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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내 주위에서 그림을 그리던 그녀... 우린 서로의 존재도 느끼지 못하고 작은 학원에서 1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녀의 많은 친구들과도 친해졌습니다... 그림에 지쳐 있던 나와 내 친구들은 언제나 활기 넘치는 ... 그녀의 친구들과 쉽게 친해졌습니다... 서로 힘들때 이야기하고... 심심할때 같이 놀아주는 친구... 그런 편한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부터 난 그녀를 친구라 부르기 싫어졌습니다... 그녀가 좋아졌습니다...언제나 환하게 웃는... 그녀가 이뻤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리 봐도 완벽해 보였습니다...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녀를 지켜보면서 그녀를 가지기엔 내가 너무 작다고 느꼈습니다... 많이 고민했습니다...결국 그녀에게 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난 그녀의 대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연하다고 까지 생각했습니다...알면서도 나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그녈 데려간 뒤에 후회하긴 싫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문자를 넣었습니다...조아한다구... 하지만 그녀는 장난인줄 알고...넘기는 것이었습니다... 난 그녀에게...다시 문자를 넣어 내 마음을 전했습니다... 1시부터 오고간 분자는...4시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4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전화통화.... 대답을 예상하고 있던 전...마음이 정리 될 때까지... 그녀에게 남남이 되길 원했습니다... 그녀와 다시는 놀지도 이야기하지도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나에게 친한 친구가 되자고 했습니다... 친한..친구... 전 그녀의 대답이 방가웠습니다... 그래도 나의 첫 사랑인 그녀를 잃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백 후 나와 그녀의 사이는 서먹서먹 했습니다... 친구가 되기로 했지만 예전의 그녀가 아니 였습니다... 나 역시 예전의 나가 아니 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우릴 쪼금은 다시 친해지도록 만들어 줬습니다... 그후 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사이가 친구에서 끝날 거라면 난 빨리 널 포기하고 싶다고... 그럴 때마다 그녀는 내가 친구로 남아주길 바랬습니다... 나의 그런 말이 그녀에게 짐이 된다는걸 알았기에... 더이상은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난 내가 잘만하면 분명히 그녀두 관심을 보여줄것 같았습니다... 난 그녀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나갔습니다... 학원 밖에서 만나기두 했구..전화두 자주 했습니다... 학교에서 잠만자던 난 그녀에게 문자를 넣기 위해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그녀로 인해 많은 것이 바껴가고 있었습니다... 나의 하루..나의 성격... 머릿속은 온통 그녀 뿐이었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시간은 흘러 그녀와 난 수능시험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시험은 나한테 별로 중요하지 못했습니다... 내 머릿속은 이미 그녀 생각으로 꽉차있었습니다... 수능을 앞둔 그녀는 학원을 잠시 쉬었습니다... 난 그녀를 볼수 없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학원에 있던그녀를... 볼수 없었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폰이 꺼져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꺼져 있는 그녀의 폰은 절 불안하게 했습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안절부절한 마음을 진정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그녀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녀의부모님이 폰을 잠시 들고 가셨다구... 수능시험이 끝나면 돌려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보고 싶어서 미칠것 같은데...이제는 그녀의 목소리 까지 들을수 없게 되어 버린것입니다... 난 꺼저 있는 그녀의 폰에 하루에 두개씩 문자를 넣었습니다... 그녀가 보지 못하지만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미칠것 같았습니다... 학원에 있는 시간들도 무의미했습니다... 학원 옥상은 이런 절 언제나 반겨 주었습니다... 옥상에 누워 하늘을 보면 그래도 쪼금 위안이 되는듯 했습니다... 시간은 흘러 수능시험이 8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난 아직 그녀 생각뿐...그녀가 힘들게 공부하고 있을걸 생각하니... 뭔가 즐겁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학교에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택배 처럼 연출해서 그녀의 학교로.... 점심시간에 찾아가기로... 난 그래서 학교에 추리링을 입고 가서 3교시만 하고 나왔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빌린 오토바이를 타구 준비한 선물을 들구 학교 근처로 갔습니다... 선물만 들고 가려니 손이 허전 했습니다... 뭘살까 생각해보니 마땅한것이 없었습니다... 눈에는 꽃집이 띄었습니다... 장미 100송이를 할까? ...안개꽃 1000송이를..? 행복한 고민이었지만...꽃은 그녀에게 더 많은 부담을 줄것 같아... 그냥 그녀가 좋아 하는 닭고기를 샀습니다...마침 점심시간이구...하니까... 친구들한테 다 빼앗겨 버릴까봐 있는돈 다털어서 많이 샀습니다... 드디어 시계는 1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긴장됐지만 기뻤습니다... 그녀의 교실로 들어가니 그녀는 잠시 없었습니다... 난 배달 온것처럼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누군지 물어봤습니다... 그녀가 없다구 같은 받 친구가 말해주었고...그녀의 친구들은... 그녀를 찾아 달려갔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모두 내가 배달온건줄 알고는 누가 보낸거냐구 물어 봤습니다... 난 그냥 웃으면 모른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 그녀가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뒷문에 서서 놀란 그녀의 모습은 정말 웃겼습니다... 그녀는 저보고 학교는 어쩌고 왔냐구 했습니다... 그러자 내가 배달인줄 알았던 그녀의 친구들이 놀라 소곤 거렸습니다... 무슨 연기라도 한듯이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는 몰라도...난 즐거웠습니다.. 난 그녀와 잠깐 이야기를 하고는 들어가서 밥 먹으라고 하고 빨리 나와버렸습니다... 학교를 나와도 긴장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보아서 기쁘다는 생각뿐... 시간은 흘러... 수능시험을 쳤습니다... 수능시험을 치고 나서 난 그녀가 어머니께 폰을 받길 기다리면서... 1분에 한번씩 전화를 했습니다... 난 그녀가 폰을 켜고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주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꺼져있는 그녀의 폰... 나의 폰도 배터리가 다되어 꺼져 버렸습니다... 지쳐서 전화를 안하고 있다가 9시쯤 그녀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난 그녀에게 시험 잘 쳤는지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와 못 쳤다는 말은 절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로 했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학원은 다시 우리를 쪼여 나갔습니다... 한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 자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기운이 돌았습니다...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녀는 저번보다 더 힘없는 목소리로 ... 생각보다 시험을 많이 망쳤다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눈앞이 깜깜했습니다...왜 이런 일이... 난 그냥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도저히 그림을 그릴수가 없었습니다... 미쳐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몇일을 잠을 못자고 걱정했습니다... 3일째 그녀가 학원 을 안나오자 난 점심대신 술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학원 갈꺼라고 말했습니다... 기뻤습니다...날아갈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나보다 먼저 학원에 도착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보고 술 먹고 학원 왔다고 선생님한테 말한다며 장난을 쳤습니다... 그때 분명히 그녀는 웃고 있었습니다... 몇일을 잠도 못자며 걱정하던 나한테...그녀의 웃음은...너무나도 큰 선물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학원을 다시 다니게 됐습니다... 그러나 난 그녀를 편하게 대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녀의 학교에 찾아간 것이 소문이나 그녀의 친구들도 알고 있을것 같아서 였습니다...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걸 친구들은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니...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난 내가 그녈 좋아하는걸 어떡해 받아들일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내가 그녈 편히 대하지 못하는 동안 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녀가 옆에 있는 것이 너무 신경 쓰였습니다... 난 이런 상황을 참지 못했습니다... 전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이 내가 그녈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두 알았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자신 없는 나에게 조금의 희망을 줬습니다... 괜한 걱정을 했었나 봅니다... 난 학원을 그만두고 그녈 보기 위해 가끔 학원에 놀러 갔습니다... 나의 행동이 그녀에겐 부담이었겠지만... 난 편했습니다... 그후 난 그녀와 같은 학교에 시험을 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학원을 떠났습니다... 그런 우리는 이제 꼭 만날 이유가 없었습니다... 가끔 그녈 보긴 했지만... 설날이...내가 그녀에게 고백한지 100일 이었습니다... 설날은 못 만날 것 같았고...가까운 날 그녀에게 멋지게 하루를 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녀에게 만나자고 말할려니... 걱정이 됐습니다... 이젠 같이 있지도 않은데...쉽게 나를 피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걱정을 하면서 전화를 걸었는데...역시나... 그녀의 말투...태도... 느껴졌습니다... 난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도 꼭 잘해주고 싶어서 만나자고 강요했지만...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그녀... 전화를 더 이상 할 수 없었습니다... 난 전화를 끊고...생각했습니다... 내가 포기해야 할 때가 왔구나... 혼자 한숨 섞인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난 그녀에게 메일을 띄었습니다... ... 제목 : 쉬어가며 읽어..^^ D.H이요... 찐짜 만나 뵙기가 어렵소이다... 뭐가 그리도 바쁘신지... 머리 이쁜지...궁금하넹...난 남포동에 머리 하러 갈려다가 계획 펑크 나서 이렇게...술마시지...ㅋㅋㅋ ㅇ진이는 뭐 했는가?? 이뻐졌겠지?? 다들 인제 이뻐지는것 같어... 점점~~~^^ ㅇ후니 생일... 그날은 볼지도...모르겠넹... 아직 날짜두 안잡히구...어떡해...할지 몰겠네... ㅇ후니도 보고 싶네... 나ㅇ두...소ㅇ이두...지ㅇ이두...모두모두... ^^ 근데 어쩌지... 난 못가겠네... . . . . . . 난 잠수 타요... 정리할것이 쫌 생겼다... 주ㅇ니 심정을 이해하면서... 금마 잠수 탈때 연락 안되고...답답해서...짜증만나더니... 심정이 이해가 돼네... 내가 왜 이런 야기 하는 지 감이 오나?? J.E 는 쫌 둔하지...ㅋㅋ 나 너 포기하려한다... 니가 포기해라고 말할때 까지는 계속... 찐짜 계속 조아할려구 했는데... 아~~~~~~~ 무슨 영화 대사 같지만... 조아하니까 잊는다... 널위해...라구 하면 넘 위치하다...그치?? 날위해...잊는다... 그래두... 아니다... . . . 아까 전화하면서...느낀건데... 내가 너 불편하게 하는거 같아서... 찐짜 싫었어... 대답해라구 계속 말할때...머릿속으로는 포기 할께...라구 말했었지.... 만나는게 그렇게 어렵나?? "그냥 쫌있다가..."그정도 말두 해주기 어렵는지...생각해봤지... 생각해보니 '말 해주기 어려웠을꺼야...' 그런생각 들더라... 니가 부담스러워 하는거 알지...나두 알기에... 내가 떠나지... 널 조아하면서두 늘 생각 하구 있었던일... 학원 끝나면 니 행동이 쉽게 표 날것이라고... 표난다... 그래서...잊자...잊자 지워버리자...했어...('비애'가사 표절부분^^) 전화할때...내가 계속 시간 비우라고 했자나... 그러니까 니가"술 마니 마셨나?"라구 했지... 그말들었을때...내가 너 조아한다구...했던날이 생각났어... 그때두 그말 들었지... 용기가 없어서 술마신건 아니지... 그때두 오늘두... 그건 니도 알제...??모르나?? 난 너한테...딴사람 사겨두 상관없다는 멜띄우고... 찐짜 신기하게...맘이 편했어... 모처럼 기분 조은 날이 계속 되었구... '기다리자...그냥 내가 조아하니까 아무신경 안쓰구...'그기분...모를꺼야...알까?? 꽤 좋았는데... 아쉽네... 내가 J.E이 왜 만날려구 하는지 몰르지...? 모를꺼야...말안했으니까... 내가 너한테 조아한다구 한지 ... 벌써 100일 하구3일 째당... 설날이 100일이었지... 우리 사이 변한거 없지만...그래두...기뻤어... 100일... 이라는 숫자에... 100일... 그짧지안은.. 시간에...기뻤어... 나 자신두 대견하구...맘같아서는 몇년이라두..기다릴것 같은데...^^ 내가 설날에 기분좋은 날이라구 자축 해야지...라구 문자 넣었자나... 기억나...?? 그게 그거 였당... 니 안테 말안하구 그냥 나혼자 자축 기념으로 하루 쏘려구 했었는데... 말그대로...혼자...기뻐하며...자축~~ 그래두 자축할때 니가 있었음 했어... 설날은 못보는거구... 102일 날은 보고싶었어... 근데...니가 시간 없다구 했징... 110일이 되어버리기 전에 보고싶었어... 보고 싶었어... 그런거야... 전화하고 나서... 내가 또 너한테 대답을 해달라고 강요하다니... 짜증이 나더라...나한테... 기다리기만 한다던 놈이...이러다니... 기분이 허접 했는데... 성ㅇ이랑 친구 한테 표시 안낼려구...웃고 있었지... 웃고 있었다... 아... 춥다... 추워~~~~~~~~~~~~~ 뭐지...이글 쓰고 있으니까 춥따... 이딴글 쓰는것 자체가 웃기구...허접한데.... 그래두 쓰고있는 네가...바보 같어... 인제 정리할때가...왔네... 정리하기 쉽지 안을것 같지만... 헤헤...할수 음찌... 아직...너 학교 찾아 갈때...그 기분...생생한데... 그거 하면서 찐짜 살면서 젤루 잼 났었는데... CD-P 누가 생각 했냐구 그때 물었었지... 그 전날... 광ㅇ이 형이 CD-P들고 와서 이거 들으면 눈물이 한방울 뚝 ~~한다...구 하길레...들었지.. LOVE~~ 그자리에서 3번 듣구...하루 종일 광ㅇ이형이랑 이어폰 한쪽씩끼구...옥상에서...수업안하구... 난 너 생각...형은 ㅇㅇ이 생각...했지...ㅋㅋ 형이 그러더라...ㅇㅇ이한테 이걸 들려 줄수만 있다면... 그래서 생각 했지...나두 들려 주고 싶다...그래서...내가 그런거야... 기발하지 안나?? 헤헤...그땐...즐거웠었지... 딴건 몰라두...이건 정말...잊지 못할것 같네... 너 멜보낸거 보니까... 조아하는 사람 있다구...황쌤인가??아닌것 같은데... 아닌것 같어... 암튼 넌 힘들어 하지 마라... 이런 야기는 분명히 시러 하겠지만... 힘들어 하진 말어...조아하는 누구 때문에는... 서로 조아한다면 상관 음찌만...^^ 암튼... D.H는 잠수다... 승ㅇ니 생일...애들 마니 안오면 안할수도 있지만... 작게 라도 하면 꼭가... 날짜 나오면 승ㅇ니가 말해주겠지... 안하면 할수 음꼬... 하면 꼭가... 승ㅇ니 애들 만나보고 싶어 하던데... 난 정리 하렴니다... 이젠 칭구 처럼이란 말도 부담이지...글치?? 나두...힘들거야... 시간이 마니 마니 흐르면 몰라두... 그땐우리가 만날일이 없을테구... 나에겐 슬프지만...얼굴보기 힘들겠네... 우연히...마주치면 어떡하지... ㅋㅋ 할수 음찌... 모른척 지나가버려두 이해해줘... 이게...마지막 멜이...될것 같은걸... 머리가 멍하다... 비었어...횡~~하넹 니가 너무너무 안 잊어지면...어쩌지...? 그럼 너 원망할찌도 몰라... 포기라는 말...해달라구 간접적으로 빌었던거나 다름 없었는데... 초반에...기억나는지...그때 포기라는말 들었다면...쉽게...포기하구... 학원 다니면서 친구로 돌아갔을지도...모르지...난 그때 영영모른척 할 자신은 없었거든... 아~~~아니다...원망은 무슨...ㅋㅋ장난이다... 나혼자 짝사랑 한건데...나혼자 정리하는거지뭐... 내가 빌려준 박지윤 시디... 니가 찐짜 보고 싶어지면 그걸 핑계로 만난다 했자나... 그러진못할것같네... 아마... 혹시 니가 언젠가 나 생각 나면 돌려도... 시디에 의미를 부여 할께... 어떤의미인지 알겠제... 잊는다는 놈이 결국 이런 미련을 남기는 구나... 할수 없는 일이네... 이해해라...^^ 언젠가 처럼...니가 나한테 편히 전화할 그땔...기다릴께... 내 폰의D-DAY가 끝날때까지만... 하지만 지금과는 다르지...난 너 주위에 없을꺼야... 연락도 안하겠지...니가 날 못는끼도록... 푸 폰케이스...장식용으로 전락 했는지 궁금하네...ㅡ.ㅡ;; 마지막으로...열씨미해... 공부도...그림두... 재수생이자너...딴길루 빠지지 말구... 힘들때는 너 주위에 친구들 생각하구... 이제 걱정하는것두 마지막이겠네... 차마... 편지보내기를 못 눌리겠다... 저 작은거 눌리는데... 몇분...몇시간이 걸릴지... 하지만 눌리겠지... 안녕... (기분 망치는 아닌가 몰라...^^ 아니겠지...^^ 누가 그러더라..너 오늘 경대에서 친구들 만난다구... 잼나개 놀아라~~~ 난 ...) D-897 2001년 1월 27일 2시 23분 <이글 적으면서 안심난할려구 ^^ 표시 많이 넣었는데...내용하구 안어울리네...> 이 메일을 끝으로 그녀의 목소리도 얼굴도 보질 못했습니다... 이렇게 나의 슬픈 짝사랑은 끝났습니다.... 점점더 그리워지는걸...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화를 잡을때마다 무심코 눌리는 그녀의 전화번호... 아직 버리지 못한 지갑속의 그녀의 사진... 그녀의 흔적이 여기 저기서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흔적을 언젠가 고마워 할찌도 모르겠습니다... 슬픈 사랑은 끝났습니다... 착한그녀를 다시 볼수 없을 것 같이 두렵지만... 정리 해야겠죠... 그녈 생각하며 듣던 조장혁의 러브는... 이젠 김장훈의 혼잣말로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나의 방에 흐르는 이 노래에...눈물이 흐릅니다... 그녀는 누군가 때문에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심정...너무나도 잘알기에... 그녀에겐 어울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웃음한 기쁨만 함께하길...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