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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동네아이 프로젝트 2
이미영 추천 0 조회 46 23.01.05 16:3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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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5 17:36

    첫댓글 남자들은 다 돈 안되는 일만 하고 다닌다고 꾸중 듣는다.
    그런데......돈 안되는 일도 하고 살아야 세상이 좋아지는데.....
    눈 앞에 이익에만 자꾸 눈이 가는 모양이다.
    큰 뜻은 항상 큰 울림을 주기 마련인 모양이다.
    집 사람 눈치보느라 그런 땅도 한평 못 사주는 내 신세가 서글퍼진다..........ㅜㅜ

  • 작성자 23.01.06 21:45

    엄마는 아버지께 늘 타박이셨지요. 아버지는 일을 저지르시면 도망다니시고 ㅠㅠ
    저도 남편이 이러면 째려보겠지요. ㅎㅎ

  • 23.01.06 05:20

    이미영 작가님!
    작가님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어른 동화 같은 수필입니다. "동네아이 프로젝트"는 크게 성공 할 것입니다. 제가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에 승용차에 모시고 당신께서 평생 엎드려서 농사 짓던 땅을 둘러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농부에게 토지는 명줄이었지요.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또 그 아이가 자라서 어른으로 명줄을 이어가는 모습을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 놓았습니다.
    거기다가 "사람은 자기가 말하는 그런 사람이 된다"는 진리(자아경상이론)까지 깊숙이 감추어 두었습니다. 베리 굿입니다.

  • 작성자 23.01.08 11:33

    아이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아이를 자라게 만드는 건 좋은 어른이여야 하는데 좋은 어른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동네아이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성공할 것이라고 하시니 좋은 세상이 그려집니다 꾸~벅

  • 23.01.06 12:17

    이미영선생님의 이미지 닮은 소곤소곤한 소설적수필?
    읽으며 생각에 잠깁니다. 신은 인간에게 공평하다고 했습니다. 요지에 땅을 사서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있는 가하면 타인의 경제적 절박함에 처해 있을 때 돈 줄을 열어 주신 할아버지께선 값진 삶을 사신겁니다. 돈이야 평생 살아가면서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지만 덕을 베풀은 삶은 영원한 겁니다.

  • 작성자 23.01.06 21:47

    소설은 아직 깜냥이 안되고요, 동화 기법을 차용해보았습니다. ^^

  • 23.01.08 09:56

    소설 형식으로 쓴 수필이네요. 이런 시도가 참신해 보입니다. 가슴 아프면서도 온기를 주는 글이라 이 아침 햇살이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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