구려 시대부터 김화군의 중심지이었다
휴전후 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이 오가던 출렁다리
세월이 흘러 군인들이 오가지 않는 망가진 다리
용양보 트레일은 6 25전쟁때 피의능선 전투중 치열한 격전지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암정교 금강산 전철 도로원표 용양보를 중심으로 한 트레일이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금강산을 가려면 한양에서 포천 철원을 거쳐
김화 (현재의 생창리 )를 지나야 하였다
일제시대에는 금강산 철도가 경원선 환승역인 철원선 에서 출발해
김화역 을 거쳐 내금강 까지 운행 하였다고 한다
금강산 철도의 원래 목적은 일제가 창도지역 유화철을 반출 할 목적으로
건설 하였던 철도 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금강산을 다니면서 철도는 내금강 까지 연장이 되고
후에는 원래에 목적 보다 금강산 관광객 수송이 주가 되어버린 철도 이었다
화강 이 조용히 흐른다
남북을 관통하여 북에서 DMZ 를 넘어 남으로
흐르는 청청 1급수 하천
화강은 북한의 김화군 금성면 수리봉에서 발원하여
쉬리마을을 지나 한반도 유일의 화산강인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23.5km, 하폭 100~150m, 평균 수심 1m 내외의 지방 1급하천으로
여름철 가족형 물놀이장으로는 전국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화강 북쪽으로 비무장지대 아침 산에는 하얀 서리가 내려 있고
살짝 내린눈과 함께 신비감을 주고 있다
징검다리를 통해 강 건너 로 트레일은 이어지고 있다
이곳 화강은 그간 남대천으로 불려오다
각종 문헌의 고증을 받아 2009. 7. 3 옛이름이었던 지금의 화강을 되찾았다.
고려시대부터 불리워 왔던 화강은
그 당시부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닌(꽃으로 덮힌) 강이란 뜻으로
화강(花江)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이곳은 천연 기념물 로 지정된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해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지역으로
풍부한 먹이와 민간인 통제 지역으로
출입이 제한 되어
가마우지 청둥오리 쇠기러기와 같은 철새를
볼수 있는 곳이다
3 철원 순담 계곡 트레킹
순담계곡 레프팅 출발지-기도원 백사장-신들의 놀이터-
양합소하단- 양합소 (대교천)- 돌수중보-양합소 상단
1,8키로
북한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DMZ를 넘어 김화지역으로 넘어온 화강은
철원으로 내려와 한탄강 으로 이름이 바뀐다
이후 한탄강은 포천 연천을 지나 연천군의 미산면과
전곡면 경계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길이 136키로미터의 강이다
한탄강은 상류인 화강과 영평천 차탄천 등의 지류를 지니고 있으며
본래 한여울 이라 불리우다 한탄강으로 불리우지만
6 25전쟁중에 경원선 한탄강 부근에서 싸우던 한국군들이
남쪽으로 밀여오던중 한탄강 경계에서 많은 전사자들이 발생하고
그들의 붉은 피가 한탄강을 몇일동안 피로 흘렸다고 한다
그이후 한탄강가에는 간혹 전쟁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슬픈 기운이 감돌기도 하여 그 기운을 느낀 사람들이 죽은 이들에
대한 넋을 한탄하게 되고 하여 한탄강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우리 한반도 어디엔들 이처럼 슬픈 사연이 없겠느냐마는
개전 초기에 적과 바로 조우할수 밖에 없었던 이곳에서
우리 들의 아품을 간직하고 그렇게 흐르는 마음 아푼 강이다
순담계곡
신철원으로부터 북서쪽 5㎞ 지점에 위치하며
한탄강 물줄기가 이룬 계곡 중 가장 아름답다.
조선 정조 때 김관주가 거문고 모양의 연못을 파고서
순이라는 약초를 제천 의림지에서 구해다 심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유척기(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조(재위 1800∼1834)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1743∼1806)가 20평 정도의 연못을 파고
물풀인 순채를 옮겨다 심고서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기암절벽과 맑은 물이 이루는 연못, 천연의 하얀 모래밭이 어울려 경치가 뛰어나다.
감자부침·민물고기매운탕·도토리묵 등이 유명하며,
주변에 고석정·삼부연폭포·산정호수 등이 있다
. 숙박시설과 간이음식점·주차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하루나 1박 코스로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동쪽으로 철원-의정부를 잇는 국도가 지나가며,
신철원에서 동송까지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순담계곡 트레킹 초입에 경고문이 무시 무시하게 설치되어 있다
북한군 목함지뢰와 파편형 대인지뢰
폭풍형 대인지뢰 대전차 지뢰 등이 발견 될수 있으니
활동시 주의하여야 한다는 경고 문
철원군청에서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 연못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수량이 풍부하고 강변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계곡 뒷편으로는 래프팅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다.
근래들어 수려한 주변 경관과 급하지 않은 물살로 인해 주말을 이용하여
새롭게 래프팅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계곡 주변에 전문강사들이 운영하는 스포츠샵들이
많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순담 계곡은 한탄강 CC 를 하류 쪽에 두고 있고 상류쪽으로
고석암이 바라보이는 절벽 바위 일대 까지를 트레킹 할수 있도록
개발 되어 있다
고석정이 있는 고석암까지는 트레킹이 강 절벽으로 막혀 있어
고석정을 거쳐 승일교 지나 한여울 길 까지는 트레킹이
불가능 하고 일단 양합소 돌수중보에서 산능선으로 올라와
고석정 국민관광지 로 이동하여야 한다
순담계곡 트레킹 코스는 약 1.8키로 되는 짧은 강줄기를 부교를 만들어 놓아
강 양쪽 기암 바위들을 감상하며 오갈수 있게끔 만들어 놓아
누구나 즐길수 있다
하지만 바위지대 위험한 길들도 있으니 특별히 조심스럽게
걸어야 한다
한탄강 트레킹 부교 이용시 유의 사항
유아 노약자 등은 이용할수 없고 체력적 정신적으로
건강한사람들만 이용할수 있다
출렁되는 부교를 걷는 재미는 또다른 맛이 있다
순담 계곡 양쪽 강 가로는 기암 들이 즐비하다
부교를 곳곳에 설치하여 놓아 그리 어렵지 않게
트레일을 즐길수 있다
부교를 돌아서서 강 가로 올라가니
여인들에 울부짖는 기도소리가 요란하다
뭉클님 놀라며 이상한 사람들이
큰소리로 중얼 거린다고 한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곳이 통성 기도 터 이다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수도원이 위치한 장소의 풍광이 소문대로 참으로 대단했다.
대한수도원은 우리나라에 있는 기도원이나 수도원 중
가장 경치가 좋다는 소문은 거짓이 아니었다.
대한수도원은 한국의 그랜드 캐넌이라 불리는
한탄강 순담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한탄강에서 수도원을 바라보면 마치 낭떠러지 같은 절벽위에
수도원이 세워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도원과 한탄강 계곡은 겨울 풍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에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라는
찬양이 절로 나온다.
보이는 곳 뒤로 돌아가면 회개바위가 있다.
이곳 수도원에는 기도처소로 유명한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수도원 앞 한탄강 기암절벽에 있는 ‘회개바위’이고,
다른 하나는 수도원 뒷산 등산로에 있는 ‘응답굴’이다.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밤을 새면서
기도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단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회개의 기도를 했으며
‘회개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회개바위와 응답굴로 가는 갈림길에
우리나라 지도모양의 연못이 있다.
일제시대 조국 광복을 위해 기도하려고 시작된 수도원이라
어느 곳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신앙인이라면 이곳 연못 벤치에 앉아
조용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대한수도원의 특별함
이곳 대한수도원만의 특별함이 몇 가지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언제든 찾아와 6일 동안 무료로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마음의 감동이 있어서 자발적으로 헌금 드리는 것은 가능하다.
숙소는 4인 1실로 제공되고, 특별히 목사는 목사관에 따로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철원터미널에서
수도원까지 하루 6번씩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 수도원은 새벽기도회(하계 5시, 동계 6시)와
저녁기도회(하계 8시, 동계 7시30분)에 참석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제한하는 것이 없어서 자유롭게 기도를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또 이곳에서는 침묵기도부터 통성기도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수도원이 무척 넓기 때문에 조용히 묵상하면서
기도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수도원 이곳저곳을 산책하면서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 된다.
그리고 가슴 속에 응어리가 있어 마음껏 울부짖으면서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싶은 사람은 수도원 앞 계곡 바위나,
수도원 뒷산 기도굴에서 마음껏 기도하면 된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식사는 수도원 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몸에 좋은 건강식이면서도 맛도 좋다.
수도원에서 식사를 하면서 음식 때문에
건강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금식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미리 이야기만 하면 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여름에는 아이들을 위해 야외수영장도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이곳 수도원만의 특별함이다.
기도원 백사장 터가 나온다
이곳 대한수도원만큼 가족들이 영과 육을 쉬면서
하나님을 만나기에 좋은 장소는 없을 것이다
강건너 바위들 모습이 금방이라도 살아서 튀어 나올듯 신비스럽다
부교는 계속 강 가로 구비 구비 이어 간다
신들의 놀이터 바위가 나온다
거대한 기암 신들이 놀이 하던곳
순담 계곡은 총 1.8키로 800미터 지점에 도착
날머리는 양합소 상단 1키로 비교적 짧은 거리 이지만
한발자국씩 조심 스럽게 바위길을 걸어 가야 하기 떄문
그리 만만치는 않다
뭉클님 신들의 놀이터 바위위로 올라가 본다
수직으로 내려 뻗은 바위 틈에 자연적으로 무슨 괴물 이빨들 처럼
들쑥 날쑥 가로 조화스럽게 홈이 파져 있다
살아있는 듯 동물 처럼 생긴 바위들이 어느 한방향을 주시 하고 있다
아 벌써 봄에 전령이 오고 있다
버들강아지에 물이 올라 포송 포송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포기로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많은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긴 끈처럼 생겼으나 잎끝과 잎밑은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들이 나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에 가지 위로 곧추 선 미상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길이 2~5㎝ 정도로 약간 붉은빛이 돌고 수꽃은 위는 흙색,
가운데는 붉은색, 아래는 연한 초록색을 띤다. 양지바른 냇가에서
흔히 자라며 가지가 많이 생기고 추위에도 잘 견뎌 물가나 산울타리에 심으면 좋다.
버들강아지라고 하는 갯버들의 꽃은 꽃꽂이에 흔히 쓰이며
가지와 잎은 가축의 먹이로 쓰이기도 한다.
신들의 놀이터 는 다양하게
강 건너 인간들은 쉽게 접근을 허용치 않지만
신들은 자유롭게 저 놀이터로 접근
산수를 즐길수 있는곳
양합소 하단 도착
양합소 는 한탄강 상류인 화강 물줄기가 우측으로 흐르고
좌측으로는 지류인 대교천 강줄기와 만나는 지점이다
대교천은 드넓은 철원평야 지대와
소이산과 도피안사와 학저수지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줄기가
합류되는 지점이다
비가 오거나 하면 미끄러운 경사진 바위길을
안전하게 걸을수 있도록 로프줄을 잘 매달아 놓아
안심하게 걸을수 있었다
부교를 건너 다시 양합소 상단쪽으로 이어 간다
떄로는 좁은 바위틈사이로 걸어 위험한 바위길을
통과 한다
양합소 대교천 갈림 물줄기를 지나간다
좌측 대교천 물줄기는 가뭄으로 수량이 적다
우측으로 한탄강 고석정이 있는 방향
수량이 많고 깊다
고석정 부근 수량이 많고 깊다 취수장 시설에서
물을 언덕위 논밭으로 끌어 올려 물을 대는 시설들이
이곳 한탄강 에는 많이 시야에 들어온다
뒤돌아본 양합소 방향 어디를 보아도
기암들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기암 바위 절벽위로 푸르른 사철 나무들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고석정이 가까워지면서 강 양쪽으로 바위들 지대는 높은 높이에
절벽으로 형성 되어 있다
양합소 상단 돌수중보 도착
이제 순담계곡 은 여기서 더이상 올라 갈수 없는 절벽으로 막혀
강으로 진행은 불가능 하고
언덕을 올라 한가원 으로 가야 한다
한가원은 옛 궁예 도성터 가 드 넓게 있으며
레프팅 족들이 즐겨 찾는 캠핑 장 이며
갈비 음식점이기도 하다
돌수중보 경치 매우 수려하다
주상절리 바위들이 삐죽 삐죽 하늘 높은줄 모르고 강가에서 하늘로 뻗어
기암을 형성하고 있다
멀리 고석정 이 보인다
고석정 계곡 고석암으로 가기 위하여는 돌수중보 에서 언덕으로 올라
옛 궁예성터지와 한가원 캠핑장을 지나 고석정 국민 관광지로
들어가 고석암으로 내려와야 한다
트레킹 메니아 인 뭉쿨님과 함께 순담 계곡 짧은 트레킹 코스를
끝내고 계속 고석정 고석암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가
승일교 를 지나고 한여울길 2코스를 산과 계곡 을
오르내리며 한여울 2코스 날머리 까지 15키로 이상을
게속 걷는다
날머리 도착은 어느덧 해가 넘어가서야 끝낼수 있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첫댓글 철원 백골OP가 보이내요...
35년전 있던 그 곳 입니다..
그쪽으로는 볼일도 안본다는 곳인데
지금보니 추억이 생각 납니다...
철원 순담계곡에서 출발하는 트레킹
멋 있지요... 트레킹쪽에 길도 좋구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