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두번째 인생을 살아가게 된 것일까
전생에 기억의 전부도 아닌체로
일부의 기억으로 살아 가는 것일까?
더한 기억을 되찾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나는 전생에 어느날 택시를 타고 가다가 반포에
보이는 작은 주유소를 지났고 그곳에서 지내며
돈을 착실하게 벌면서 살아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 했다
사람에 지처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걸 깨닿게 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다
더 불쌍하고 가여운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 갈 수 있다면
화려하고 온갓 치장적인 것보다 좋을 수 있을 거라고
물론 지금 살아 가는 이유는 그런 이유일 것이다
다시 태어날 이유를 찾는 건 화를 참아 내지 못했기 때문이며 너그럽지 못한 나의 이유였을 지도......
다만 전생에 대한 이야기로 어느 부부가 산부인과를 나오고 있고 기분 나쁘게 본다며 병원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기분이 나쁜 탓에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내가 확 너에 자식으로 태어나 지지리 오래도록 살면서 속을 썩여
주며 오래 산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런 기억은 그대로 왜 기억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그게 2절로 살아 가는 이유일 것이니까
그런데 이렇게 지내다 보니 가까운 사람과 무슨 전생의 인연이 있길래 이렇게 지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누군가는 내가 전생과 후생에 지냈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몇은 있다
나는 멀리 가지 않았고 가까이 있었음으로
☆일요일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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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트랜의 이야기 (2637)
진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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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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